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몬한 전투 후 소련과 일본의 입장 노몬한 전투이후 일본은 심각하게 소련의 위협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군부의 남방공력파와 북방공략파는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었지요.. 일본 군부에서 이제 소련과 싸우겠다는 말은 쏙 들어가 버렸습니다. 앞으로 일본이 싸워야 하는 쪽은 북쪽이 아니라 남쪽이라는 것을 한방 세게 얻어 맞고 확실하게 알아버린 것이었어요 일본이 소련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확률은 0%에 가까웠습니다. 거기다 1939년 동맹인 독일이 독소불가침조약을 체결하고 소련과 사이좋게 폴란드를 나눠 먹어 버렸으니 일본은 이제 동맹에 기댈 수도 없었습니다. 남은 방법은 어떻게든 소련에 들러붙어 구애해서 불가침 조약을 맺는 것뿐이었어요... 일본은 몸이 달아있는 상태였는데요.. 프랑스가 독일에 항복함에 따라 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