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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여행 이야기 35

경기도 글램핑&물놀이 리조트 ! 가평 환타콜라리조트

끝나가는 여름방학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이제 1주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음을 확인하고 늦기 전에 한적한 곳으로 놀러 한번 다녀오려고 아이들에게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큰애는 글램핑가서 불멍하고 싶다고 하고 작은애는 물놀이를 하러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참 의견일치 안 되는 자매입니다. 이 둘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다 운 좋게 예약이 남아있는 환타 콜라 리조트를 발견하고 짧은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여수 여행은 조금 날씨가 시원해지면 가는 걸로 계획이 변경 됐네요.. 경기도 가평 환타콜라리조트 가평 환타콜라리조트는 커다란 수영장이 있고 글램핑존, 빌라형, 독채 풀빌라형 숙소가 다 있어서 가족수나 취향에 맞게 골라서 들어갈 수가 있었는데요.. 우리는 큰 따님의 취향을 ..

호주 아웃백 로드트립! 포트헤들랜드 (Port Hedland) to 로이힐 (Royhill)

여러번의 출장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는데요.. 저는 호주 출장을 갔을때 호주 서북부 포트헤들랜드 (Port hedland) 에서 로히힐 (Royhill) 인근 까지 차로 이동했언게 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말그대로 아웃백 로드트립 이였습니다. ㅋㅋ 당시 로히힐은 ( Royhill ) 은 철광석 광산이 개발중이였던 지역이고.. 국내업체가 이곳에서 광산개발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도 여차저차 이 비지니스에 연관이 되어서 Royhill 이라는 동네까지 가보게 되었습니다. 현지 업체 친구를 퍼스에서 만나 며칠후 일단 포트헤들랜드 까지 비행기로 이동하고 포드헤들랜드 에서 로이힐 인근 뉴먼 (Newman) 까지 자동차로 이동!! 그리고 뉴먼 에서 다시 퍼스로는 비행기로 복귀하..

서산 안면도 여행 ! 간월암 (看月庵)

충청북도 서산시 간월도에 위치함 암자! 간월암(看月庵)를 아시나요..? ^^ 간월도는 안면도 옆에 붙어 있는 섬인데요 원래는 안면읍에 속해 있었지만 간척사업이 있은 후에 부속면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고 해요. 지난 주말 안면도에 놀러갔다가 이근처에서는 유명한 관광지인것 같아서 아이들들과 한번 다녀왔습니다. 간월도 내에 아시는 분이 펜션을 하셔서 놀러갔다가 간월암이 유명하도고 해서 한번 찾아가 본것 이였어요.. 간월암 주차장에 차를 대면 오른편으로는 간월항이 완편으로는 간월암이 있었는데요.. 간월(看月)은 볼간(看) 자에 달윌(月) 자로.. 간월암은(看月庵)달을 보는 암자란 뜻이 였습니다. 간월암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본 빨간색 등대도 참 멋지지요..등대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날은 부슬부슬 비가 내려서 포기했네요..

호주서부 퍼스 (Perth) 여행. 2013.

지금에 와서 블로그에 여행사진을 정리하면서 찾아보니 참 해외출장을 많이 다녀야 했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이 내가 속해 있던 업계가 호황기 있었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 제가 한잠 젊은 혈기로 출장을 돌아다녔을 때였기 때문일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2010년대에 참 많이도 돌아다녔는데요 오늘을 호주 퍼스에 갔을 적 추억을 더듬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퍼스는 호주 서남부에 있는 도시인데요 그나마 서부호주 에서는 조금 큰 도시인 것 같더라고요. 비행편은 인천에서 싱가포르로 갔다가 싱가포르에서 다시 퍼스로 가는 루트였는데요.. 인천에서 싱가포르까지 7~8 시간, 대기 2 시간 싱가폴에서 퍼스까지 또 7~8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퍼스 공항은 당시에는 그리 크지 않았던 것 같았..

브라티슬라바, 슬로바키아. 2008

이번 해외사진들은 정말 예전에 다녀왔던 곳이네요.. 그러니까 직장생활을 시작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때.. 우리 애들엄마와 연애를 시작할때 즈음에 한달동안 살았던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입니다. 브라티스발라는 슬로바키아의 수도이구요 오스트리아 빈에서 60 km 정도 떨어져 있는 동유럽 도시입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에서 슬로바키아로 가는길.. 텔레토비가 뛰어나올 듯한 초록색 동산들이 엄청 많고.. 조금 나날때 마다 중세시대 성 같은 건물들이 있어.. 지날때 마다 '아 내가 유럽에 와 있구나~' 하는 느낌이 절로 들더 라구요.. 여느 유럽의 오래된 도시들이다 비슷하겠지만 브라티슬라바도 브라티 성을 중심으로하는 엣날 유럽도시 형태을 보존하고 있는 구시가지와 그 외부를 신도시의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싱가포르 센토사 해변에서 혼자놀기

오늘은 싱가포르 센토사에 갔을 때를 추억하면서 랜선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센토사섬은 싱가포르 남쪽에 있는 인공섬 이라고 하는데요.. 1970년대까지 영국의 군사기지였는데 이후에 싱가포르 정부가 관광지로 개발했다고 하더라고요..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케이블카, 모노레일 ,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다리가 있어서 그냥 걸어서 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더운 날씨를 생각하면 걸어가는 거는 아무래도 무리겠죠...? ㅋ 저는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갔습니다. 모노레일 아래로 리조트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나중에 가족들이랑 다 같이 놀러 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센토사섬에 도착해서 봤던 멀라이언상입니다. 멀리아언상은 싱가포르 본섬에 하나 센토사 섬에 하나 있는데요.. 센토사섬에 있던 멀..

걸어서 싱가폴 여행 ( 차이나 타운)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맞아보는 주말.. 토요일 아침 싱가포르에 사는 아는 형님이 아침에 해장을 시켜준다고 해서 호텔 조식을 마다하고 클락키 센트럴 역에서 형님을 만났더랬습니다. 형님이 사준 음식은 바쿠테 였는데요.. 갈비탕 비슷하면서 구수하고 든든한 것이 제 입에도 해장으로 참 괜찮았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여기가 엄청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송파 바쿠테..라고... 어쩐지 맛있더라니..ㅋㅋ 형님은 아침만 사주고 일이 있어 떠나시고 저는 이날도 혼자 싱가포르를 좀 돌아볼 생각으로 지하철 역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차이나 타운을 돌아보려고 했었어요.. 클락키와 차이나타운은 지하철로 한정거장 거리여서 그냥 한번 걸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미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대중교통 이용도 더 많이 해보고 싶..

걸어서 싱가폴 클락키 둘러보기 ( 6년전 Clarke Quay)

때는 2015년..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코로나도 없고.. 특별한 이슈들도 없는 평온한 세상이였던 그때.. 또 회사일로 싱가포르에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의도치 않게 주말을 싱가포르에서 보내게 되었고...ㅋㅋ 운좋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싱가폴은 치안이 좋기로 아주 유명하니 지하철과 도보로만 여기저기를 둘러 보기로 하고 숙소 밖을 나섰습니다. 금요일 오후부터 시간이 비게 되었는데요.. 이날은 허드슨키 인근에 있는 호텔에서 산책 삼아 걸어서 클락키(Clarke )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 클락키 센트럴 역까지는 싱가포르 강변을 따라 20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 거리였는데요.. 좁은 강변을 따라 아파트 들과 이쁜 가게들이 늘어져 있어 강변을 구경하면서 걷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중국 시골 읍내거리 탐험. (Xinhui, China)

함께간 동료가 다른 일정으로 바쁠때..저혼자 오후 반나절 시간이 났을 때가 있었어요..이런 좋은 기회에 그냥 호텔에만 박혀 있을순없겠조.. 숙소인 Plam Hotel 을 벗어나 거리로 나가 보았습니다. 당시 신후이 거리는 거리마다 나무가 정말많이 있었어요.. 가로수 정도로 느껴지는 정도가아니라 거리 자체가 숲같이 느껴질 정도로나무들이 우겨져있었습니다. 차도 많고 오토바이도 많아서 매연도 있었지만왠지 초록색이 많이 보이니까 다 괜찮게 느껴지더라구요.. 거리 중간에 사당같은 곳이 있었는데..자세한 의미는 알수 없지만 건물이 고풍스럽고중국 느낌이여서 찍어 봤습니다. 그데 여기는 뭐하는데 일까요.. 10년이 지나도어떤 의미가 있는 건물인지 알수가 없네요..^^ 조금더 좁은 거리로 들어왔습니다사람들도 많고 바닥에..

중국남부 소도시 Xinhui (신후이) 여행

오늘도 추억의 랜선 여행을 하려고 컴퓨터를 뒤지다 아주 오래전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때는 2008년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10년도 훨씬 넘은 아주 오래전 이야기이네요.. 중국 광저우 공항에서도 차로 5시간을 넘게 들어가는 중국 남부 소도시 신후이로 갔었을 때 사진들이었습니다. 홍콩이나 마카오로 들어가면 3시간이면 된다고 하던데.. 왜 굳이 광저우로 들어갔는지.. 아직까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요.. ㅋㅋ 아마도 비행기 편이나 신후이까지 가는 차편 스케줄이 안 맞아서 그랬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입사한 지 몇 년 안되던 시기였는데.. 어쩌다 여기까지 다녀오게 되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네요..^^ 당시에 중국의 제조업체가 신후이에 공장이 있었고.. 신후이 (Xinhui)는 항구를 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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