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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먹고 마신 이야기 109

광교산 닭백숙 맛집 장수촌 ( 누룽지 삼계탕! )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것이 이제 곧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것 같네요.. 어제는 날도 덥고 광교에 사는 친구도 만날 겸 저녁 즈음해서 외출을 해보았습니다. 여름 시작 전 몸보신은 하고 무더위를 맞이해야 하겠쪼? 광교 사는 친구가 근처에 오면 정말 맛있는 삼계탕 집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하여 광교산 자락으로 누룽지 삼계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친구가 저희를 데려온 곳은 이 동네 토박이 중 아는 사람만 찾아온다는 광교산 자락 장수촌입니다. 광교에 오래 산 친구의 차를 타고 한참 좁은 길을 올라와야 했어요.. 도로포장이 많이 벗겨진 곳도 있었고 물 웅덩이가 파진 곳도 많아 조심조심 올라와서 차에서 내리니 흙냄새 풀냄새가 훅~ 하고 올라오는 것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이 이렇게..

송어회, 송어매운탕 ! 속리산 삼년산성

주말입니다. 오랜만에 멀리까지 여행을 나왔네요.. 이번 주말은 속리산으로 놀러 왔어요.. 속리산으로 가는 길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가려고 하는데 어르신들이 매운탕을 드시고 싶다고 하시네요. 속리산 인근에서 매운탕을 찾아보니 매운탕집보다는 송어회집이 자꾸 검색이 되더라고요.. 알고보니 송어회집에 매운탕이 엄청 맛있는 집이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그 맛집은 바로 속리산 맛집 삼년산성 이였어요 송어회 맛집인데요.. 여기까 또 매운탕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삼년산성에 도착해서 밑에 차를 주차하고 조금 언덕을 올라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삼년산성은 속리산 자락 바로 아래 있어서 주변 풍경이 파릇파릇한 것이 정말 정감 있었는데요 식장 위치를 정말 잘 잡은 것 같았어요. 주변 풍경도 가슴이 시원할 정도로 기분좋은..

족발덮밥! 합정 메세나폴리스 '행복은 간장밥'

어제는 외근 중 다시 혼밥의 시간이 있었어요 혼밥을 먹으러 자주 들리는 합정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지하에는 '맛있는 거리'라는 식당 골목이 있는데요 여기에 맛있는 밥집이 꽤 많더라고요..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다가 이날은 '행복은 간장밥'이라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밖에 음식 사진이 너무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특히 이 족발덮밥..! 이거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였네요..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ㅋ 예전에 티비에서 백종원 아저씨가 동남아 어딘가에 가서 족발덮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던 장면을 본 게 기억이 나서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기대를 하며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태국인가, 인도네시아인가, 대만 이었던가 했던 거 같은데 아침에 길거리 식당에서 먹는 족발 덮밥이 정말 맛있게 보였었거든..

인천공항 영종대교 휴게소! 선셋짬뽕순두부!

얼마 전 인천공항에 다녀올 일이 있었어요.. 출국 입국을 위한 건 아니었고..^^ 인천공항 물류 단지에서 회의가 있었습니다. 오후 2시 회의라 가는 길에 점심을 먹어야 했었는데요.. 가끔 인천 공항에 갈 때마다 궁금했었던 영종대교 휴게소에 이참에 한번 들려 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풍력발전기가 열심히 돌고 있네요.. 이날은 바람이 꽤 불었었나 봅니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더니 파란색 곰 이 저를 맞아 주네요 차 타고 왔다 갔다 할 때 자주 보던 그 곰인데 가까이서 보니까 왠지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파란 곰 아래까지 가보니 난간에 열쇠를 걸어놓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행복을 위해 살지 않아도 작고 소중한 행복이 우리를 떠나지 않기를..' 너무 멋진 말이네요.. 멋진..

홍대 비빔밥 뷔페 ! 비비리

지난번 돈가스 먹으러 홍대 후문에 왔다가 돌아가면서 눈여겨본 가게가 있었는데요.. 비빔밥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는 바로 그집. '비비리' 였습니다. 오늘도 출근 후 혼밥의 시간이 돌아왔길래 다시 이 동네로 오게 되었네요.. 오늘은 '본인이 골라 담는 뷔페식 무제한 비빔밥!' 이라는 비비리에 한번 가 보았습니다. 비비리는 홍대 후문 근처 소담카츠에서 극동방송 쪽으로 조~금 내려오다 보면 오른쪽에 있었는데요.. 이 동네에는 이렇게 작고 특색 있는 가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비빔밥을 먹기 위해서는 일단 식당 앞에 식권 발권기에서 표를 뽑아야 합니다 1인이 7000 원이네요.. 안내판이 일본어 중국어로도 표시되어 있는 것 보니까 해외 유학생들도 자주 가는 곳 것인가 봅니다. 1인분 표를 뽑아 반..

파주헤이리 르시랑스에서 주말아침 브런치.

지난주 금요일부터 확인한 바로는 주말 내내 날씨가 아주 좋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라도 다녀오려고 계획을 했는데요.. 멀지 않은 곳으로 갔다 오자고 해서 파주 헤이리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일찍 갔다가 일찍 오는 컨셉이였어서 아침에 일어나 씻고 바로 출발해서 브런치를 근처에서 먹기로 했어요.. 브런치 맛집을 여기저기 찾아보다 우리는 르시랑스로 결정을 했습니다. 파주 헤이리에 있는 브런치 카페들은 하나같이 인테리어들이 고풍적이고 멋있긴 한 것 같았는데요.. 르시랑스는 베이커리까지 같이 겸하고 있어 빵순이 애들 엄마와 우리 큰애가 르시랑스로 꼭 가야겠다고 하더라고요.. 르시랑스는 헤이리 예술마을 케이트를 통과해서 가운데 쪽으로 쭉 들어와야 했었는데요.. 우리가 토요일 아침 ..

상수역 돈가스 맛집! 소담카츠 (홍대후문)

오랜만에 회사 출근을 했네요.. 어중간하게 11시 반부터 시작한 화상회의 때문에 느즈막히 점심을 혼자 먹어야 했습니다. 이날은 오전에 출근하면서 본 이웃님의 포스팅을 보고 이미 메뉴는 결정을 해두었는데요.. 바로 돈가스였어요..ㅋ 혼밥은 친구들 입맛을 따져볼 필요가 없으니 이점은 편하고 좋네요..ㅋ. 돈가스 맛집을 찾아보다.. 사무실에서 거리는 좀 있지만 상수역 인근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주린 배를 움켜쥐고 소담카츠로 향했습니다. 소담카츠는 상수역에서 홍대 후문 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야 했고.. 골목 안쪽에 있어서 찾기가 조금 어렵긴 했는데요.. 맛집이면 이 정도 수고로움은 감수해야 하겠쪼? ^^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니 1시가 넘었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이곳저곳 아직 치우지 못한 테이블들..

홍대 찜닭 맛집 ! 봉추찜닭 홍대점.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가 길어지기 이전!! 매일매일 회사에 출근할 때에는 '뭔가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1번으로 떠오르는 집이 있었는데요 바로 홍대 찜닭 맛집인 봉추찜닭입니다. 회사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10분 정도 걸어가야 했었는데요.. 그래도 주변으로 친구가 찾아오거나 손님이 오는 날에 자주 방문했던 집이었습니다. 봉추찜닭 홍대점은 홍대 정문에서 상수역 쪽으로 내려오다가 삼거리 포차를 끼고 윈쪽으로 돌아 골목으로 들어오다 보면 좌측으로 있습니다. 이 집이 봉추찜닭 소스를 개발한 개발자님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라고 하기도 하더라고요. 이날은 저랑 회사 동생이랑 둘이갔었는데요 소자 하나에 면은 넓은 당면, 얇은 당면 섞어서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이 집 찜닭을 기다리고 있자니..

연근조림 만들기.. 아빠의 대충요리 2탄

제가 연근조림을 참 좋아하는데요.. 애들 엄마는 만들기도 번거롭고 간 맞추기도 쉽지 않다고 잘 안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지난번 마트에 갔을 때 내가 직접 만들어 보겠노라고 큰소리를 치고 연근 한 봉지를 집어왔더랬습니다. 그리고 주말이 되었네요.. ㅋㅋ 큰소리를 쳐 놨으니 일단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에겐 블로거 님들과 유투버 님들이 있으니 따라 하면 어떻게든 되겠다 싶더라고요.. 일단 사온 연근 700g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까고 0.5cm 간격으로 썰었습니다. 그다음 물 1L에 식초 한 스푼을 넣고 연근을 넣어 강한 불로 끌였는데요. 물이 끓고 5분간 더 끓였습니다. 5분 후 연근을 꺼내서 찬물에 한번 헹구고.. 웍에 기름을 두르고 연근을 한번 볶았는데요 기름으로 한번 코팅해 주는 느낌이더라고..

이번엔 치즈홀릭버거 ! 맘스터치

애들 엄마가 또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해서 다시 찾은 맘스터치.. 들어가는 문 앞에 신상 버거 광고가 눈에 바로 들어 오네요.. 맘스터치가 치즈에 빠졌다고 합니다. 치즈로 가득 찬 치킨페티의 완성.. 이라는데 그냥 넘어갈 수 없겠쪼? ㅋ 오늘은 치즈홀릭버거로 결정했습니다. 단품은 5100 원, 세트는 7100 원이네요.. 싸이 버거 보다 1300 원이 비싸네요.. 오늘은 감튀까지 어니언치즈감자로.. 치즈에 한번 제대로 빠저 보렵니다. 오늘도 포장을 해서 조심조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제품은 어떤 맛일까 살짝 설레네요..ㅋ 애들 엄마는 무조건 싸이버거에요.. 맨날 똑같은 거 먹으면 지겨울 만도한데..ㅋ 충성도가 아주 높아요..ㅋ 싸이버거가 그렇게 좋은가? 치즈 홀릭 버거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겉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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