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먹고 마신 이야기

홍대 찜닭 맛집 ! 봉추찜닭 홍대점.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6. 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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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가 길어지기
이전!! 매일매일 회사에 출근할 때에는
'뭔가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1번으로 떠오르는 집이 있었는데요
바로 홍대 찜닭 맛집인 봉추찜닭입니다.


회사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10분 정도
걸어가야 했었는데요.. 그래도 주변으로
친구가 찾아오거나 손님이 오는 날에
자주 방문했던 집이었습니다.

봉추찜닭 홍대점은 홍대 정문에서 상수역
쪽으로 내려오다가 삼거리 포차를 끼고
윈쪽으로 돌아 골목으로 들어오다 보면
좌측으로 있습니다.

이 집이 봉추찜닭 소스를 개발한 개발자님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라고 하기도 하더라고요.

이날은 저랑 회사 동생이랑 둘이갔었는데요
소자 하나에 면은 넓은 당면, 얇은 당면 섞어서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이 집 찜닭을 기다리고 있자니
살짝 설레기도 하더라고요..

드디어 고대하던 찜닭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이나 향이나 예전 그 느낌 드대로
이더군요...

사이좋게 닭다리 하나씩을 나눠가지고
흡입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찜닭을 여러 군데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제가 먹어본 집들 중에서는
봉추찜닭 홍대점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찜닭을 반쯤 먹었을 때 잊지 말고 해야할 일이
있는데요.. 바로 누룽지 볶음밥 주문 입니다.

누룽지 볶음밥이 만드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주문을 넣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날 오랜만에 먹는 찜닭에 이성을 상실한
우리는 누룽지 볶음밥 2인분을 주문했는데요.
받아보니 이게 양이 아주 많네요.. ^^

야무지게 볶음밥을 소스에 비벼서
또 정신없이 흡입을 했습니다.

참 이 집은 처음에 동치미를 같이 주는데요
배추김치는 달라고 해야 주시더라고요..
김치기 필요하신 분들은 따로 말씀을
하시면 가져다주시니 참조하셔요~ ^^

이렇게 또 과식을 하고 말았네요...
빵빵해진 배를 두드리며 가게를 나섰습니다

나올 때 보니 배달도 하는 것 같았는데요..
근처 사시는 분들은 배달해서 드실 수
있으니 참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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