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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네 칼국수 ! 영종도 맛집 역시 본점은 본점

겨울엔 칼국수! 인천 영종도에는 해안가로 갈수로 조개구이집, 쌈밥집 등등 숨은 맛집들이 많은데요.. 날씨가 조금씩 쌀쌀한 지니까.. 시원한 해물 칼국수 생각이 간절하더라고요.. 그래서 지난주 주말 늦잠 자고 잠이 덜 깬 와이프님을 모시고 영종도 미애네 칼국수로 향했습니다. 미애네 칼국수 본점. 인천, 영종도에서 미애네 칼국수를 찾으면 본점, 왕산점, 2호점, 3호점.. 등등 여러 군데가 나오는데요 우리가 간 곳은 전통의 본점입니다. 맛은 뭐 지점들이 다 비슷하다고 하네요.. 지도상 위치는 인천공항 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래도 터미널에서 차 타고 15분 정도는 가야 하더라고요... 길가 옆에 바로 있어서 지나치기 쉬우니 잘 보고 가셔야 하고요.. 도착해서 오래된 건물을 보면..

을왕리 맛집! 낙지전골 풀코스 을왕리짱구네

오랜만에 을왕리 오랜만에 대학교 동기들을 만났습니다.. ^^ 주요 행동반경이었던 인천지역에서 추억을 더듬다가 을왕리 까지 오게 되었네요.. 을왕리에서 맨날 조개구이나 해물 칼국수만 먹다가 이날은 무언가 특별한 걸 한번 먹어보자라는 마음으로 맛집으로 소문난 짱구네를 찾아갔습니다. 을왕리짱구네. 짱구네는 주소는 "인천 중구 용유서로 274번 길 13"인데요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걸어가기는 쪼금~ 멀고 차로 가면 5분 안에 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주차장이 넓어서 차로 가도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짱구네는 낙지 전문점 인에요.. 싱싱한 낙지를 빨간거, 하얀거 두 개 메뉴로 구분해서 팔고 있었어요.. 빨간거는 매콤한 돼지고기 낙지전골이고요 하얀 거는 해물 낙지 연포탕이었습니다. 우리는 빨간거 3인분 ..

시무10조. 최치원과 함양의 상림공원

최치원과 시무10조 신라 최고의 문장가 최치원 최치원은 6두품 출신이었는데요.. 골품제 사회였던 신라에서는 성공의 한계가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최치원의 아버지는... 똑똑했던 아들 최치원이 12살이 되던 해 당나라로 유학을 보내버립니다. 최 치원의 아버지는 아들을 당나라로 보내면서 10년 안에 당나라 빈공과에 합격해야 한다고 누누이 당부를 했다고 해요. 12살이면 지금의 초등학교 5학년인데.. 어린 아들을 유학을 보내면서 과거에 합격하지 못하면 돌아오지도 못하게 했다는 건 너무 심했던 것 같긴 하네요.. 당나라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치르던 과거시험이 바로 빈공과인데.. 최치원은 아버지가 말한 10년이 아닌 6년 만에 장원으로 급제를 해버립니다. 그리하여 18세부터 당나라에서 관직생활을 시작한 최치원..

동북공정의 중심.. 발해역사 !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공정 중국의 한족들은 오래전부터 자기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여기며 나라 이름도 어울리지 않게 중국(中國)이라고 하기까지 했는데요.. 자기들 기준으로 동쪽은 동이, 서쪽은 서융, 남쪽은 남만, 북쪽은 북적으로 부르며 주변 사람들은 모두 오랑캐라고 했지요.. 하지만 근대로 들어오면서 저 서쪽 티베트, 신장 위구르에서부터, 내몽골, 만주까지 중국의 영도로 인정이 되면서 이놈들이 이제는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중국으로 정체성을 통일하기에는 중국 땅에는 너무 많은 이민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데요.. 이들을 억지로 하나로 묶으려고 하다 보니.. 이제는 이민족들의 역사가 다 다 자기들의 것인 것처럼 포장을 해야 했습니다. 처음엔 테벳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만들기 위해 서남공정을 했었고요.. ..

해동성국 발해! 바다 동쪽의 번성한 나라~

발해 무왕 698년 대조영이 동모산에서 진이라는 나라를 건국하였고 713년 당나라도 이를 인정하고 대조영에게 '발해군왕'이라는 칭호를 주었는데요.. 이때부터 발해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당나라 입장에서도 발해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유는 바로 요서지방의 돌궐이 큰 세력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세력으로 등장한 돌궐에게 대조영은 손을 내밀었고 당나라는 돌궐과 발해가 힘을 합치는 꼴은 볼 수가 없으니 발해와 더 이상 각을 세우려 하지 않은 것이지요.. 대조영이 세상을 떠나자 맏아들 대무예가 두 번째 왕이 되었으니 바로 무왕입니다. 무왕은 당연히 무력을 주변을 정복하고 영토를 드넓힌 왕이 되시겠는데요.. 무왕은 왕이 되자 발해 북쪽의 흑수말갈을 공격하여 북쪽의 안정을..

대조영! 발해 건국의 과정. 고구려 디아스포라

고구려 유민 , 디아스포라 668년 고구의 평양성이 당나라에게 함락당하면서 고구려는 대부분의 땅을 당나라에게 빼앗기게 되었으며 수많은 고구려 귀족들과 백성들은 당나라로 끌러가게 되었습니다. 당나라 입장에서는 고구려 유민들이 한 곳에 뭉쳐 있으면 언제 다시 뭉쳐 일어나 당나라에 맞설 수도 있는 상황기 때문이었는데요.. 수많은 고구려인들이 고향에서 떠나 뿔뿔이 흩어져야 했던 상황은 수천 년간 살아온 땅에서 로마에 의해 흩여져야 했던 유대인들의 디아스포라를 생각나게도 하는데요. 이때 당나라로 끌려간 고구려 유민들이 수십만에 이르렀고 발해의 시작은 바로 이 고구려 유민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고구려 유민은 아주 먼 중국 서쪽 간쑤 성이나 양자강 남쪽의 황폐한 땅으로 끌려 갔고 일부는 옛 고구려 땅에서 ..

신라사람 장보고 이야기 (궁복, 청해진 대사,해신)

당나라로 떠는 궁복 초기 신라에서 통일 이후 중대 하대 신라까지 이어진 신라의 독특한 신분제도가 바로 골품제도인데요.. 이러한 신분제도 때문에 중앙의 지배층 이외에 지방 사람들은 중앙 정치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신라가 작은 나라였을 때 만들어진 골품제도는 몇 배나 커진 통일신라에 그대로 적용 되기는 문제가 많았는데요...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도 중앙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은 점점 불만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꿈을 펼치기 위해 외국인이라도 능력만 있으면 신분에 상관없이 대우를 해주는 당나라로 넘어갔는데요.. 그중에는 활을 잘 쏘는 공복이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신라에서는 왕족이나 귀족 말고는 성을 가질 수 없었기 때문에.. 평..

왕오천축국전!! 신라 혜초 스님의 세계여행

왕오천축국전 (往五天竺國傳) 왕(往: 다녀오다) 오 (五: 다섯 개) 천축국 (天竺國 ; 인도 중동의 있던 5개 나라) 전(傳이야기) 다섯 개 천축국을 다녀온 이야기.. 지은이 신라의 혜초(慧超) 스님!! 왕오천축국전은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 중국 당나라 현장의 대당서역기, 14세기 모로코 출신 이븐바투타 의 라훌라 (Rihla)와 함께.. 세계 4대 고대 여행기로 꼽힙니다. 혜초는 신라 성덕왕 시대의 승려로 중국에서 만난 인도인 스승의 권유로 723년부터 727년까지 고대 인도였던 다섯 천축국을 답사하고 그들 나라의 종교, 정치, 문화 등을 기록한 여행기를 남겼는데요. 혜초 스님은 갈 때는 바닷길을 이용하고 올 때는 육로로 간다라를 거쳐 파미르 고원을 넘었는데.. 왕오천축국전은 바로 그 육로 여행에 ..

모니터 보안필름. 3M 보안필름 내돈내산 후기

모니터 보안필름. 요즘 재택근무도 길어지기도 하고 공유사무실도 늘어나면서 사적으로나 공적으로 정보 보안이 더 중요해진 것 같은데요.. 특히나 사무실에서 잠깐잠깐 업무 외 다른 일을 할 때는 월급 루팡으로 찍힐까봐 어찌나 뒤통수가 가렵던지... ㅋㅋ 저도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모니터 보안필름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3M 정보 보안필름 보안필름은 여러 제조사에서 판매되고 있고 가격도 만원대에서 4~5만 원대까지 다양합니다. 이전에 '필름이 다 뭐 거기서 거기겠지 ~' 하는 마음에 저렴한 제품을 구매한 적 있었는데요 그 제품은 보완도 잘 되는 것 같지 않고.. 화면 선명함도 맘에 안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필름 분야에서는 나름 이름있고 믿을만한 3M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신라왕의 계보 2탄 삼국통일 후

중대 ( 무열왕 ~ 혜공왕) 앞서 이야기한 박혁거세가 신사를 세우고 진덕여왕이 마지막으로 성골 출신의 왕으로 재위했을 때까지를 신리 전체 역사에서 상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초로 진공출신 김춘추가 태종 무열왕이 된 이후 그의 자식들로 이어지는 무열왕 , 문무왕 , 신문왕, 효소왕, 성덕왕 , 효성왕, 경덕왕 , 혜공왕 까지를 중대라고 합니다. 태종 무열왕 (김춘추 ) 654-661 백제의 공격을 받은 신라의 김춘추가 처음 찾아간 곳은 고구려의 연개소문 이었는데요.. 연개소문은 이번 기회에 신라를 통째로 먹어버리려고 했습니다. 간신히 고구려를 도망친 김춘추는 다음 '왜'나라를 찾아가지만 왜 나라는 이전부터 백제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신라를 도와줄 수 없었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당나라는 고구려를 침공..

카테고리 없음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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