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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 3

고구려 멸망 과정. 연개소문과 연남생.

고구려 멸망. 고구려의 멸망 과정을 보면 무너진 왕권, 정치불안, 내부 분열 , 민란 발생, 외세의 침략 등 대제국이 멸망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들이 모두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고구려의 멸망이 허망하고 슬프게 느껴지는 것은 광개토대왕 , 장수왕 등 이전의 고구려 역사가 보여줬던 기개와 강인함이 몇몇의 사람들로 인해 힘없이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연개소문 수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지만 많은 것을 잃고 힘들어하던 고구려의 영류왕은 수나라가 무너지고 세워진 당나라에 조공을 보내서라도 잘 지내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대로 막리지 집안으로 권세를 누리고 있었던 막리지 연개소문은 당나라에 머리를 조아리는 것에 결사반대를 하였는데요. 이러한 대립 끝에 결국 연개..

안시성 전투! 양만춘,이세민 그리고 연개소문

양만춘과 연개소문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죽이고 꼭두각시 보장왕을 세운 다음 스스로 '대막리지'라는 자리를 만들어 고구려를 손에 넣었을 때... 대부분의 군벌세력은 연개소문을 지지하였지만 안시성주 양만춘은 달랐습니다. 양문춘은 왕을 죽이며 반역을 저지른 연개소문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고 연개소문은 이런 양만춘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안시성으로 군사를 몰고 가 공격하기도 했는데요.. 양만춘이라는 명장이 지키고 있는 천해의 요새 안시성을 함락시키지는 못하고 그대로 군대를 돌려 평양성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후로도 양만춘과 연개소문은 정적 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는데요..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보장왕 4년! 당나라 이세민은 고구려 침공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당태종 이세민의 출정 당나라 입장..

연개소문 과 영류왕 ( Feat 드라마 칼과 꽃 )

고구려와 당나라의 상황 당나라에서 이세민이 아버지와 형제들을 죽이고 왕권을 차지했을 때 고구려의 왕은 영류왕이었습니다. 당고조 이연과 뒤를 이은 이세민은 나라를 세우고 내부의 세력들을 잠재우느라 힘을 많이 소비한 입장에서 한동안 외부의 적들과의 전쟁은 자재를 했는데요.. 당나라는 고구려와도 부딪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나라 양제가 고구려를 원정하려고 했다가 곤죽이 되도록 처맞은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요.. 고구려의 입장에서도 수나라와의 전쟁에서 피해를 많이 본 상황에서 당나라가 바로 다시 쳐들어 오는 것만은 막아야 했기 때문에 당나라와 교섭에 나서는데요.. 이렇게 당나라와 고구려는 조공책봉 관계를 맺습니다. 당나라는 고구려 영류왕을 책봉하고 고구려는 당나라에 조공을 보내는 선에서 관계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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