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여행 이야기

모로코 여행 ! ( 5년전 주의 ) Rick's Cafe 는 카사블랑카에..?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4. 27. 13:52
반응형

 5년전 출장으로 모로코에 온 첫날 호텔

식당에서 먼가 잔치가 벌어진것 같은데.. 

가수 같은 분이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은

두둠칫 두둠칫 춤을 추더라고요.

어디든 사람사는 곳에는 즐거운 일들이

여기저기 숨어있는것 같습니다~

카사블랑카 두둠칫 두둠칫~

암튼 이랬거나 저랬거나 저와 동료도 

카사블랑카에서 여러곳의 식당을 돌아

다녔는데요 저희는 유명하다던 Rick's Cafe 는

가보지는 못했어요.. 현지 직원이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안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데려간 곳이 Rick's Cafe 와

비슷하고 꾸며진 다른 카페였습니다.

 

 

 

 

어두운 분위기에 클래식이 흘어나오고..

음식은 서양식 스테이크가 있었습니다.

음식 맛은 크게 기억이 안나지만 분위기가

참 좋았었는데..마침 그때 찍은 동영상이 

있었네요.. ^^

 

카사블랑카 어느 카페

다음날 점심때는 바닷가 근처 해산물 식당에

갔습니다. 카사블랑카가 아무래도 바닷가다

보니  생선요리가 많고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주문을 하면 서빙하는 아져씨가 큰 물고기

한마리를 가져와 이렇게 보여줍니다.

'요놈으로 요리하겠다~' 이런 의미겠조..?

 

 

 

 

 

직접 보여줬던 생선이 요리되어 나온 모습이

오른쪽입니다, 레몬을 뿌리고 소스에 특이한

향이나는 소스에 찍어먹었었어요..

 

그리고 모로코는 일반 마트에는 술을 팔지

않더라고요. 먹고 싶으면 식당이나 호텔바에

가서 사먹여야 한다고 합니다.. 근처에 마트가 

있어서 저렴하게 맥주나 사먹을까 하고

나갔다가 허탕치고 들어와서 그냥 

호텔에서 비싼돈 주고 와인 시켜 먹었네요..

 

아무래도 이슬람 국가라 그런지 술에대해서는

조금 보수적인것 같았습니다.

 

 

모로코 호켈 라운지에서 와인

 

 

저도 처음부터 끝까지 본적은 없습니다만

아주 오래전 부터 모로코에 대한 

유명한 영화가 있지요..? 

 

 

영화 카사블랑카 포스터

 

 

바로 영화 카사블랑카 입니다.

다들 어디선가 들어보셨을 것같은 느낌인데요

1942 년 개봉한 ,험브리 보카트',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영화 입니다.

영화는 잘 몰랐어도

'잉그리드 버그만'의 미모는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도시가 바로 모로코

카사블랑카 이지요..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서 도망쳐 미국으로 가려는 사람들이

넘쳐 나던 시기.. 독일군 때문에  바로 미국으로

가지 못하고 프랑스령이였던 모로코를 거쳐

가는경우가 많았는데 모로코에서 몇년간

비자를  기다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때 그곳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 카사블랑카는 한번도 모로코에서

촬영한 적이 없고 전부 헐리우드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햇다고 해요..

 

영화의 배경이 되는 Rick;s Cafe 는 사실 

카사블랑카에는 없다는 거지요.. 하지만 

이런 좋은 관광상품을 모로코에서 그냥 내버려

둘순 없었겠조..? 카사블랑카에는 Rick's Cafe

처금 꾸며놓은 카페가 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