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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구한 유대자본과 피의 일요일 사건 !

'전쟁에 필요한 세가지를 들자면.. 돈과 많은 돈과 더 많은 돈! ' 이라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전쟁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말 이겠지요.. 러일전쟁 시작후 일본은 전쟁비용 마련에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채권을 팔아 돈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러시아의 승리를 점치고 있었던 열강들은 일본의 채권을 사려고 하지 않았지요.. 러일전쟁 초기 일본은 전체 예산의 40%나되는 채권을 발행하여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누구도 일본의 채권을 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자율을 아무리 높게 쳐주어도 마친가 지였어요 이때 일본을 구한 것은 바로 유대인 금융자본가인 제이콥 핸리 시프 였습니다. 시프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에 투자하면서 미국 금융계의 큰손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가 사장으로 있던..

홍대기숙사안 중국집 향차이 ( 홍대 가성비 맛집 )

출근 후 혼밥의 시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왜 그리 짜장면이 땡기던지 근처에 혼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중국집을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짜장면 하나 먹겠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짜장면에 꽂혀버린 이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네요..^^ 그리하여 방황 끝에 홍대 기숙사 안에 있는 향차이에 오게 되었습니다. 거창한 중국집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여기가 딱이더라고요.. 향차이는 홍대 제2기숙사 건물 내에 있는 중국집인데요.. 학생들이 대부분일 것 같았는데 주변에 회사원들도 꽤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식장 안으로 들어서면 4인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고요.. 주문은 기계로 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

203고지 전투, 일드 '언덕위의 구름' 과 희대의 삽질

'언덕 위의 구름'이라는 일본 드라마가 있습니다. 러일전쟁 당시 연합함대 참모를 했던 아키야마 마사유키와 그의 형이 근대화가 요동치던 일본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인데요.. 일본의 침략을 미화한 정말 개념 없는 이 드라마에도 당시 뤼순 공방전이 처절하게 그려져 있다고 해요. (특히 203 고지 전투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네요) 일본 해군은 갖은 수를 다 썼지만 러시아의 극동함대를 분쇄하지 못하였습니다. 문제는 요새화 되어있는 뤼순항의 해안포였어요.. 러시아는 뤼순항 안에서.. 일본은 밖에서 서로를 노려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급한 건 일본이었지요.. 러시아는 극동함대와발트함대라는 뛰어난 해군력을 갖춘 대국이었으니 이 두함대가 서로 힘을 합친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한 상..

서산 안면도 여행 ! 간월암 (看月庵)

충청북도 서산시 간월도에 위치함 암자! 간월암(看月庵)를 아시나요..? ^^ 간월도는 안면도 옆에 붙어 있는 섬인데요 원래는 안면읍에 속해 있었지만 간척사업이 있은 후에 부속면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고 해요. 지난 주말 안면도에 놀러갔다가 이근처에서는 유명한 관광지인것 같아서 아이들들과 한번 다녀왔습니다. 간월도 내에 아시는 분이 펜션을 하셔서 놀러갔다가 간월암이 유명하도고 해서 한번 찾아가 본것 이였어요.. 간월암 주차장에 차를 대면 오른편으로는 간월항이 완편으로는 간월암이 있었는데요.. 간월(看月)은 볼간(看) 자에 달윌(月) 자로.. 간월암은(看月庵)달을 보는 암자란 뜻이 였습니다. 간월암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본 빨간색 등대도 참 멋지지요..등대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날은 부슬부슬 비가 내려서 포기했네요..

광교 전통찻집 문향(問香) 에서 쌍화차 !

광교산 기슭에서 몸보신을 제대로 한 이후 2차로 커피숍 대신 전통찻집에 갔습니다. 몸보신 차원에서 삼계탕이나 오리백숙을 먹고 2차로 쌍화차나 대추차를 마시는 것이 몸보신 풀코스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친구가 우리를 데리고 간 곳은 수지 신봉동 문향이라는 한옥카페 였습니다. 친구가 데리고 가는 곳으로 그냥 따라가다 보니 여기가 어디쯤인지 몰랐는데.. 지도를 보니 신봉동 외식타운 안에 있는 것이었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자마자 보이는 한옥의 모습이 너무 너무 멋있었고 이곳도 광교산 자락에 있어서 주변 풍경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멋스러운 한옥문을 열고 들어오면 고즈넉한 한옥카페가 있었고요.. 실내 자리와 실외 테이블 자리가 있었습니다. 실외에서 먹으려 먼 먼저 주문과 계산을 마치고 밖에서 기다리면 차와 다과를..

광교산 닭백숙 맛집 장수촌 ( 누룽지 삼계탕! )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것이 이제 곧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것 같네요.. 어제는 날도 덥고 광교에 사는 친구도 만날 겸 저녁 즈음해서 외출을 해보았습니다. 여름 시작 전 몸보신은 하고 무더위를 맞이해야 하겠쪼? 광교 사는 친구가 근처에 오면 정말 맛있는 삼계탕 집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하여 광교산 자락으로 누룽지 삼계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친구가 저희를 데려온 곳은 이 동네 토박이 중 아는 사람만 찾아온다는 광교산 자락 장수촌입니다. 광교에 오래 산 친구의 차를 타고 한참 좁은 길을 올라와야 했어요.. 도로포장이 많이 벗겨진 곳도 있었고 물 웅덩이가 파진 곳도 많아 조심조심 올라와서 차에서 내리니 흙냄새 풀냄새가 훅~ 하고 올라오는 것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이 이렇게..

러일전쟁 개전(開戰) ! (일본의 기습 공격 후 선전포고)

'왜는 간사하기 짝이 없어 신의를 지켰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이순진 장군님.' 이순신 장군님이 임진왜란 때 명나라 관리가 '일본이 전쟁을 멈추고 돌아가려 하니 더이상 공격을 하지 말라~' 라는 말을 하자 이순신 장군께거 하신 말이라고 하조 일본은 언제나 상대방의 뒤통수를 친 뒤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비신사 적이고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을 행동이지만 딱히 제재할 수 있는 수단도 없었습니다. 일본은 러일전쟁을 시작하면서도 선전포고 보다 기습 공력을 먼저 감행하였습니다. 러시아와 협상 중지를 선언한 1904년 2월 러시아는 사실 일본이 아무리 어리석다 해도 선전포고도 없이 러시아에 전쟁을 걸어올 것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었어요.. 영토, 국민 , 생산력 , 공업화, 병력, 경제력 등등 어느 것 하나도 일..

송어회, 송어매운탕 ! 속리산 삼년산성

주말입니다. 오랜만에 멀리까지 여행을 나왔네요.. 이번 주말은 속리산으로 놀러 왔어요.. 속리산으로 가는 길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가려고 하는데 어르신들이 매운탕을 드시고 싶다고 하시네요. 속리산 인근에서 매운탕을 찾아보니 매운탕집보다는 송어회집이 자꾸 검색이 되더라고요.. 알고보니 송어회집에 매운탕이 엄청 맛있는 집이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그 맛집은 바로 속리산 맛집 삼년산성 이였어요 송어회 맛집인데요.. 여기까 또 매운탕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삼년산성에 도착해서 밑에 차를 주차하고 조금 언덕을 올라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삼년산성은 속리산 자락 바로 아래 있어서 주변 풍경이 파릇파릇한 것이 정말 정감 있었는데요 식장 위치를 정말 잘 잡은 것 같았어요. 주변 풍경도 가슴이 시원할 정도로 기분좋은..

족발덮밥! 합정 메세나폴리스 '행복은 간장밥'

어제는 외근 중 다시 혼밥의 시간이 있었어요 혼밥을 먹으러 자주 들리는 합정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지하에는 '맛있는 거리'라는 식당 골목이 있는데요 여기에 맛있는 밥집이 꽤 많더라고요..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다가 이날은 '행복은 간장밥'이라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밖에 음식 사진이 너무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특히 이 족발덮밥..! 이거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였네요..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ㅋ 예전에 티비에서 백종원 아저씨가 동남아 어딘가에 가서 족발덮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던 장면을 본 게 기억이 나서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기대를 하며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태국인가, 인도네시아인가, 대만 이었던가 했던 거 같은데 아침에 길거리 식당에서 먹는 족발 덮밥이 정말 맛있게 보였었거든..

호주서부 퍼스 (Perth) 여행. 2013.

지금에 와서 블로그에 여행사진을 정리하면서 찾아보니 참 해외출장을 많이 다녀야 했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이 내가 속해 있던 업계가 호황기 있었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 제가 한잠 젊은 혈기로 출장을 돌아다녔을 때였기 때문일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2010년대에 참 많이도 돌아다녔는데요 오늘을 호주 퍼스에 갔을 적 추억을 더듬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퍼스는 호주 서남부에 있는 도시인데요 그나마 서부호주 에서는 조금 큰 도시인 것 같더라고요. 비행편은 인천에서 싱가포르로 갔다가 싱가포르에서 다시 퍼스로 가는 루트였는데요.. 인천에서 싱가포르까지 7~8 시간, 대기 2 시간 싱가폴에서 퍼스까지 또 7~8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퍼스 공항은 당시에는 그리 크지 않았던 것 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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