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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먹고 마신 이야기 109

편의점 안주리뷰, CU 직화 껍&닭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집으로 돌아가는 길.. 술이 한잔 하고 싶은데마땅한 안주가 없다는 애들 엄마의 말에 잠시편의점에 들렸습니다. 편의점에서 주로 닭발아니면 껍데기를 샀었는데이놈의 결정장애 때문에 항상 뭐를 살까고민했었거든요..마치 짜장면vs짬뽕, 비빔냉면 vs물냉면처럼요. 그런데 마침내 닭발과 껍데기가 같이 들어있는상품을 발견했습니다. ㅋㅋ저처럼 이런 고민 하는 분들이 많으셨나 봐요.. 포장지를 벗겨보니 그냥 압축 비닐팩 하나가덩그러니 들어 있었습니다. 그냥 데워서 먹으면 되는 것 같네요.. 전자레인지로 편하게 조리할 수도 있지만이날은 왠지 제대로 먹고 싶어서 작은 프라이팬으로 조리해서 먹었습니다. 기름을 두르고 내용물을 프라이팬에 올려놓았는데요.. 이거 꽝꽝 얼어 있는 건지서로 엉켜 붙어서 떨..

오뚜기 진비빔면..새참으로 좋아요..

일부러 골라서 사는것도 아닌데 살펴보면이것저적 집에 오뚜기 제품이 많네요..입맛이 오뚜기 제품들과 맞아서 일까요..? 이번엔 요즘 들어 자주 먹고 있는 오뚜기진비빔면 입니다. 이쯤되면오뚜기 영업사원이냐고 하실수도 있지만..저는 오뚜기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주변에 관련된 사람도 전혀 없어요..그냥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난후 저녁먹을 시간까지는조금 남아 있는데.. 넘 출출할때.. 부담없이간편하게 즐길수 있는게 비빔면이조..? ㅋㅋ 저는 비빔면 이라는 것이 참 한개로는 아쉽고두개는 조금 많고...항상 그렇더라고요.. 진비빔면은 얼마전 주말 부모님집에 갔을때있는걸 보고 하나 먹어 봤는데 넘 맛있어서 그 다음주 주말에 마트에 갔을때 한봉지 사다놨습니다. 근데 애들엄마가 ..

우리집 비축식량 오뚜기 피자

마트에 가면 항상 사다가 쟁여놓은 오뚜기 피자 ! 우리 집 비축 식량입니다. ^^냉동실에 몇개씩 비축해 두었다가.반찬거리가 떨어졌다가나..밥 말고 뭔가 다른 걸 먹고 싶다거나..아니면 그냥 피자가 먹고 싶을 때.. 편하게 해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피자헛이나 도미노피자 같이 피자전문점 피자와비할 바는 아니지만.. 제 느낌으로는그래도 나름 한 80% 까지는 비슷한 맛이 나느것 같아요.. 오뚜기 피자를 비축해 놓은이후로는 피자집에서 직접 시켜먹는 빈도는많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오뚜기 피자는 불고기 피자 , 콤비네이션 피자페퍼로니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가 있는데요즘에는 종류가 엄청 더 다양해지는 것같더라고요.. 우리 집은 애들이 좋아는 불고기 하고 콤비네이션을 주로 먹습니다. 오늘도 콤비네이션 고..

선물받은 제주 오설록 차세트..^^

얼마 전 지인이 제주에 다녀오면서선물을 사다 주셨는데요.. 제주 오설록차세트였습니다.차를 즐겨 마시지는 않았었는데 이제부터우아하게 차를 좀 즐겨야겠다 싶네요.. 선물 받은 차 세트는 오설록Secret Tea Story입니다.'시크릿 티 스토리'.. 티 스토리.. 이거 왠지 낯이 익은데 이걸 어디서 봤더라한참 생각을 했네요..ㅋㅋ 선물 받은 거 자랑하려고 티스토리 블로그에들어오고 나서 생각이 났습니다 ^^.티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티스토리에 올리게되었네요 차세트 안에는 총 9가지 종류의 티가 있었는데요01. 오설록 웨딩그린티02. 오설록 세작03. 오설록 삼사연 제주영귤04. 오설록 동백이 피는 곶자왈05. 오설록 벚꽃향 가득한 올레06. 오설록 햇살 언덕07. 오설록 제주난꽃향 그린티08. 오설록 레드..

도봉구 떡볶이 맛집.. 도레미 즉석 떡볶이~

즉석떡볶이 좋아하시나요..? 우리 가족은 모두 떡볶이 덕후들이에요.. 특이 애들엄마는 '뭐 맛있는거 먹을까~?' 하면 10번중 8번은 떡볶이 입니다. 이러니 당연히 애들도 떡볶이 좋아라 하구요.. 지난주말 도봉구 덕성여대 앞에 떡볶이가 맛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출동을 하였습니다 마침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찾아가서 포장으로 구매해 오기로 했어요.. 주소를 찾아가니 정말 덕성여대 들어가는 골목에 있네요..여대나 여고 앞에 떡볶이가 맛있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이말이 사실인지 오늘 검증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맛집의 이름은 도레미 떡볶이 입니다. 요기 덕성여대 정문이 보이고 오른편으로 좁은 골목길에 노란 간판이 도래미 떡볶이에요 안에는 테이블이 6개정도 있는 자그마한 가게네요 그래도 왠지 오랜 ..

야밤에 쿠지라이식 라면..

퇴근하고 들어와 샤워하고 맥주를 한잔 했더니저녁때는 배가 고프지 않더라고요..그래서 저녁은 간단히 먹고 내일 아침까지참아보겠노라 호기롭게 장담을 해 보았습니다만 저녁 8시가 지나고 또 9시가 지나자 슬슬 배가고파옵니다. 이 시간에 먹는 건 비만인으로 가는지름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대로는 도저히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아 재빨리 포기 선언을하고 가끔 만들어 먹는 쿠지라이식 라면 조리에들어갔습니다. 쿠지라이식 라면은 일본 만화' 목요일의 플루트'에 등장하는 라면 요러법인데요.. 쿠지라이는 만화 속에서 라면 조리법을 소개하는 인물입니다.레시피는 작가가 대학생 시절 봉지면 야키소바를만드는 방식을 가지고 일반 라면으로 만들어본것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디시인사이드만화 갤러리에서 한 유저가 이 만화를 번역..

마약토스트....? 저도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마눌님이 출타를 하시는 바람에 애들하고 끼니를 해결해야 상황이 닥쳤는데요. 애들은 배도 별로 안 고프다고 하네요.. 그냥 간단하게 간식처럼 먹고 넘어가고 싶은데 뭐 적당한 메뉴가 없나 검색을 해보다 마약 토스트라는 살벌한 이름의 토스트를 찾았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애들도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식빵 위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계란을 올려주면 된다고 하니 ' 이 정도는 나도 도전해 봐도 되겠다~ ' 싶더라고요. 일단 식빵을 준비하고 위에 마요네즈를 살살 발라 펴 줍니다. 그리고 그위에 설탕을 솔솔 뿌려 주고요.. 그다음 식빵 테두리 부분에 마요네즈를 4각으로 발라 사각틀을 만들어고 그리고 그 틀 안에 계란을 하나 떨어뜨려 줍니다. 기호에 따라서는 이다음 소금을 살짝 뿌려주라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상수 맛집! 의정부 부대찌게.. 무한리필 라면사리~

오늘은 점심으로 오랜만에 직장인의 Soul Food 부대찌게를 먹으러 다녀 왔습니다. 친한 동료가 일주일에 2번 이상 먹으면서부대찌게야 말로 직장인의 솔푸드 라고 우겼는데 저도 어느샌가 익숙해져 버려서주 1회는 꼭 먹는것 같아요..^^ 사실 오래전부터 앓고 있는 고질병인결정장애 때문에.. '오늘 뭐먹지~?' 하고 주변을 돌아댕기다 ' 그냥 부대찌게 먹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자주가는 부대찌게집은 상수역 1번출구에서 합정역 쪽으로 100 m 쯤 걸어 가다보면 2층에 있는 의정부 부대찌게 입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온것도 아닌데 입구부터 설레네요 45년 전통의 의정부 부대찌게~~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고 한주 안먹고 지나가면다음주 월요일은 무조건 부대찌게 입니다. 메뉴판을 보고 둘이 갔으니 2인분..

주말 아침 해장라면..콩나물 팍팍~

어제는 오랜만에 부모님 집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아버지하고 형님하고 셋이서.. 육회 한접시에 낮술을 했는데요.. 먹다 보니까 이게 또 조절을 못하고 과음을 해버렸네요.. 그렇게 막걸리 세 통 소주 3병을 마시고 마누라님이 운전하시는 차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 그리고 오늘 아침 일어나니 해장 생각이 간절하더라고요.. 뭔가 얼큰한 국물이 필요해서 여기저기 주면을 뒤져보았습니다. 얼큰한 맛의 라면이 있었으면 좋겠건만.. 아쉽게도 우리 집에는 진라면 순한 맛 밖에 없네요.. 그래서 해장라면 레시피를 급하게 검색하고 따라 해 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파하고 양파를 좋아해서요.. 양파 반개, 파 한대를 다 썰었습니다. 그리고 기름을 두르고 파기름을 내다가 고춧가루 2 스푼 하고 감칠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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