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여행 이야기

사우디 담맘 (DAMMAM) 으로 여정 ( 카타르 항공)

기차타고시베리아 2022. 7. 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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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출장! 사우디 담맘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해외 출장들이 이제 다시 시작되어 있는 것 같아요! 한국으로 오는
외국 손님들도 점점 많아지고 우리회사 직원들도 슬슬 해외출장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저는 갑자기 사우디 아라비아 담맘으로 출장이 잡혀 버렸는 데요..
열사의 땅이라는 사우디..사알짝 기대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지도
담맘 위치


담맘(DAMMAM) 은 사우디 동쪽 페르시안 걸프 쪽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사우디 동부의 대표
항구도시입니다.

한 번도 안 가본 동네여서 기대도 됐지만 오랜만에 장거리 비행은 아무래도 부담이 되었네요...

카타르 항공을 타고 카타르 도하까지 10시간 날아가고.. 도하에서 2시간 대기했다가
담맘까지 다시 1시간을 가야 하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인천 출발~



밤 12시쯤 출발하는 밤 비행기여서 오후 늦게 집을 나섰습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밤 9시가 되었네요..

인천공항
인천공항 철도 1터미널 역 / 인청공항 탑승창구


빠르게 티켓팅을 하고 검색대와 Immigration을 통과해니 10시 반!! 몇몇 면세점을
제외하고는 다 문을 닫았더라고요..

한참을 걸어 스타벅스를 찾아 커피 한잔을 마시고 다시 Loading Gate로 돌아와
앉으니 잠잘 시간이 되어 가서 그런지 눈이 자꾸 감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10시간 넘게 가야 하니 최대한 피곤한 채로 탑승해서 비행기에서 잠을
자야 한다는 생각에 억지로 두 눈을 부릅뜨고 있다가 마침내 비행기 탑승!!

기내식
카타르 항공 첫번째 기내식

이륙하고 얼마 안 있어 제공된 첫 번째 기내식을 야무지게 먹어 치우고..
바로 잠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코노미 좌석에서 뭐 얼마나 편하게 잘 수 있겠냐 싶었지만은 피곤이 쌓여있던
채로 탑승을 해서 그런지 그래도 3~4 시간은 잠이 들었던 것 같더라고요..

기내식
카타르 항공 두번째 기내식

이후에도 조금씩 자다 깨다를 반복 하다 두 번째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특별히 맛있다 라는 느낌은 없었고요.. 그냥 과일이랑 야채 위주로 먹었네요..

그리고 창밖을 보니 조금씩 중동의 느낌이 나는 풍경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창밖
도하 도착전 창밖 풍경

도하 경유 ( Doha Transit)


10시간 비행 후 마침내 경유지인 카타르 도하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인천공항의 한산함과는 비교되는 엄청 북적북적한 분위기였는데요.. 들어보니
도하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카타르항공이 저렴항 항공편 상품을 많이 내놓아
도하 공항이 더 붐비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도하공항
도하공항 엘로우 베어

담맘 (Dammam) 도착


도하에서 담맘 까지는 1시간 비행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였는데요..

도하에서 탄 비행기에는 방글라데시인, 인도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비행기의 대부분의
좌석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사우디에 일하러 가는 사람들이었나 봐요..

담맘공항
담맘공항 도착

다행히 앞자리에 앉아 있어서 빠르게 비행기에서 나와 이동을 하는데.. 앞에 아무도
없네요..ㅋㅋ

그리고 드디어 다가온 이미그레이션의 시간!!

사우디 이미그레이션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고 듣고 있던 터라 살짝 긴장을
하고 들어섰는데요..




얼굴을 그대로 들어내 놓고 있는 여성분이 내 여권을 보더니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라고요..^^ 사우디 이미그레이션에서 한국말 인사라니...

'사우디가 정말 많이 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담맘담맘
공항에서 담맘으로 가는길


모든 과정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얘기 들었던 데로 사우나 온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그늘에 있어도 뜨거운 바람이 훅훅~ 불어오더라고요..ㅋㅋ

공항에서 나와 담만 시내에 있는 호텔로 이동하면서 보였던 광경은 이제 드디어 사우디에
왔음이 실감 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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