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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을 향한 일본의 무모함과 2021년 도쿄 올림픽

올해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 2만 명의 인원이 동원된다고 합니다. 관중이 최대 1만 명이고 선수들, 스폰서들, 선수 가족들 그리고 초등학생을 포함한 학생들을 동원하는 숫자를 합하면 몇만 명은 훌쩍 넘어갈 것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 방역에도 실패하고 백신 접종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일본이 이렇게 무모하게 올림픽 개최를 고집하는 모습은 충격적이기까지 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음성 코로나 테스트 음성판정을 받고 일본으로 입국한 우간다 선수중 한명이 입국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일본의 방역이 허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만명을 한곳에 모아놓고 올림픽을 치르겠다고 하고 있으니 일본 국민들 스스로도 우려가 안될수가 없겠지요.. 이러한 일본의 무모한 모습은 러일전쟁 직전 전쟁국가를 향해 ..

인천공항 영종대교 휴게소! 선셋짬뽕순두부!

얼마 전 인천공항에 다녀올 일이 있었어요.. 출국 입국을 위한 건 아니었고..^^ 인천공항 물류 단지에서 회의가 있었습니다. 오후 2시 회의라 가는 길에 점심을 먹어야 했었는데요.. 가끔 인천 공항에 갈 때마다 궁금했었던 영종대교 휴게소에 이참에 한번 들려 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풍력발전기가 열심히 돌고 있네요.. 이날은 바람이 꽤 불었었나 봅니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더니 파란색 곰 이 저를 맞아 주네요 차 타고 왔다 갔다 할 때 자주 보던 그 곰인데 가까이서 보니까 왠지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파란 곰 아래까지 가보니 난간에 열쇠를 걸어놓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행복을 위해 살지 않아도 작고 소중한 행복이 우리를 떠나지 않기를..' 너무 멋진 말이네요.. 멋진..

홍대 비빔밥 뷔페 ! 비비리

지난번 돈가스 먹으러 홍대 후문에 왔다가 돌아가면서 눈여겨본 가게가 있었는데요.. 비빔밥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는 바로 그집. '비비리' 였습니다. 오늘도 출근 후 혼밥의 시간이 돌아왔길래 다시 이 동네로 오게 되었네요.. 오늘은 '본인이 골라 담는 뷔페식 무제한 비빔밥!' 이라는 비비리에 한번 가 보았습니다. 비비리는 홍대 후문 근처 소담카츠에서 극동방송 쪽으로 조~금 내려오다 보면 오른쪽에 있었는데요.. 이 동네에는 이렇게 작고 특색 있는 가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비빔밥을 먹기 위해서는 일단 식당 앞에 식권 발권기에서 표를 뽑아야 합니다 1인이 7000 원이네요.. 안내판이 일본어 중국어로도 표시되어 있는 것 보니까 해외 유학생들도 자주 가는 곳 것인가 봅니다. 1인분 표를 뽑아 반..

러시아와 일본의 물밑 협상 속 슬픈 조선의 현실

1896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이은 고종의 아관파천 (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 이 있은 후 러시아와 일본은 본격적으로 조선에 대한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맞춰 보기 시작합니다. 일본의 만행 이후 일본의 영향력이 잠시 줄었다고 하지만 일본은 조선을 포기할 순 없었고 러시아는 이틈에 한반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의지를 불태우게 되는 것이였습니다. 러시아와 일본은 서로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조선을 놓고 입장을 맞춰보기 시작하는데요.. 을미사변 이후 처음 러시아와 일본이 맺은 합의는 웨베르-고무라 의정서였습니다. 내용은 뭐 보기 좋게 포장을 한 표현들이었지만 결국 일본이나 러시아가 같이 조선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러시아는 청나라와 비밀 동맹을 채결하였는데 핵심은' 조선의 영토..

도자기 체험 , 물레 체험!! 파주 헤이리 마을.

이번엔 지난주 파주 헤이리에 갔을 때 했던 도자기 체험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애들은 참 체험해보는거 좋아하지요..? 우리 애들도 어디가면 매번 체험 활동을 해보고 싶어하는데요.. 지난주 헤이리에 갔을 때는 도자기 체험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이번 헤이리 방문은 도자기 체험이 메인 이벤트였긴 했거든요.. 방문 하루 전에 미리 예약도 해두고 갔었습니다. 도차기 체험 학교는 헤이리 예술마을 4번 Gate 근처에 있는 The Step 건물의 1층에 있었는데요. 이 건물 지하에도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차를 지하에 주차하고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원래 2시에 예약했었는데.. 브런치 먹고 여기저기 조금 둘러봐도 10시30분 밖에 안되더라고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걱정이였..

파주헤이리 르시랑스에서 주말아침 브런치.

지난주 금요일부터 확인한 바로는 주말 내내 날씨가 아주 좋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라도 다녀오려고 계획을 했는데요.. 멀지 않은 곳으로 갔다 오자고 해서 파주 헤이리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일찍 갔다가 일찍 오는 컨셉이였어서 아침에 일어나 씻고 바로 출발해서 브런치를 근처에서 먹기로 했어요.. 브런치 맛집을 여기저기 찾아보다 우리는 르시랑스로 결정을 했습니다. 파주 헤이리에 있는 브런치 카페들은 하나같이 인테리어들이 고풍적이고 멋있긴 한 것 같았는데요.. 르시랑스는 베이커리까지 같이 겸하고 있어 빵순이 애들 엄마와 우리 큰애가 르시랑스로 꼭 가야겠다고 하더라고요.. 르시랑스는 헤이리 예술마을 케이트를 통과해서 가운데 쪽으로 쭉 들어와야 했었는데요.. 우리가 토요일 아침 ..

그레이트 게임 (Great Game) : 영국 VS 러시아 그리고 거문도사건

러시아는 16세기에 이미 시베리아를 넘어 태평양 연안까지 국경을 넓혔고 네르친스크 조약을 통해 청나라와의 국경선을 확정 지어 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얼지 않은 항구 '부동항' 이 없었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이때 영국이 인도를 차지하였는데요.. '해가 지지 않은 대영제국 황제의 왕관 한가운데 빛나는 보석'이라고 할 만큼 영국에게는 로또나 다름없는 것이었습니다. 인도는 영국에서 엄청난 부를 가져다 주었는데요 인도에서 무한정 생산 되는 목면을 가져와 맨체스터의 방직공장에서 면직물을 생산하였고 이를 다시 인도에 가져다 파는 형식이었습니다. (나중에 인도의 간디가 직접 물레를 돌렸던 이유가 바로 직접 면직물을 만들어 쓰자는 것이었어요..) 세계 각국에서 인도에 도전하였지만 바다를 ..

노브랜드 칠리새우 내돈내산 후기.

마트에서 산 노브랜드 칠리새우! 칠리새우는 중국집에 갔을 때도 자주 주문해 먹지 않았던 요리인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마트에서 노브랜드 칠리새우가 6500 원정도 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와~ 이제 절망 다양한 음식들이 냉동식품으로 나오는구나~" 싶은 게 새삼 세상 참 좋아졌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되더라고요..ㅋ 중국집에서 시켜 먹으면 맛이야 더 있겠지만 기본 2만원 가까이는 줘야 하는 요리였지만 7000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나름 멋진 요리가 될 수 있는것 같으니 참 멋지지 않나요..? ^^ "조리기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예열을 한다음 170 ~180도로 가열한 후 냉동상태의 제품을 그대로 넣고 3~4분간 조리하여 완전히 익힌 후 드십시오~ "라고 조리방법이 나와있네요. 시키는 대로 하..

일본은 본질적으로 야만(野蠻) 입니다. ( 토지의 박경리 작가님)

"일본은 야만입니다. 본질적으로 야만입니다. 일본의 역사는 칼의 역사일 뿐입니다. 칼싸움의 계속일 뿐입니다. 뼈속깊이 야만 입니다 " 박경리 작가님과 도올 김용옥 님의 대화중에서 일본에 대하여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이때 박경리 작가님이 일본에 대하여 설명한 부분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교육을 받은 지식인 ! 누구보다도 많은 양의 일본 작품을 접한 박경리 작가님이 자신만의 생각으로 일본에 대하여 분석을 한 것이였는데요.. 점더 두분의 대화를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위에 "야만" 발언이후 박경리 : 김선생! 일본을 긍정적으로 볼려면 반드시 실패 합니다. (처음의 야만 발언) 도올 : 아니 그래도 일본에서는 이미 나라, 헤이안 시대 부터 여성적이고 심미적인 예술성이 퍽 길게 발달하지 않았습니까? 노리나가가 말하는..

상수역 돈가스 맛집! 소담카츠 (홍대후문)

오랜만에 회사 출근을 했네요.. 어중간하게 11시 반부터 시작한 화상회의 때문에 느즈막히 점심을 혼자 먹어야 했습니다. 이날은 오전에 출근하면서 본 이웃님의 포스팅을 보고 이미 메뉴는 결정을 해두었는데요.. 바로 돈가스였어요..ㅋ 혼밥은 친구들 입맛을 따져볼 필요가 없으니 이점은 편하고 좋네요..ㅋ. 돈가스 맛집을 찾아보다.. 사무실에서 거리는 좀 있지만 상수역 인근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주린 배를 움켜쥐고 소담카츠로 향했습니다. 소담카츠는 상수역에서 홍대 후문 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야 했고.. 골목 안쪽에 있어서 찾기가 조금 어렵긴 했는데요.. 맛집이면 이 정도 수고로움은 감수해야 하겠쪼? ^^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니 1시가 넘었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이곳저곳 아직 치우지 못한 테이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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