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먹고 마신 이야기

김무침 만드는 방법. 간단 황금레시피

기차타고시베리아 2022. 3. 28. 09:30
반응형

김무침 만들어 먹기.



본가에서 어머니가 김을 한 묶음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구워서 달래장을 만들어서 만들어 먹고 이래저래 열심히 열심히
먹었는데요.. 먹어도 먹어도 도통 주는것 같지 않네요..ㅋㅋ



그리하여 이번엔 촉촉하게 맛있는 김무침을 만들어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짭조름한 양념으로 무쳐 놓으면 밥 한 공기는 뚝딱이라고 하더라고요.




조리 시작



재료는 김 20장, 국간장 2큰술 , 맛술 4큰술, 진간장 4큰술, 매실청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파 1/2 대, 홍고추 반개되시겠습니다.

재리 김 20장을 뜨겁게 달 구워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앞위를 바삭하게 구워
내구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비닐 팩에 넣어 줍니다.


구운 김을 비닐팩에 넣고 부수면 부스러기가 날리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위생팩에서 먹기 좋게 부순 김을 볼에 옮겨 담고요..
밑간을 위해서 국간장 2큰술 맛술 4큰술을 뿌려 두 손으로 살살 버무려 줍니다.


밑간을 먼저 해주면 김이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 잡내도 잡아주고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저처럼 아무생각 없이 한 손으로 힘춰서 무치거나 하면 김끼리 서로서로 엉겨 붙어
버려서 뭉툭 뭉툭하게 되어 버리니 조심하혀야 합니다. ^^

나중에 이걸 다시 두손으로 한땀한땀 다시 떼어내는 일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더라고요..



밑간을 했으면 양념장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요.. 고춧가루 2큰술을 진간장과 4큰술,
매실청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을 모두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념장을 김에 넣고 잘 무친 다음 참기를 1 큰술을 넣으며 마무리하면..

맛있는 김무침 완성입니다.


김의 향기가 잘 느껴지면서 비린 느낌은 하나도 없었고요..

파, 마늘이 늘어가서 인지 알싸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조금씩 더워지는 날씨에 김이 쉽게 눅눅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자주자주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