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보안필름.
요즘 재택근무도 길어지기도 하고 공유사무실도 늘어나면서 사적으로나 공적으로
정보 보안이 더 중요해진 것 같은데요..
특히나 사무실에서 잠깐잠깐 업무 외 다른 일을 할 때는 월급 루팡으로 찍힐까봐 어찌나
뒤통수가 가렵던지... ㅋㅋ
저도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모니터 보안필름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3M 정보 보안필름
보안필름은 여러 제조사에서 판매되고 있고 가격도 만원대에서 4~5만 원대까지 다양합니다.
이전에 '필름이 다 뭐 거기서 거기겠지 ~' 하는 마음에 저렴한 제품을 구매한 적 있었는데요
그 제품은 보완도 잘 되는 것 같지 않고.. 화면 선명함도 맘에 안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필름 분야에서는 나름 이름있고 믿을만한 3M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은.. 바로 내 노트북에 정확히 맞는 사이즈의 제품을
주문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거 사이즈 잘못 고르면 답 없습니다.
3M 에서는 위와 같이 사이즈 구분을 해놓고 있어서 알기 쉽게 고를 수 있었는데요..
Wide는 가로가 세로보다 긴 직사각형 모니터 구요 일반용은 정사각형입니다.
노트북 뒷면 모델명을 보고 인터넷에 찾아보면 몇 인치 모니터 인지 금방 확인이
가능한데요.. 저는 더 정확히 하고 싶어서 자로 가로 세로를 한 번 더 재보았네요..ㅋ
필름 부착
필름 부착 방법은 양면테이프로 붙이는 방법, 화면 밑과 양쪽에 틀을 만들어 끼워 넣는
방법 등이 있었는데요..
저는 위로 들어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베젤 타입으로 부착하였습니다.
베젤 타임은 위쪽에 반으로 접히는 테이프로 필름을 고정하고 아래쪽에 손잡이를
붙여서 필요할 때 위로 들어 올려서 볼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부착은 했지만 가끔가다 다른 사람과 화면을 같이 봐야 하는
경우가 생겼을 때 유용합니다.
이때 다른 방법들은 필름을 떼어내거나 좁은 화면 앞에 여러 명이 얼굴을 들이밀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베젤 타입은 그냥 그냥 들어 올리면 되니까 편하더라고요..
3M 보호필름의 경우 양옆 30도 각도에선 선명하게 보이고 그이 상의 각도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광고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각도는 알 수 없지만 옆에 서있는 직장동료가 잘 안 보인다고 자꾸 답답해하는 걸
보면 사생활 보호는 완벽히 되는 것 같아요.. ㅋㅋ
3M 보안필름은 화면 보고 이외에도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도 있다고 하니 사생활 보호나
눈 보호 차원에서나 필름은 하나 붙여주면 좋은 것 같은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안필름은 잘 모르는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잘 알려진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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