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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먹고 마신 이야기 109

여수 꽃돌게장1번가. 진정한 여수맛집 게장일번가.

여기가 여수 게장 맛집! 지난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 여수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현지 지역분들하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었지만 지금까지 맛집을 하나 꼽으라고 하면 당연 꽃돌게장1번가를 들어야 할 것 같아요.. 워낙 게장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수에서 먹는 게장은 뭔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았거든요. 여수에 사시는 분들은 다른 숨은 맛집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저처럼 외지에서 온 손임들 에게는 우선 꽃돌게장1번가를 많이들 추천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여수꽃돌게장1번가는 전남 여수시 봉산 2로 에 있었습니다. 꽃돌 게장은 굉장히 큰 가게였는데요.. 프랜차이즈는 아닌 것 같았지만 지역에서는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건물 뒤쪽으로 주차장도 크게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우리는 주중 점심시..

봉골레 파스타 만들기. 청정원 소스 맛나네요..

청정원 봉골레 파스타 소스 몇 주전 주말 이마트에서는 랜더스데이라고 할인을 크게 허더라고요.. 점심 먹고 와이프님과 한 바퀴 돌아보고 왔는데요.. 모든 스파게티 소스가 1+1 이길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제, 크림소스도 사고... 이참에 먹어보고 싶었던 봉골레 파스타 소스도 한번 담아봤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오리지널 오일소스...크~ 뭔가 네이밍이 그럴싸하네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정통방식 그대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에 신선한 조갯살과 정통 화이트 와인을 넣어 만든 담백하고 깔끔한 풍미~" 도대체 무슨 맛인지 너무 궁금하게 만듭니다. 1+1 중에 한 병은 다음날 일요일 아침에 다 같이 먹었는데요..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우리 집 아이들과 와이프님은 봉골레는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별로 ..

피자헛. 립스테이크 바이트, 케이준 더블쉬림프 포켓 리얼후기

피자헛 이벤트 얼마 전 피자헛 주문 전쟁이 있었습니다. 피자헛에서 PAYCOIN과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PAYCOIN에 가입하면서 추천인을 PIZZAHUT으로 기입하면 가격의 88%를 할인해준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렇게 PAYCOIN을 가입하면 PAYCOIN 에서 6천원 정도의 COIN 을 지급해 주니까 결국엔 공짜로 피자 Large를 먹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정보를 어디에서 들었는지.. 아침부터 와이프 님이 뭔가를 열심히 하시더니만.. 주문에 성공했다며 저에게도 빨리 가입해서 주문하라고 하더라고요.. 피자헛 앱, PAYCOIN 앱 모두 수십 차례 튕김과 연결 끊김이 있었는데요.. 하다 보니 결국엔 오기가 생겨서 누가 이기냐 해보자는 심ㅇ으로 끝까지 하다보니 저도 결국 주문에 성공했습니다. 와이프님..

백순대 볶음이 땡길때. 해표 백순대 볶음.

해표 백순대 볶음 재택근무 도중에도 일이 많아서 좀 힘이 들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주중에도 소주한잔 생각이 나곤 하는데요.. 어제은 유난히 소주한잔 생각이 나면서 신림동 백순대가 먹고 싶더라고요.. 다른 식구들은 백순대를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거하게 시켜먹기도 그렇고 '간단하게 순대를 먹을순 없을까..?' 하며 편의점으로 가보았습니다. 집 앞 CU에 도착했더니 어쩜 내 마음을 이렇게 정확히 알았지?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확히 찾던 제품이 있더라고요.. 바로 해표 백순대 였습니다 조리 시작 고이 모시고와서 포장을 열어보니 두 가지 종류의 순대가 진공포장되어 있고요.. 양념장 소스와 해표 진천 들기름 소스가 함께 들어있어요.. 내용물은 뭐 간단하네요.. 조리방법을 확인해 보니 전자레인지에 들기름을 넣..

시금치 된장국. 간단하고 맛있는 아빠 레시피

시금치 된장국 초초 간단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맛있는 국 메뉴가 뭐가 있을까? 열심히 찾아본후 찾은 결론은 바로 시금치 된장국이었습니다. 정말 초간단해서 레시피라고 말하기도 민만한 수준인데요.. 간단해서 아침에도 금방 만들어서 든든하게 먹기에도 참 좋은 것 같더라고요.. 조리시작 재료로는 된장 2 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시금치 200 g, 양파 반개 , 애호박 조금 국간장 2큰술, 액젓 1스푼 이면 맛있게 조리가 가능합니다. 두부나 버섯 등등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야채들 넣어도 좋아요.. 우선 시금치 200g을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고요.. 양파 반개와, 애호박은 채 썰었어요.. 냉장고에 주말에 먹다 남은 고동 살이 있어서 얘도 먹기 좋게 썰었습니다. 일부러 준비했는지.. 와이프..

트레이더스 고동살 ! 삶는법 , 먹는법.

트레이더스 고동살 지난 주말 가족이 먹을 일주일 동안 보급품을 구매해 오라는 와이프님의 명령을 받아 트레이더스로 출동을 했습니다. 와이프님이 적어주신 물품들 열심히 주어 담고 있을 때 목록 에는 없었지만 눈을 뗄 수가 없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피뿔고동살이었습니다. 945 kg에 21546원... 100g 당 2280 원이었던 고둥살이 어찌나 튼실하고 맛있어 보이던지.. 우리 집 아이들도 새우나 고동 살, 관자구이 같은 것들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생각나고.. 무엇보다 '살짝 데쳐서 소주 한잔 하면 꿀맛이겠다' 싶은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 살짝 카트에 담아보았습니다. 피뿔고동살 시식 집에 돌아와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쳤는데요.. 고동살은 오래 삶으면 질겨진다고 해요.. 지식인 추천대로 2..

김무침 만드는 방법. 간단 황금레시피

김무침 만들어 먹기. 본가에서 어머니가 김을 한 묶음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구워서 달래장을 만들어서 만들어 먹고 이래저래 열심히 열심히 먹었는데요.. 먹어도 먹어도 도통 주는것 같지 않네요..ㅋㅋ 그리하여 이번엔 촉촉하게 맛있는 김무침을 만들어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짭조름한 양념으로 무쳐 놓으면 밥 한 공기는 뚝딱이라고 하더라고요. 조리 시작 재료는 김 20장, 국간장 2큰술 , 맛술 4큰술, 진간장 4큰술, 매실청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파 1/2 대, 홍고추 반개되시겠습니다. 재리 김 20장을 뜨겁게 달 구워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앞위를 바삭하게 구워 내구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비닐 팩에 넣어 줍니다. 구운 김을 비닐팩에 넣고 부수면 부스러기가 날리는 번..

중국식 가지 볶음. 맛있는 가지요리 만들기.

가지 충동구매 주말엔 거의 마트에 가는 것 같은데요.. 이번엔 뭐에 홀리기라도 하듯 가지에 손이 가더라고요.. 와이프님은 아이들도 잘 안 먹고 뭐하러 사 왔냐고 타박을 하는데.. 이렇게 물러설 수 없겠죠.? 이번에야 말로 실력을 발휘해 보겠으니 보고만 있으라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만... 생각처럼 쉽지 않은 과정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요리는 가지 볶음을 하려고 하는데요.. 살짝 기름에 튀겼다가 양념을 코팅하는 중국식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조리 시작 일단 가재 두 개는 깨끗하게 씻어 세로로 반을 자르고.. 어슷 썰기를 해서 조각을 냈는데요.. 완전히 동그랗게 해도 되지만 저는 대각선으로 잘랐어요.. 잘라놓은 가지 비딜 봉지 안에 넣고 전분 3큰술을 넣고 흔들어 전분을 골고루 묻혀 줬습니다. 넓은..

대동집. 식사가 되는 술집 ! 미아사거리 점

대동집 회동!!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는날이 많아지면서.. 회사 동료들과 술자리를 갖기가 많이 힘들어 졌는데요.. 어제는 오랜만에 회사 동생이랑 미아사거리에서 만나 짧고 굵게 한잔 했습니다. 동생이 미리 알아놓은 집은 식사도 되고 음주도 된다는 대동집 이였는데요.. 대동집은 미아사거리역 2번출고와 3번출구 사이 골목에 있었습니다. 골목입구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10m 정도 들어오면 바로 있더라고요 밖에 웨이팅을 위한 위자가 있는 걸 보니 예전에는 기다렸다 먹는 집이였나 봐요.. 이날도 우리가 들어갈 때는 반쯤은 빈자리 였는데 금방 꽉 차더라고요.. 실내 분위기는 약간 주막같기도 하고 이자카야 같기도 한 그런 분위기 였는데요.. 젊은 사람들이 오기도 우리같은 아재들이 오기도 나쁘지 않은 분위인..

감자전은 황금레시피 이런거 없습디다. ^^

고소한 감자전 와이프님이 감자 한 봉지를 사 오셨네요.. 중간 크기의 감자가 5개 정도 들어있는데. 우리가 감자를 많이 먹는 가족도 아니어서 고민을 하다가 감자전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또 여기저기 황금 레시피를 찾아 헤매다.. 제일 간단하고 맛있어 보이는 레시피를 따라 했네요.. 감자는 3개만 잘 씻어서 껍질을 벗겨냈고요.. 씨눈이 몇몇 개 보여서 티스푼으로 파내 줬어요.. 껍질과 씨눈을 잘 제거한 감자는 강판에 냅다~ 갈아줍니다. 3개를 쉬지 않고 갈았더니 팔이 뻐근하네요..ㅋㅋ 강판에 잘 갈아진 감자는 채에 받쳐서 눌러주면서 물을 걸러 주었습니다. 10분 정도 물을 가만히 놔두면 밑으로 전분이 갈아 앉는데요.. 그럼 물을 버리고 전분만 남깁니다. 그리고 가라앉은 전분을 감자에 넣어주고요..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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