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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 229

순대볶음 집에서 만들어 먹기 (feat : 백종원레시피)

애들 엄마가 사다 놓은 순대가 냉장고에 꽈리를 틀고 앉아 있네요.. 이걸 어떻게 먹을거냐고 물으니 순대볶음으로 만들어 먹고 싶어서 샀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오늘은 주말이기도 하고 그러니.. 아빠가 한번 맛나게 만들어 보겠다고 큰소리를 한번 치고.. 제가 요리를 해 보았습니다. 재료는 이미 냉장고에 있었네요.. 냉동 순대 500 kg , 깻잎 10장 정도 양배추는 애들 엄마가 좋아하니 넉넉하게 당근은 떨어졌으니 패스 대파는 내가 좋아하니 좀 많이.. 양녕은 백 주부가 황금 레시피라고 알려준 대로... 고춧가루 2큰술 , 고주장 2 큰술 다진마늘 1큰술 , 후추 조금.. 청주 2큰술,.. 양조간장 2 큰술 설탕 1큰술 , 매실액 1큰술, 참기름 1큰술.. 양념을 모두 넣고 섞어 줬더니.. 색깔이나 맛이..

초등학생 강남콩 키우기.. 화분갈이

몇 주 전에 큰 딸애가 학교에서 강낭콩을 심고 키우는 화분을 받아왔더라고요.. 강낭콩을 화분에 심고.. 이름도 '쿵이' ( '콩이' 아님)라고 지어주고.. 열심히 물을 주고 하더니만 4~5 일만에 새싹이 올라오더니.. 한 2주 정도 지나니까 제법 많이 컸습니다. 갑자기 쑥쑥 큰 것 같아서 놀랐네요..ㅋㅋ 오늘 학교에서 돌아온 큰애가 똑같은 화분을 또 가지고 왔습니다. 학교에서 줄기가 많으면 2개만 남기도 뽑아주라고 했나 보더라고요.. 화분에 줄기가 4개가 올라와 있는데 2개만 남기고 2개는 버려버리는 것이 마음이 안 좋다며.. 선생님께 얘기해서 남아있는 화분을 받아 왔고 두개로 나눠서 모두 키워 보겠다고 합니다. 누구 딸인지 마음이 참 곱네요..ㅋㅋ 새로 가져온 화문을 들도 베란다에서 열심히 작업을 하고..

싸이플렉스버거 vs 싸이버거 (Feat .맘스터치)

애들 엄마가 떡볶이 다음으로 좋아하는 음식 바로 햄버거입니다. 그중에서도 요즘엔 맘스터치 버거에 꽂혔는지 자꾸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오늘도 점심때 버거를 먹고 싶다고 해서 맘스터치에 방문을 했습니다. 애들 엄마는 맨날 먹는 싸이버거로 주문하고 저는 배가 많이 고팠던 관계로 싸이플렉스 버거로 주문을 했어요.. 요즘 맘스터치에서 밀고 있는 건 치즈 홀릭 버거인 것 같긴한데.... 초큼~느끼해 보이기도 해서 치즈홀릭버거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니 고객 설문조사를 하면 치킨 무료쿠폰을 준다고 하네요.. 요즘 맘스터치에서 일반 치킨을 많이 광고하고 있는 것 같아요..맛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맘스터치에서는 버거만 사먹고 있거든요. ㅋㅋ 주문한 싸이버거와 싸이플렉스버거를 고이..

상수역 맛집. 한석화 비빔밥에서 혼밥

오랜 재택근무 중 오랜만에 사무실에 출근한 날사무실에는 빈자리가 많이 있네요..점심을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 혼밥을즐기러 뚤래뚤래 사무실을 나서 봅니다. 혼밥이 좋은 점은 내가 먹고 싶은 거 아무거나먹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비록 오래전부터 앓고 있는 불치병인 결정장애가 있지만 오늘은 어렵지 않게메뉴를 결정하였습니다.든든하게 한식을 먹고 싶었거든요.. 몇 주 전부터 사무실에 출근하면 가보고 싶었던상수동 숨은 맛집 '한석화 비빔밥'으로향했습니다. 자주 지나가던 골목길 이였는데 여기게 맛집이 있다는걸 얼마 전에 알게 되었거든요..^^ 골목길 반지하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않았습니다.상수역 1번출구로 나와서 로랜스 매장 옆골목으로 들어오면서 눈을 45도 아래를 향하게하고 걸어오시면 찾을 수 있어요.. 사..

블린이..애드핏 광고설정 따라하기..

애드핏 광고가 승인되었습니다. ^^애드센스는 아직 저를 받아주지 않고 있습니다만그래도 제 블로그에 뭔가 광고가 붙어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승인이 나고 바로 다음날 일간 수익이 무려 1원..이렇게 50년만 모으면 치킨 한 마리 사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야호~ ^^ 블로그 관리텝에 들어갔더니수익 밑에 애드핏 관리가 떠 있네요..요걸 눌러보고서야 이때서야 광고 설정을 해야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a 본문 상단에만 광고가 붙게 되어 있는 것 같아서 다른 부분을 활성화 해보려고 하니상단, 하단에 치환자거 없어서 광고를 설정할 수없다고 나오네요... 여기서 1차 당황!!저 '치환자'라는 거를 스킨에 추가해야 하는 것같은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모르겠더라고요하지만 저에게는 유뷰버님들이 있으니유튜브에서..

편의점 안주리뷰, CU 직화 껍&닭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집으로 돌아가는 길.. 술이 한잔 하고 싶은데마땅한 안주가 없다는 애들 엄마의 말에 잠시편의점에 들렸습니다. 편의점에서 주로 닭발아니면 껍데기를 샀었는데이놈의 결정장애 때문에 항상 뭐를 살까고민했었거든요..마치 짜장면vs짬뽕, 비빔냉면 vs물냉면처럼요. 그런데 마침내 닭발과 껍데기가 같이 들어있는상품을 발견했습니다. ㅋㅋ저처럼 이런 고민 하는 분들이 많으셨나 봐요.. 포장지를 벗겨보니 그냥 압축 비닐팩 하나가덩그러니 들어 있었습니다. 그냥 데워서 먹으면 되는 것 같네요.. 전자레인지로 편하게 조리할 수도 있지만이날은 왠지 제대로 먹고 싶어서 작은 프라이팬으로 조리해서 먹었습니다. 기름을 두르고 내용물을 프라이팬에 올려놓았는데요.. 이거 꽝꽝 얼어 있는 건지서로 엉켜 붙어서 떨..

오뚜기 진비빔면..새참으로 좋아요..

일부러 골라서 사는것도 아닌데 살펴보면이것저적 집에 오뚜기 제품이 많네요..입맛이 오뚜기 제품들과 맞아서 일까요..? 이번엔 요즘 들어 자주 먹고 있는 오뚜기진비빔면 입니다. 이쯤되면오뚜기 영업사원이냐고 하실수도 있지만..저는 오뚜기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주변에 관련된 사람도 전혀 없어요..그냥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난후 저녁먹을 시간까지는조금 남아 있는데.. 넘 출출할때.. 부담없이간편하게 즐길수 있는게 비빔면이조..? ㅋㅋ 저는 비빔면 이라는 것이 참 한개로는 아쉽고두개는 조금 많고...항상 그렇더라고요.. 진비빔면은 얼마전 주말 부모님집에 갔을때있는걸 보고 하나 먹어 봤는데 넘 맛있어서 그 다음주 주말에 마트에 갔을때 한봉지 사다놨습니다. 근데 애들엄마가 ..

초등고학년 딸의 추천도서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께'

이제 4학년인 큰딸.. 왠지 작년 하고는 많이달라진 느낌입니다.사춘기라고 하기에는 아직 이른것 같지만확실히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감성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그런 첫째 딸이 아주 감동적으로 읽은 책이라며추천을 해주는 책이 있어 읽어봤는데요.제목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입니다. 스토리는 15살 은유에게 잘못 배달된편지로 시작되는데요.. 15살 은유에게 온 편지의발신인도 은유로 이름이 똑같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은유에게 배달된 편지는시간을 거슬러 배달이 된 거고1982년도의 은유와 2016년도의 은유가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타임슬립 판타지 소설인 것이지요..ㅋ 그리고 또 한 가지 2016년도의 은유에게 2주라는 시간이 1982년의 은유에게는 2년의 시간이라는 특이한 설정이 었..

중국 시골 읍내거리 탐험. (Xinhui, China)

함께간 동료가 다른 일정으로 바쁠때..저혼자 오후 반나절 시간이 났을 때가 있었어요..이런 좋은 기회에 그냥 호텔에만 박혀 있을순없겠조.. 숙소인 Plam Hotel 을 벗어나 거리로 나가 보았습니다. 당시 신후이 거리는 거리마다 나무가 정말많이 있었어요.. 가로수 정도로 느껴지는 정도가아니라 거리 자체가 숲같이 느껴질 정도로나무들이 우겨져있었습니다. 차도 많고 오토바이도 많아서 매연도 있었지만왠지 초록색이 많이 보이니까 다 괜찮게 느껴지더라구요.. 거리 중간에 사당같은 곳이 있었는데..자세한 의미는 알수 없지만 건물이 고풍스럽고중국 느낌이여서 찍어 봤습니다. 그데 여기는 뭐하는데 일까요.. 10년이 지나도어떤 의미가 있는 건물인지 알수가 없네요..^^ 조금더 좁은 거리로 들어왔습니다사람들도 많고 바닥에..

중국남부 소도시 Xinhui (신후이) 여행

오늘도 추억의 랜선 여행을 하려고 컴퓨터를 뒤지다 아주 오래전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때는 2008년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10년도 훨씬 넘은 아주 오래전 이야기이네요.. 중국 광저우 공항에서도 차로 5시간을 넘게 들어가는 중국 남부 소도시 신후이로 갔었을 때 사진들이었습니다. 홍콩이나 마카오로 들어가면 3시간이면 된다고 하던데.. 왜 굳이 광저우로 들어갔는지.. 아직까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요.. ㅋㅋ 아마도 비행기 편이나 신후이까지 가는 차편 스케줄이 안 맞아서 그랬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입사한 지 몇 년 안되던 시기였는데.. 어쩌다 여기까지 다녀오게 되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네요..^^ 당시에 중국의 제조업체가 신후이에 공장이 있었고.. 신후이 (Xinhui)는 항구를 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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