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여행 이야기

양양 쏠비치 이용후기. ( 해돋이 감상, 회 흡입 )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12. 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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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쏠비치 탐방!!

이번 강원도 겨울여행의 첫 번째 숙소는
양양 쏠비치였습니다.


양양 쏠비치는 양양군 선사유적로에 있는데요
송전 해수욕장 아래쪽으로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앞에 있었습니다.

도착하면 리조트, 호텔 모두 일단 호텔 건물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해야 하는데요..
호텔 건물 앞도 멋있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호텔건물 옆으로는 컨벤션 센터가 있는데요..
일요일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결혼식이 있었나
봅니다. 가족단위로 결혼식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많이 눈에 띄더라고요..


로비 안으로 들어서면 작은 가페가 하나
보이는데요..

이 뒤로 돌아 내려가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이 있고 그 옆으로난 문을 통해
뒤편의 베니스 광장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베니스 광장으로 나가면 SOLBEACH 라소 쓰여
있는 조형물이 파란색 빨간색 두 개가 있었고요..

빨간색 조형물 뒤편으로 사진에서 자주 봤던 작은
돛단배가 있었습니다


호텔 쪽에서 봤을 때 광장 왼편에 TAPAS BAR라고
커피와 맥주 등 음료와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Bar 가 있었는데요..

TAPAS BAR 옆에 일출/일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작은 전광판이 이었었습니다.

우리도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요긴한 정보더라고요..


TAPAS BAR를 끼고 왼쪽으로 돌아들어가서
맨 끝까지 가면 투우사 그림이 있고요..

여기 있는 계단으로 양양 쏠비치의 브라이빗
비치로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바다색 하늘색 여진이 너무 이뻤고요..
바다 쪽에서 본 양양 쏠비치 모습도 이국적이고
참 멋있더라고요..


간단히 주변 산책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각각의 건물들은 지하로 다 연결
되어 있었고요..

The Mall 건물 지하에는 노래방, 오락실
편의점이 있었습니다. 사우나나 워터파크도
이쪽을 통해서 입장하는 것 같더라고요..



[객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


와이프님이 일찌감치 예약해 놓아주신 덕분에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에서 묵을 수 있었는데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은 침실 2개
욕실 2개 화장실 2개가 있었습니다..

방은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한 사이즈였습니다.
큰애는 저하고 같이 자고 작은애는 와이프님
하고 같이 방을 썼네요.


뷰는 완전한 바다 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바다 한쪽은 보이는 방향이었는데요
산 뷰 반 바다 뷰 반이었습니다

방은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았는데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냉장고가 너무 안 시원합니다.

한잠을 넣어 두었는데요.. 차가워지지 않고
밍밍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냉장고에 전기 좀 팍팍 넣어 줬으면 좋겠더라고요

[저녁식사와 밤 산책 ]


저녁식사는 호텔에서 먹지 않고 근처에서
회를 주문해 먹었는데요..

초4인 큰애가 회를 좋아하기도 하고 저도
강원도까지 왔는데 물회 한 그릇에 소주 한잔은
하고 가고 싶더라고요..



신기하게도 배달앱에서 주문을 하니까
직접 호텔 로비 앞까지 배달을 해 주더라고요.

바닷가라 그런지 회 양도 푸짐하고 신선하고
좋았어요..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밥도 배부르게 먹었겠다 밤 산책을 낮에 갔던
베니스 광장으로 밤산책을 나가 봤습니다.


밤에 와보니 조명들하고 어우러져서 훨씬 더
이뻤는데요.. 특히 조명을 받은 작은 돛단배가
뭔가 신비로운 느낌도 나고 정말 이뻤습니다.

아이들도 왠지 미지의 나라로 떠날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바다 쪽에서 보는 불 켜진 쏠비치도 멋있었는데요
유럽의 어느 화려한 궁전 같아 보이네요

[ 양양 쏠비치 해돋이 ]


다음날 아침.. 전달 7시 20분에 해가 뜬다는
정보를 확인한 우리 가족은 7시 에 부랴부랴
베니스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벌서 해가 다 떠벌리는 건 아닌지 조마조마하면서
빠른 걸음으로 광정에 도착을 했는데요..

다행히 해가 떠오르기 전이였고 구름은 많이
있었지만 해가 뜨는 모습은 볼 수 있었습니다.


우와~ 이게 얼마 만에 실제로 보는 일출 장면인지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뭔가 울컥하기도 하고
소원을 빌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엄마가 보고 싶어지기도 하고 ㅋㅋ

여러 가지 기분이 교차하는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가만히 해돋이를 보고 있자니 참 좋은 위치에
괜찮은 리조트를 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바다도 이쁘고 해돋이 감상하기도 좋고..
으래서 사람들이 쏠비치 쏠비치 하나 봅니다.

여름에도 오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서
내년에는 예약 전쟁애 참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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