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먹고 마신 이야기

싸이플렉스버거 vs 싸이버거 (Feat .맘스터치)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5. 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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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엄마가 떡볶이 다음으로 좋아하는

음식 바로 햄버거입니다. 

그중에서도 요즘엔 맘스터치 버거에

꽂혔는지 자꾸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오늘도 점심때 버거를 먹고 싶다고 해서

맘스터치에 방문을 했습니다.

애들 엄마는 맨날 먹는 싸이버거로 주문하고

저는 배가 많이 고팠던 관계로

싸이플렉스 버거로 주문을 했어요..

요즘 맘스터치에서 밀고 있는 건 

치즈 홀릭 버거인 것 같긴한데....

초큼~느끼해 보이기도 해서 치즈홀릭버거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니 고객 설문조사를

하면 치킨 무료쿠폰을 준다고 하네요..

요즘 맘스터치에서 일반 치킨을 많이 광고하고

있는 것 같아요..맛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맘스터치에서는 버거만 사먹고 있거든요. ㅋㅋ

주문한 싸이버거와 싸이플렉스버거를

고이 모시고 집으로 돌아와서 풀러 보니

겉으로 보기에는 크기 차이가 많지 않은것 같아요..

왼쪽이 싸이버거 오른쪽이 싸이플렉스버거

인데요 이렇게 보봐도 별로 차이가 안나보이긴

하는데 손으로 들어보면 묵직함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왼쪽 싸이버거 오른쪽 싸이블렉스버거

기본적으로 내용 구성은 같은데 플렉스 버거에

치킨 패티가 하나 더 들어있는 것 같아요.

 

얼른 사진을 찍고 양손으로 들고 먹기 시작했는데

애들 엄마는 우아하게 싸이버거를

먹고 있는 반면...

 

저는 싸이플렉스버거는 두꺼운 두께 때문에

턱이 빠져라 입을 별러야 했습니다.  크~앙~ ^0^

그리고 먹다 보면 양쪽 입가, 코 , 턱 등에

소스가 묻더라고요.. 미취학 아동처럼요..

먹기 전에 티슈를 꼭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플렉스 버거를 2/3 정도 먹었는데 슬슬 배가

불러옵니다. 제가 양이 적은 사람은아닌데

1개 다 먹으니 정말 배가 빵빵해 지더라고요.. 

그래서  애정 하는 맘스터치 감자튀김도

많이 먹지 못하고 애들 엄마가 맛있게 먹는걸

지켜봐야 했습니다. ㅠ.ㅠ

 

다음번엔 치즈홀릭버거를 먹어봐야겠어요. ^^.

감자튀김도 놓치지 않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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