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한국사 아는척하기 ( 이땅의 사람들)

한반도에 도착한 호모 사피엔스.

기차타고시베리아 2022. 1. 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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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시작


지금으로부터 300 만년전 아프리카를 떠돌던 일단의 유인원 무리 중 그다지
다른 종과 달라보이지 않았던 원시 인류인 '오스크랄로피테쿠스'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150만년전 두 번째 인류인 호모 에렉투스가 등장했는데요.. 이들에 이르러
직립 자세가 거의 완성었고 뇌의 용량도 크게 늘어 1000cc 정도가 되었습니다

호모 에렉투스


'호모 에렉투스'는 지금의 인간과 원숭이의 중간 정도의 외모였지만 다른 종에 비해
지능이 높고 엄지손가락이 발달해 단순한 도구를 만들어 쓸 줄 알았다고 하는데요..

일상적으로 요리를 하면서 흡수율이 높은 음식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인류가 큰 뇌를
가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호모 에렉투스 유물 발견 지역

호모 에렉투스가 중요한 점은 바로 낮은 수준의 언어활동을 하면서 최초로 이동을
시작한 인류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 인데요.. 이들의 화석은 지구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흘러 20만 년 전 지구 곳곳으로 퍼져나간 인류 중 네안데르탈인이
등장하는데요.. 이들은 더 높은 지능과 언어 상징체계를 사용했고 매장풍습도 나타납니다.

이들은 3만년전 무렵까지 지구에 번성하면서 석기 문화를 발전시켰지만 이후 빠르게
사라집니다.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


35만년전 (연구가 될수로 점점 등장시간이 오래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음) 인류의
최종단계라고 할 수 있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아프리카에 등장하게 되는데요
이들의 뇌용량은 1300 ~ 1500 cc에 이르렀고 능숙하게 언어와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이들은 후기 구석기 문화에 속해있었는데요.. 이때까지 네안데르탈인 등과 같은 이전
인류들인 함께 존재 했지만'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지구 전역으로 퍼져나가자
구인류는 멸종 되었습니다.


이들은 4~7만 년 전 즈음 유럽과 아시아로 퍼져나갔고 주로 강이나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며 곳곳에 정착을 합니다.

그리고 이 신인류는 1만 년 전까지 지구 각지에서 신석기 문화를 발달시켰고 정착하거나
유목 생황을 하는 등 다양한 삶의 방식을 만들어 내 가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시작하여 전 지구로 퍼져나가며 지금이 우리 땅 한반도에서도
살아가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구인류와 현생인류


중요한 것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호모 에렉투스'가 되고, '호모 테 렉투스'가 네안데르탈인이
되고 '네안데르탈인'이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각 인류종은 다양한 종과 계통이 분화하고 혼잡하는 복잡한 연결고리 속에서 등장한 하나의
지점 지점들로 이해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요

현대인의 조상인 크로마뇽인, 샨스다르나 그리말디 이고르 아셀라르 인골, 중국 베이징
저우커우텐의 산정동인 등 후기 구석기시대에 속하는 인류는 모두 호모 사피엔스에
속 하사는데요.. 지구 전 지역으로 퍼져나가면서 지역 상황에 적응해 지금과 같은 인종적
분화를 이룩하게 되었습니다.

네안데르탈인 vs 호모 사피엔스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적어도 150만 년 전에는 호모 에렉투스가 출현하였으며
중국 전 지역에서 그 흔적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반도에서 처음 발견돼 구석기시대 유물은
70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단양 금굴 유적이고 연천 전곡리에서는 동북아시아 최초로
주먹도끼가 발견되었습니다.

종합해 보면 한반도에 처음 발을 들인 건 70만 년 전 '호모 에렉투스'였지만 후기 구석기에
들어서면서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들어와 구인류를 밀어내고 이 땅을 차지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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