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료마와 삿초동맹에의해 에도막부의 시대가 막을내리고...일본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여전히 200여 여개의 지방 번들은 다이묘들이 직접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번들은 독자적인 재정으로 군대를 유지하고 있었고 무사들은 여전히 급여를 받고 있었어요. 사쓰마, 조슈의 젊은 무사들이 주축이 된 삿초동맹과 메이지 정부는 권력을 중앙에서 장악해야 했었는데 그러려면 다이묘들이 아닌 중앙에서 파견한 공무원들이 직접 세금을 징수하고 관리해야만 했습니다. 덴노는 번을 폐지하고 현 행정구역을 설치하려고 했는데요 이렇게 하려면 모든 토지와 백성은 모두 덴노에게 반납되어야 했어요. 다이묘들은 토지와 농민을 모두 덴노에게 반납하는 대신 거액의 보상금을 받고 자기가 다스리던 지역에서 나오는 세금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