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여행 이야기

평창 휘닉스 겨울여행. 곤돌라, 워터파크 솔직후기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12. 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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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평창


강원도 겨울여행의 두 번째 숙소는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입니다.

와이프님이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찾아낸
휘닉스파크 '올인크루시브'로 예약을 했는데요..

휘닉스 평창 올인트루시브에 포함되는 내역은
숙소+조식+곤돌라+워터파크
이렇게 4가지 입니다. 괜찮은 조합이쥬~

우리 가족은 전날 양양에서 놀다가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평창으로 출발해서 2시쯤에 휘닉스
파크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벌써 배가 많이 고파져 있는 상황
이었어서 우선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당시는 아직 스키장 개장 전이라 그런지 운영하는
식당도 많지 않았는데요.. 리조트내 운영하고 있던
유일한 식당인 온담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온담은 국밥, 해장국, 된장찌개, 비빔밥,
불고기를 파는 한식식당이었고요.. 우리는
비빔밥, 불고기, 돈가스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곤돌라 (Feat 몽블랑 언덕 )


점심을 해결하고 곤돌라를 타러 갔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요.. 인공눈인지 자연눈인지
이미 눈도 많이 쌓여있어서 기분이 좋았네요..

아이들도 오랜만에 쌓여있는 눈을 보고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스키 리프트권 구매하는 곳에서 곤돌라
티켓을 구매했는데요.. 우리는 체크인할 때 받은
부대시설 이용 쿠폰으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콘돌라 대기하는 사람도 없으니 그냥 무사통과
바로 탑승을 할 수 있었는데요..
문이 자동으로 열리다 닫히고 하네요.. ^^


10~15분 정도 올라갔던 것 같은데요..
눈 덮인 산을 올라갈수록 멀리 보이는 풍경들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조마조마하는 마음을 다잡아 가며 끝까지
오르고 올라 몽블랑이라고 불리는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네요.


상쾌한 공기를 즐기며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멀리 경치 감상도 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네요..

어디로 카메라를 들이대도 다 인생 샷이 나올 것
같은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내려오니 시간이 많이 늦어서 저녁 먹고
볼링치고 놀면서 휘닉스 파크에서 첫째 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위터파크 블루캐니언

둘째 날 아침 10시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오픈
시간에 맞춰서 일어나 아침도 먹지 않고 마로
워터파크로 출동을 했습니다.


'올인트루시브'에는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조식 뷔페를 워터파크 안에 있는 뷔페로 대체
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사용하면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언재든지
출출할 때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요런 시시템 정말 좋더라고요..ㅋㅋ

블루케니언 뷔페도 나름 여러 가지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나쁘지 않았는데요..

즉석조리코너에서 오전에는 토스트와 가락국수를
점심때는 짜장면 등 중식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드디어 물놀이를
위해서 달려 나갔는데요..

이거 솔직히 놀거리가 너무 없네요..
그나마 실내에 있는 워터슬라이드도 주말에만
운영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온수탕하고 어린아이들 놀 수 있는 풀장
이 있었고요 그나마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것은
파도풀장뿐이었습니다.


초등학생 두 딸도 파도풀장 말고는 너무 지루해
하더라고요.. ^^;;

파도풀장에서 주구 장장 놀다가 지친 몸을
이끌고 나오면서 이번 겨울여행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노는 것도 힘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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