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저가는 중국 대만 전쟁의 위험
11월 2일 중국 항주시, 보주시에서 무기를 운반하는 수많은 군용차들에 대한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고 하는데요. 중국과 대만의 전쟁위험이 커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는 얼마전 '완고한 대만 독립분자'에 대해 중국법으로 형사 처벌하겠다고
엄포하면서 그 대상을 지정했는데요..
쑤전창 대만 행정위원장 (우리나라 국무총리) 여우시쿤 대만 민진당 주석, 우자오셰 대만
외교 부장 등 대만 주요 인사 3명입니다.
대만은 자신들은 '법치를 가진 민주주의 사회'이며 중국의 법을 따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언론은 중국이 대만의 분노와 조롱을 불러일으켰다고 평하가고 있습니다.
중국 VS 대만 ( 양안 (兩岸) 관계)
양안 (兩岸) 이란 자연적인 군사 분계선의 역할을 하고 있는 타이완 해협을 두소 서로
서안(중국 대륙) 동안 (대만)으로 마주 보고 있는 관계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두 국가가
된 양자의 관계는 '독립된 두 국가 간의 외교'가 아니라 '특수한 상태의 관계' 임을 보여주는
명칭입니다.
양안관계의 핵심 이슈는 대만을 독립된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느냐 하는 문제인 것인데요..
중국은 언제나 그랬듯 하나의 중국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고
대만은 자신들은 독립국가로 전쟁이 나더라도 섬과 운명을 함께하겠다면 결사 항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11월 8일 로이터통신에서는 미국, 호주, 대만, 일본 군사전략가 13명, 전현직 장교 15명의 인터뷰
및 관련 보고서 등을 토대로 중국이 대만을 무력 침공하는 경우를 가정해 6단계 시나리오를
공개했습니다,
사실 지난 6일 7일 중국 군용기 20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을 침입하는 등 올 들어
수백 대가 넘는 중국 군용기가 방공식별구역에 집입해 무력시위를 벌인 바 있었습니다.
대만 침공 시나리오
로이터가 공개한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는 이미 대만 주변 영공을 침공하고 준설선을
동원헤 케이블을 훼손하는 등 '그레이존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함) 전략 등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시작한 상황을 전제한 것이었는데요.
1단계! 중국의 대만 침공은 중국 본토 푸젠성 해안에서 9km 떨어진 대만 소유 마쭈섬을
점령하는데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뒤이어 푸젠성 샤먼에서 남쪽으로 6km 떨어진 대만의 진먼도를 점령합니다.
3단계로 미국과 일본의 등 대만의 동맹은 대만 지원에 나서고 중국은 대만 주변 해역에서
허가받지 않는 비행이나 선박 진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4단계에서 중국은 대만을 고립시키기 위해서 완전 봉쇄를 실시하는데요 여기에 미국 등 동맹은
일본, 괌, 호주 등에서 폭격기와 잠수함을 출동시켜 봉쇄망 격파에 나서지만 실패하고 중국 역시
일본에 있는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을 시작합니다.
5단계 시간을 오래 끄는 것은 중국에 불리하기 때문에 중국은 대만의 주요 전략 및 기반 시설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에 나서게 됩니다.
6단계에서는 중국이 결국 미국 등 대만의 동맹국의 본격 대응에 앞서 대만 점력을 위해 대규모
상륙 및 공수부대를 투입하게 되는데요.
이에 맞서는 미국, 일본, 호주는 중국을 공격하고 결국 중국의 마쭈섬 침공 이후 몇 시간 만에
동아시아는 전쟁터로 변하게 됩니다.
로이터는 중국이 이길 경우 한국과 일본의 안보 약화와 아시아에서 중국의 전략적 위치가
높아지겠지만 미국 등 동맹국의 개입은 중국군에 막대한 손실을 입혀 중국 공산당의 장악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된 입장과 위협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자관은 '하나의 중국'원칙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는데요 근본적으로는 현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과 대만은 점점 서로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불안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
중국이 방공식별구역에 침입하자 대만 정부는 "싼샤댐을 미사일로 폭발시키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는데요 대만이 산샤댐을 공격해서 싼샤댐이 붕괴 댄다면 한 번에 5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대만이 중국을 먼저 공격하지 않겠지만 공격을 당하면 중국 역시 심각한 피해를 입게 하여
정상적인 나라도 돌아가지 못하게 하겠다는 독 개구리식 전략인 것인 동시에
베이징 상하이등 대도시와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싼사댐을 주요 목표로 공격해 중국의 반격 능력을
마비시킨다는 독전갈식 전략입니다.
양안 (兩岸·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군이 무력시위에 이어
최신예 전투기 실전훈련을 시작하며 연일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고 서방국들은공개적으로
대만에 힘을보태면서 중국과 대만의 동맹국 사이의 갈등이 점점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면 '미국이 도와줄 것이다'. '일본의 자위대가 투입될' 것이다.
'한국도 도와줄 것이다' 등등 다른 나라의 참전을 기대하고 있는 대만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도 참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동아시아의 안보 불안은 절대 우리나라에게도 큰 위협이 될것 같으니 참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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