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사진을 거내보면서 추억해보는
랜선여행 남미 페루편 2번째 이야기 입니다.
출잘을 갔었던 이유는 사실 수도잉 리마에
있는 협력업체 본사를 방문하고 리마에서
300 km 정도 떨어져 있는 그업체의 공장을
참관하는 것이 목적있였었어요..
첫째날 둘째날 회의를 마치고 마지막 날은
공장을 방문 하는 날이였는데요.. 리마에서
편도로 3~4 시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같이간 높으신 분들은 그냥 호텔에 쉬시고
밑에 직원들만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라디오에서 나오는 말들도 하나도 이해도
못하겠고 지루하기 짝이없었습니다.
그나마 재미를 찾은거는 조금씩 갈 때마다
변하는 페루의 모습들 이였는데요..
깨끗한 도심 구역에서 조금씩 멀어질수록
페루 대도심의 본모습이 보이는것 같더라구요
조금식 이동을 하다가 리마항 그러니까
부두를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운전을 하던
현지 직원이 문지 잘 잠겨 있는지 확인하라고
합니다. 특히 그 지역은 위험한 지역이니
문은 반드시 잠궈야하고 밖으로 사진을 찍는
것은 그사람들 기분을 상하게 할수
있으니 절대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조금 무서움을 느꼈네요..^^
그리고 차가 조금씩 외각으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민둥산 위에 지어진 집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이 빈민가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왠지 들어가면 못나올 것 같은
느낌이에요.. 후덜덜
도심을 완전히 벗어나니 사막같이 황량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이전 까지는 다른나라
어디에서든 요런 풍경은 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이 동네 산들은 하나같이 민둥산이네요..
사막같은 느낌입니다. 이후로는 차장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또~~옥 같았습니다.
민둥산 모습만 한시간을 보고 갔네요..
정말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도로를 계속
지나가니 협력업체 공장이 였어요.. 잠시 공장 견학하고
다시 또~옥 같은 풍경을 보면서 올라왔네요..
그러나 잠시 늦은 점심먹으로 도로에서
벗어났는데요.. 이런곳에 식당이 있는게 더
신기하다 싶은 위치에 식당이 있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담 높이가 높아 밖에서는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았었는데요.. 들어가보니
나름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담장 밖과 담장안이 세상이 이렇게 다르구나
세삼 느겼던 기억이나네요..
돌아오는 길에 들린 나름 괜찮은 식당에서
감자튀김과 고기가 얻혀진 덮밥한끼를
먹으면서 로트드립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음식 맛도 나름 괜찮았고 식당 내부도
특이하고 좋았구요..
특히 황량한 고속도로 인근에 이런
식당이 있다는게 제일 신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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