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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세그라드 그룹의 동맹 대한민국, 러시아 & 중국 침투저지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11. 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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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세그라드(Visegard Group) 와 대한민국


비세그라드(Visegrad Group) 그룹은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V4)로 구성된
중부 유럽 지역 협력체인데요..

처음 회담이 열렸던 헝가리 비세그라드(Visegrad) 이름을 따서 설립되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화면 캡쳐

최근 한국-비세그라드 그룹 간 정상회담을 통해서 양자 간 원전, 공항 등 교통인프라를 포함한
경제 협력을 확대하자는데 합의했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정 평화 지지,
'종전선언 제안환영'등의 의견을 비추며 동반자 관계를 확고히 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비세그라드 그룹의 최대 투자국이기도 한데요.

V4 국가들이 러시아와 중국의 동유럽지역 침투를 저지하고 이들에게 정치적 경제적인 속국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의 새로운 패권전략에 7개 민주진영 국가들이 연대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역할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대한민국이 동아시아를 넘어서 동유럽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수호자로 급부상하게 되자
전문가들 로부터 한국이 세계적인 리더 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국뽕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러시아와 중국의 동유럽 침투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였던 대한민국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진 88 서울 올림픽은 동유럽
국가에 큰 충격을 안겼고 동유럽은 크게 동요하기 시작했는습니다. 이후 3년 후에 소련은 붕괴되었죠

그리고 동유럽의 작은 국가들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국가로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20년이 훨씬 지난 오늘날 러시아와 중국 때문인지.. 많은 동유럽 국가들은 정치적
불안정과 전쟁의 위기에 빠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옛 영토를 회복하겠다고 크림반도를 침공하기도 했고 벨라루스에도 민주주의와 친서방
인사들을 모두 축출해 냈고 벨라루스 핵심 정가에 친 러시아 정권을 수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벨로루시에는 최근 친러시아 정권수립 이후 벨라루스 내 언론탄압이 자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벨로루시 선수가 정치적 표현을 했다는 이유로 체포당할 위기에 처하자
망명을 했을 정도로 동유럽의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벨라루스 대통령과 푸틴


현재 러시아는 한국과 우호적인 관계에 있고 불곰산업등 방산 협력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유럽과 러시아는 관계가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보면 유럽과 러시아 간 새로운 냉전 양상이 나올 수도 있다고 하는 정도라고 해요..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는 경제가 약했고 외국과의 교류도 적어 러시아의 간섭에 무기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사태를 계기로 동유럽 국가들 사이에 다시 러시아의 영향 아래로
편입될 것에 대한 공포가 퍼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에 침공당한 우크라 아니와 사실상 러시아와 병합될 정도인 벨라루스가 이미 러시아의
손아귀에 떨어진 상황에서 러시아의 그다음 목표로 가장 위협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나라들이
바로 비세그라드 4개국이 인데요..

비세그라드 4개국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는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바로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공작으로 국가 내 친 러시아 정권이 수립될 수도 있고, 군사력 약화로 러시아의 침공을
받게 될 경우에는 무기력하게 당할 수도 있겠다는 위협에 처한 상황입니다.

거기에 더 나아가 헝가리, 폴란드, 체코 등의 국가들에 중국의 자금이 대거 투입되면서 사실상
경제적으로 중국의 식민지처럼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가장 심각한 나라는 헝가리인데요 중국의 일대일로 자금을 받아들인 대가로 2조 원의 빚을
지면서까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중국 푸단대학교의 분교를 짓겠다는 계획을 세울 정도였습니다.

중국의 일대일로는 다른 나라의 인프라에 중국이 돈을 빌려주는 형식으로 투자를 하지만
결국 이것이 그 나라에 비수가 되어 돌아와 중국의 경제 식민지로 전락하는 위험에 처하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러시아와 중국이 손잡고 경제적, 군사적으로 동시에 동유럽에 침투 하괴 될 경우 동유럽은
고스란히 이들의 영향권 아래 놓이게 될 것으로 우려가 커져가고 있고 이 때문에 폴란드에서는
모든 비용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미군의 주둔을 유치하면서 까지 안보위협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등장과 비세그라드의 환영


이렇게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이 강해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비세그라드 최대 투자국 한국의
부상은 비세그라드 그룹 국가들 뿐만 아니라 서유럽 및 미국에게도 큰 환영을 받고 있지요.

이에 대한 증거로 최근 한국과 헝가리 사이의 밀월 관계가 심상치 않는데요.. 삼성 SDI,
LG에너지 설루션 등 많은 한국 기업들이 헝가리에 투자를 하게 되면서 헝가리 최대 투자국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바뀌게 되었고 한국과 헝가리 외교관계는 일반외교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최근 헝가리를 방문한 한국 대통령 내외에 대한 헝가리의 대접을 보면 정말 최대한 잘 보이려고
하는 모습인 것 같은데요.. 일전에 스페인에서 독도가 한국땅으로 표기되어 있는 고지도를
김정숙 여사에게 공개했던 것에 영감을 받았는지 동해가 소동해 라로 표시되어 있는 지도를
공해 했습니다. 일본 따위는 신경도 안 쓰는 것이죠.. ^^

고지도


비세그라드 그룹 4개국 정례회의에 한국이 껴서 비세드라드 플러스 회의가 진행된 것을 봐도
이 지역에서 한국의 영향력과 위상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유럽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침투를 저지할 대안으로 떠오른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대국으로
우뚝 세게 되는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웅장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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