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먹고 마신 이야기

419 카페거리. 브런치 맛집. 애견동반 카페 헤미

기차타고시베리아 2023. 9. 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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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카페거리

 

요즘 동네에서 핫! 하더는 419 카페거리.. 지역주민으로서 안 가볼 수가 없겠죠..?
날씨도 화창한 어느 주말 오후 아이들과 함께 419 국립묘지 쪽으로 향했습니다. 
 
419 카페거리는 우이신설경전철 419 국립묘지역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가거나 4호선
수유역에서 강북01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대중교통으로도 찾아갈 수 있는데요..
 

지도
419카페거리 위치


사실 경전철 419 국립묘지역에서 내려서 걸아가는 거는 거리가 좀 있더라고요 아이들이나
어르신을 모시고 가려면 차를 가져가시거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 카페들은 어느 정도 주차장을 잘 준비해 두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
카페건물에 주차가 힘들 땐 도로변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시면 됩니다.
 
종종 노상주차장인줄 알고 주차하셨다가 과태료 딱지 받으신 분들도 계신다니 조심하셔야 할 듯해요~
 
 

 
 


카페헤미

 

카페헤미는 419 카페거리 초입에 있는 애견동박 디저트 카페인데요 반려동물 동반 시에는
테라스 자리를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차량은  6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요 앞뒤로 딱 붙어서 6자리가 있다 보니
차를 옮겨야 하면 차 옮겨달라고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카페헤미
카페헤미애견동반
카페헤미

 
 
우리가 카페헤미로 찾아온 이유는 여기가 바로 브런치가 맛집으로 소문이 난 집이기 때문인데요
 
기본적으로 음료도 커피에서부터 에이드, 주스류와 생강차, 대추차, 맥주까지 다양했고요.
 
 

메뉴판
메뉴판
디져트메뉴파자차음료
디져트, 피자, 음료들

 
단품 음식으로 피자, 파스타, 샐러드, 토스트도 있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밭빙수,  브라우니에..
오란다 까지.. 정말 음료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우리는 자몽에이드, 초코라테, 대추차를 음료로 주문을 했고요.. 밭빙수 하나와 큰따님이
먹고 싶다던 크림블렐레피칸 토스트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1층계단
2층
가파른 계단으로 올라온 2틍

 
카페 헤미는 1층에서 주문을 하는데요.. 2층에서 먹으려면 직접 받아서 올라가야 합니다.
여기 계단이 조금 가파른 느낌이었어서요.. 조심해야겠더라고요..
 
 

자몽에이드, 초코라떼, 대추차
자몽에이드, 초코라떼, 대추차

 
진동벨이 울리고 음료를 먼저 가지고 조심조심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초코라테는 생각했던
맛이었고요.. 자몽에이드도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그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거는 대추차였는데요.. 씁쓸하면서도 달큼하고 대추향이 많이 느껴져서
입맛에 잘 맛더라고요..
 

크림블렐레피칸 토스트
크림블렐레피칸 토스트

 
드디어 큰따님이 기대하던 크림블렐레 피칸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바게트 빵 위를 설탕으로
코팅한 브렐레였는데요.. 이거 정말 맛있더라고요..
 
 

 
 
바게트 빵이 딱딱하기 않고 부드러워서 정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 이었고요..
달콤한 하고 고소하고.. 약간 그릴의 향이 느껴지기도 하고..ㅋㅋ
 
크림과 같이 먹으면 또 색다른 맛이고.. 뒤에 팥빙수를 주문하지 않았다면 바로 하나 더 주문을
했었을 것 같이 맛있었습니다. 
 

예날 팥빙수

 
마지막으로 옛날 팥빙수가 나왔습니다. 아이스크림에 밭에 미숫가루에 정말 기본에
충실한 팥빙수였는데요..
 
저는 설빙 밭빙수 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팥이 뭔가 다른 느낌이랄까요..
 

 
맛있게 브런치를 먹고 테라스로 나와서 그네 의자에 앉아서 한참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도 좋고 시원한 바람이 살살 불고.. 기분 정말 좋더라고요..
 
벽을 돌아가 다른 벽 쪽 자리에는 않아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1인용 탁자들이 있었는데요
 
마음이 여유가 있을 때 느긋하게 차 마시면서 음약 들으면서 책을 읽으면.. 신선놀음의 따로 없겠더라고요
 
다음에는 와이프님과 데이트로 와서 여유롭게 즐기고 싶었던 카페헤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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