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424

무선 선풍기 추천. 루메나 무선 선풍기 조립,사용 후기

선풍기 구매 한동안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만 이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아요. 쨍쨍 내려찌는 햇빛을 보고 있자니 오래된 우리 집 선풍기가 왠지 더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나를 위해 바람을 날려주던 정든 선풍기는 이제 쉬게해 주고 새로운 선풍기를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요.. 구매 기준은 '강력한 바람, 작은 소음은 기본에다 무선이었으면 좋겠고.. 리모컨도 반드시 필요하다' 였고요. 이런 마음으로 무선 선풍기들을 서칭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를 한번 사면 웬만하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오래 쓰는 성격이라 이번에 살 때 튼튼하고 야무진 걸로 사려고 마음먹었더니 루메나 무선 선풍기가 제일 눈에 들어왔습니다. 루메나 무선 선풍기 루메나는 본사가 부산에 있는 국내 기업으로 루메나에..

사우디 담맘 (DAMMAM) 으로 여정 ( 카타르 항공)

오랜만의 출장! 사우디 담맘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해외 출장들이 이제 다시 시작되어 있는 것 같아요! 한국으로 오는 외국 손님들도 점점 많아지고 우리회사 직원들도 슬슬 해외출장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저는 갑자기 사우디 아라비아 담맘으로 출장이 잡혀 버렸는 데요.. 열사의 땅이라는 사우디..사알짝 기대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담맘(DAMMAM) 은 사우디 동쪽 페르시안 걸프 쪽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사우디 동부의 대표 항구도시입니다. 한 번도 안 가본 동네여서 기대도 됐지만 오랜만에 장거리 비행은 아무래도 부담이 되었네요... 카타르 항공을 타고 카타르 도하까지 10시간 날아가고.. 도하에서 2시간 대기했다가 담맘까지 다시 1시간을 가야 하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인천 출발~ 밤 12시쯤 출발..

개방되는 사우디 ! 온라인 비자신청 팁 (E-VISA)

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 아라비아는 남한의 20배에 달하는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중동의 맹주인데요.. 동쪽으로는 쿠웨이트, 카타르, 이란, 아랍에미레이트, 남쪽으로는 예멘과 오만, 서쪽으로는 소말리아아, 지부티, 에리트리아, 수단, 이집트 그리고 북쪽으로는 이스라엘, 요르단과 접경을 겹치고 있어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발발할지도 모르는 지형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우디의 가장 특이한 점은 21세기인 지금까지도 왕이 나라의 입법, 사법, 행정부를 모두 통치하는 왕정국가라는 것입니다. 사우디의 문호 개방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슬람의 2대 성지인 메카, 메디나를 수호자임을 자처하며 이슬람 종주국이라는 미명 아래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폐쇄정책을 유지해 왔는데요 그러던 사우디가 2019년 이후 상상..

스탠리 아이스박스 추천. 실구매,사용 후기

스탠리 아이스박스 한동안 캠핑에 나사지 못하다가 지난주 오래간만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것 저것 장비를 챙기다 보니 아이스 박스가 너무 오래돼서 새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요즘 아이스박스도 정말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겉모양도 이쁘고 멋진 감성적인 제품들 부터 몇 가지 부가 기능들이 추가된 것들까지 한 가지 제품을 고르기 정말 힘들었는데요.. 결국 와이프님의 강력 추천으로 스탠리 아이스박스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알아보신 와아프님에 따르면 성능면에서나 가성비 면에서 스탠리 아이스박스를 따라올 수 있는 제품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중 단열구조로 되어있어 일반 아이스박스에 비해 2.5배 두터운 내장재를 사용하고 있어 36% 보냉시간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스탠리 아이스박스 사이즈별 종류 ..

고구려, 백제, 신라의 치열한 외교전쟁. (7세기 한반도)

7세기 동북아 정세 642년 고구려 연개소문은 영류왕을 죽이고 고구려를 차지했으며, 백제의 의자왕은 신라를 공격해 들어갑니다. 고구려를 침공할 기회를 엿보고 있던 당태종 이세민은 연개소문의 정변을 명분 삼아 침공 준비에 들어가고 백제의 공격을 받은 신라는 여기저기 도움을 요청해야 했습니다. 대당 강경파가 권력을 잡은 고구려는 이제 당나라의 침공에 대비를 해야 했으나 당나라가 북쪽으로 쳐들어 왔을 때 남쪽의 백제와 신라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고.. 신라를 공격한 백제는 서쪽으로는 당나라 북쪽의 고구려가 신경 쓰이기는 했지만 당나라가 고구려 보다 바다를 건너야 하는 백제를 먼저 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곁가지로 왜 나라는 이전부터 오랫동안 백제와 가깝게 지내고 있지요.. 아무튼 7세기 중반 절체..

의자왕과 삼천궁녀의 진실. (격동의 한반도)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하지요.. 승리한 나라의 입장에서 자기들이 패망시킨 나라의 마지막왕은 언제나 폭군이거나, 주색을 밝혀 나라와 백성을 고통에 빠뜨린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당 부분 맞는 이야기인 경우도 많지만 백제의 의자왕은 너무 많은 이야기가 부풀려지고 왜곡되어 버린 경우인데요. 특히나 삼천 명의 궁녀를 거느릴 만큼 여색을 밝혔다거나.. 나당 연합군에 패배하였을 때 삼천궁녀가 낙화암에서 꽃과 같이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는 소설에 가깝다고 해요.. 삼천 명의 궁녀부터 불가능한 숫자입니다. 조선시대에도 궁녀가 가장 많이 있었을 때가 500 명 수준이었으니 백제에 삼천 명의 궁녀가 있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되고... 삼천 명의 궁녀가 절개를 지키기 위해 낙화..

안시성 전투! 양만춘,이세민 그리고 연개소문

양만춘과 연개소문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죽이고 꼭두각시 보장왕을 세운 다음 스스로 '대막리지'라는 자리를 만들어 고구려를 손에 넣었을 때... 대부분의 군벌세력은 연개소문을 지지하였지만 안시성주 양만춘은 달랐습니다. 양문춘은 왕을 죽이며 반역을 저지른 연개소문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고 연개소문은 이런 양만춘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안시성으로 군사를 몰고 가 공격하기도 했는데요.. 양만춘이라는 명장이 지키고 있는 천해의 요새 안시성을 함락시키지는 못하고 그대로 군대를 돌려 평양성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후로도 양만춘과 연개소문은 정적 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는데요..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보장왕 4년! 당나라 이세민은 고구려 침공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당태종 이세민의 출정 당나라 입장..

연개소문 과 영류왕 ( Feat 드라마 칼과 꽃 )

고구려와 당나라의 상황 당나라에서 이세민이 아버지와 형제들을 죽이고 왕권을 차지했을 때 고구려의 왕은 영류왕이었습니다. 당고조 이연과 뒤를 이은 이세민은 나라를 세우고 내부의 세력들을 잠재우느라 힘을 많이 소비한 입장에서 한동안 외부의 적들과의 전쟁은 자재를 했는데요.. 당나라는 고구려와도 부딪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나라 양제가 고구려를 원정하려고 했다가 곤죽이 되도록 처맞은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요.. 고구려의 입장에서도 수나라와의 전쟁에서 피해를 많이 본 상황에서 당나라가 바로 다시 쳐들어 오는 것만은 막아야 했기 때문에 당나라와 교섭에 나서는데요.. 이렇게 당나라와 고구려는 조공책봉 관계를 맺습니다. 당나라는 고구려 영류왕을 책봉하고 고구려는 당나라에 조공을 보내는 선에서 관계를 정..

당나라의 등장과 당태종 이세민

당나라를 세운 이연 수나라 양제는 무리하게 고구려와의 전쟁을 일으키고 살수에서 대패를 당하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이후에도 정신 못 차리고 방탕한 생황을 이어 나갔고요. 대운하를 건설하는등 무리한 토목공사를 시도하면서 나라는 점점 피해져 갔습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나라가 이쯤 되면 중국은 다시 여기저기서 '힘들어 못살겠다'며 반란을 일으키고는 했는데요.. 수나라 말에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이 반란 세력들 중 가장 힘이 센 사람은 수나라 관리 중 한 사람이었던 이연이였습니다. 이연이 이끄는 쿠데타 세력은 빠르게 수나라 군대를 물리치며 수도로 진입했고.. 617년 드디어 수나라 양제를 끌어내린 후 그의 손자를 허수아비 왕으로 앉혀놓게 되는데요.. 바로 다음해 618년 수나라 양제가 암살을 당하자..

핀란드와 러시아의 애증의 역사. (feat 히틀러, 스웨덴)

우크라이나와 핀란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에 최근 많이 언급되고 있는 나라 중에 하나가 바로 핀란드입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핀란드식 해법이라는 말도 있었고 과연 우크라이나가 핀란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등등의 말도 많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 핀란드가 더욱더 중요해진 일이 발생하였으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을 신청하는 절차에 들어 갔다는 것입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중립국 유지라는 오래된 전통을 깨고 서방세계로 편입을 도모하고자 하고 있는 것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다음 목표는 자신들이 될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많이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이는 데요.. 특히 핀란드는 역사적으로도 러시아와 애증의 관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세, 근..

세계는 지금 2022.05.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