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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 111

탈레반의 정체 ! 무자헤딘,알카에다는 또 누구?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탈라반의 극단적인 이슬람주의는 사람들에게 엄격한 규율을 강요하고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여버리는 인간이라고 보기 힘든 조직인데요.. 이들은 도대체 언제 어디서 생겨나서 이런 만행을 저지르게 된 것일까요..? 탈레반이 어떻게 생겨났고 살아남아 왔는지 그들의 역사를 찾아봤습니다. 아프간-소련 전쟁 소련이 1979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는데요 소련은 접을 수 없는 그들의 꿈인 부동항을 찾아 아래로 내려온 것이었습니다. 위치상 아프가니스탄 다음에는 파키스탄 이었으니 파키스탄은 위협을 느끼고 미국과 사우디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소련의 확장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는 미국은 무기를 사우디는 사람도 돈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때 사우디에..

역사 이야기 2021.08.19

만주사변 ! 만주국이 만들어진 이유 ( 마지막 황제 )

1929년 불어닥친 대공황의 여파로 일본에도 실업자가 넘쳐났고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헤매게 되었습니다. 나름의 민주주의 형식을 갖추고 위싱턴 군축 조약으로 군비를 삭감하고 이렇게 확보한 재정으로 산업발전에 투자하고 악화일로를 걷던 세계 열강과의 화해분위기로 발전을 이루고하 했던 노력들은 수폴 돌아가게 되었던 것이지요.. 결국 일본은 전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려 합니다. 만주사변 1930년 말 만주에 체류하는 일본인은 22만명에 달했는데요..당시 일본 육군은 일본 농촌을 중심으로 만주로 이주하자는 캠패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만주에는 기름진 평야가 있으니 어차피 경제도 어려운데 일본에서 굶어죽느니 만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자~" 라는 선동이였지요.. 물론 여기에는 만주를 완전히 확보하기 위한 의도도..

국제연맹 ? , 워싱턴 군축회의 !

대개 1차 세계대전 이후의 국제정세는 윌슨이 조직한 국제연맹을 중심으로 움직였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1922년 에 진행된 '워싱턴 군축 회의 조약'이 국제정세의 기반이었습니다. 패권은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이동 중이었고 그사이에 중국의 이권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셈법이 바탕에 깔린 구속력 있는 체제는 허울뿐인 '국제연맹'이 아니라 '워싱턴 체제'였다는 것이지요. 그럼 워싱턴 체제는 무었을까요..? 워싱턴 체제는 해군의 군함 경쟁을 막기 위해 승전국들이 모여 협의한 군축 회담이었습니다. 러일전쟁,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앞으로의 전쟁은 수많은 물자가 들어가는 소모전이 될 것임을 직감한 유럽 열강은 해군력 증강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고 그 가운데 영국이 만든 '드래그노트'이라는 무시무시한 전함이 있었습니다. ..

최악의 일본 도쿄올림픽 적자 ! 최고의 비리 올림픽 ?

최악의 적자 올림픽 이번 도쿄 올림픽은 정말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일본 내에서도 도쿄 올림픽의 총비용이 약 4조 엔 ( 40조 원)이고 이 막대한 적자는 국민과 도교도가 책임지게 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일본정부와 도쿄도가 올림픽과 관련된 사업에 지불한 비용은 일본정부가 약 10조 4천억 원 도쿄도가 약 10조 5천 억원이나 되는데요 이 금액은 모두 일본 국민들의 세금입니다. 올림픽은 끝났어도 뒤처리가 또 남아있지요.? 도쿄 올림픽을 위해 영구 시설로 새롭게 건설한 경기장은 총 7개로 건설비용은 약 3조 원에 달한다고 하고요.. 여기에 향후 경기장 운영비로만 연간 약 500 억원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경기장을 이용한 수익은 불분명하고 얼마 되지도 ..

역사 이야기 2021.08.13

영화 '모가디슈'의 배경 소말리아 내전 ! ( Feat :블랙호크 다운)

소말리아 기본정보? 소말리아는 아프리카의 뿔이라고 불리는 아프리카 동쪽 으로 중동에 가깝게 붙어 있어 아프리카와 중동이 만나는 지역에 있습니다. 이 소말리아의 수도가 모가디슈 인 것이지요~. 이 지역을 통해야만 수에즈 운하로 갈 수 있으니 많은 상선들이 이곳을 통과하고 있고 그래서 해적들이 유명한 지역이지요.. 사실 소말리아는 지리적으로 예전부터 상업이 발달할 수밖에 없는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소말리아는 과거 동쪽으로는 인도 더 멀리는 중국과도 교역하는 상인들의 나라였어요. 중국 명나라 시절 소말리아에서 중국으로 기린을 수출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세계에서 AK소총의 가격이 가장 싼 나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전쟁 중인 시리아에서 AK소총의 가격이 2000 달러이고 내전 중인 예멘에서..

역사 이야기 2021.08.12

1차 세계대전과 일본의 기사회생. (파리 강화회의)

"모든 것을 끝내는 전쟁이 될 것이다" - 허버트 조지 웰스 (영국의 소설가) - 1914년 7월 26일 사라예보에 울려 퍼진 한 발의 총성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4년간 938만 명의 병사가 죽고 2314만 명의 병사가 부상당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거의 모든 유럽인이 전쟁을 환영했었는데요.. 전쟁에 대한 기억이 엷어져만 가던 그때 유럽인들은 자신의 힘을 시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전장의 공포나 근대의 힘을 보여준 러일전쟁의 공포는 안중에도 없었지요.. 길어 봤자 몇 개월 안데 끝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낙관에 빠진 젊은이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전장으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지만 이러한 낙관이 절망스러운 비관으로 바뀐 것은 불과 몇 개월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유럽에서 벌어진 전쟁 소식에 가장 기뻐..

가난한 군사국가 일본과 여전히 고통받는 일본인

가난한 군사국가 일본. 국제정치적으로 러일전쟁은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이 국제정치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전쟁"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라는 대제국을 상대로 거둔 일본의 승리는 여로모로 시사하는 바가 컸는데요.. 일본은 흑선에 의한 개항 이후 불과 60년 만에 국제사회에서 당당히 이름을 내밀 정도가 되었고 아시아에서 최초로 근대의 길을 걷게 되었음을 알린 전쟁이였습니다. 또한 100년 넘게 이어져 오던 그레이트 게임의 마지막을 장식한 전쟁이었으며 슬프게도 조선의 운명을 결정짓는 전쟁 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러일전쟁은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사람들에게도 지옥을 선사한 전쟁이었지요. '203 고지'를 향한 일분군의 '닥치고 진격'은 일본 군부의 무능함을 고..

오사카 나오미 와 '오쓰 사건'. 일본의 이중성

오사카 나오미 2021년 도쿄올림픽 개회식의 성화 최종 주자는 '오사카 나오미' 였습니다. 오사카 나오미는 일본인 어머니와 아이티 출신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으로 일본 언론은 나오미가 성화 주자로 선발된 데에는 일본의 문화적 다양성을 조여주는 것 이라며 나오미를 추켜세웠는데요.. ( 참고로 평창올림픽 마지막 성화주자는 김연아 였습니다) 사실 혼혈인을 '하프'라고 부르며 온전하지 못한 일본인으로 표현하는 등 일본에서는 외국에 대한 배타적인 정서 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사카 나오미는 2019년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했고, 3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었으며, 2021년 2월에는 세레나 윌리엄스를 꺾으면서 여자 테니스계의 강자로 떠올라 있는 상태였으니 일본도 다양성 운운하면서 강력한 금메달..

역사 이야기 2021.07.31

가쓰라 태프트 밀약,영일동맹 그리고 을사오적

가츠라 태프트 밀약.. 2차 영일동맹 러일전쟁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갈 무렵인 1905년 8월 12일 제2차 영일동맹 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 조약에는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하는 조항이 있었는데요 " 영국은 일본이 조선에서 가지는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이익을 보장하며, 일본은 영국의 인도 지배 및 국경 지역에서의 이익을 옹호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영국에 공식적으로 일본의 조선의 지배를 인정하는 것이어요.. 그리고 이 2차 영일동맹이 채결되기 전인 1905년 7월 29일에는 루스벨트 미 대통령의 특사인 육군 장관 '윌리엄 태프트'와 일본 수상 '가쓰라 다로'가 도쿄에서 만나 협정을 맺었는데요.. '가쓰라 태프트 비밀각서' 라고 불리는 '가쓰라 태프트 밀약'입니다. 가쓰라 태프트 밀약..

조롱받는 2021 일본 올림픽! 치사한 일본의 행동

시점을 잠시 현재로 옮겨서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도쿄 올림픽으로 돌려보도록 할게요.. ^^ 일본이 또 역사적으로 삽질을 한번 하기 시작하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삽질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ㅋ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교 올림픽이 드디어 개막을 했습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 해체 수준 재미있는 것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거의 해체 수준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조직위원회가 전격적으로 해체를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각종 물의를 일으킨 조직의 수장들이 사퇴를 거듭하게 되어버리면서 책임질 만한 사람이 점점 없어지는 상한 올림픽이 되어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개막일 전에 조직위원회가 유명무실 해진다는것 자체가 참 어이없는 일인 것 같아요.. 사실 일본 내에서 올림픽 조직위를 맞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치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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