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기본정보?
소말리아는 아프리카의 뿔이라고 불리는
아프리카 동쪽 으로 중동에 가깝게 붙어 있어
아프리카와 중동이 만나는 지역에 있습니다.
이 소말리아의 수도가 모가디슈 인 것이지요~.
이 지역을 통해야만 수에즈 운하로 갈 수 있으니
많은 상선들이 이곳을 통과하고 있고
그래서 해적들이 유명한 지역이지요..
사실 소말리아는 지리적으로 예전부터 상업이
발달할 수밖에 없는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소말리아는 과거 동쪽으로는 인도 더 멀리는
중국과도 교역하는 상인들의 나라였어요.
중국 명나라 시절 소말리아에서 중국으로
기린을 수출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세계에서 AK소총의 가격이 가장 싼
나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전쟁 중인 시리아에서 AK소총의 가격이
2000 달러이고 내전 중인 예멘에서도
1400 달러 수준인데요.. 소말리아에서는
750달러면 AK 소총을 구입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소말리아 일부 학교에서 코란 외우기
대회를 했는데 상품으로 AK소총을 줬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해요.. 그만큼 총이 널리
펴저있는 나라입니다.
수도인 모가디슈는 적도에 가까운 매우
더운 나라인데요.. 위도상 위치는 싱가프로과
비슷해서 날씨도 싱가포르와 비슷하고요..
전통적으로 상업 및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는 점도 매우 비슷한 점입니다.
2011년 이후 모가디슈는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하는 요 코카콜라 공장이 다시 들어섰고.
모가디슈 공항에 터키항공 와 에티오피아 항공이
취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평균수명이 45세라고 하니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인 것은
변하지 않고 있는 사실인 것 같아요..
소말리아 내전과 영화 모가디슈
소말리아에는 중세시대부터 이슬람교가
전파되었는데요.. 근대에 들어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처럼 유럽 열강들의 식민 지배를 받게
되었고 1960년대가 되어서야 독립하면서
소말리라 공화국이 되었습니다.
초대 대통령도 뽑고, 헌법도 제정하고
제대로 된 나라가 되는가 싶었는지만 두 번째
대통령이 선출되자 육군 소장 '시아드 바레"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22년간 독재를 합니다.
시아드 바레는 공산주의자로서 당시 소련의
지원을 받아 쿠테타를 일으켰는데요..
고속도를 놓고, 공항을 건설하고 상하수도를
확충하는 등 나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가 기간시설을 건설하는데 많은
돈이 들어가지 이번에는 미국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 데요.
당시 서슬 퍼런 냉전시대에 미국과 소련의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것이었고. 소련은
이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어요.
이후 소말리아가 욕심을 부려 옆 나라
에티오피아를 침공하자 소련은 에티오피아를
지원하고. 전쟁에서 패한 소말리아는
급격하게 가난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바레'는 이런 상황에서도
남아 있는 돈을 긁어모아 자신들의
부족을 위해서만 사용하게 되고 이를 본
다른 부족들은 부족별로 군벌들이 봉기를
하게 되었고 AK소총을 든 청년들이 이때부터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중 "파라 아이디드" 사람이 있었는데요..
세계에서 들어오는 구호물품을 착복하고
'카트'라는 일종의 마약을 유통시켜 군자금을
마련하고.. 아이들까지 군대에 편입시켜 총알
받이로 쓰기 시작한 아주 나쁜 놈입니다.
이 '파라 아이디드'가 키운 군대가 바레 정권을
몰아내는 데 성공하게 되지만 당연히 아이디드가
당선될 줄 알았던 이어진 대통령 선거에서는
기업가 출신의'알리 마흐이 모하디'라는 사람이
당선 되게 됩니다.
죽 쒀서 개준 '파라 아이디드는' 이에 바로 불복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소말리아 최대의 민병대를
이용해서 다시 쿠데타를 일으키는 데요
여기에 다른 군벌들이 가세를 하면서 소말리아는
피비린내 나는 내전으로 들 거 가게 됩니다.
이때가 1991년이고 영화 모가디슈의
배경이 되는 것입니다.
당시 아프리카에서는 우리나라와 북한이
한참 외교전을 벌이고 있었는데요
1991년은 남한과 북한이 UN 동시 가입 전에
하나라도 더 지지국을 얻으려고 경쟁적으로
수교국을 늘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던
시기였는데요.. 각각 소말리아에 대사관을 두고 있던
남한과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이 목숨을 걸고
함께 힘들 모아 소말리아를 탈출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입니다.
전쟁영화 중 최고의 명작으로 꼽는
'블랙호크 다운'의 배경도 바로 소말리아 내전
인데요.. 바로 문제의 원흉인 '파라 아이디드'의
민병대의 수뇌들이 모여 있다는 거짓 정보에
속아 모가디슈 시내로 진입 했던 미국 레인져스와
델타포스가 민병대와 사투를 벌인 사건을
그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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