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여행 이야기

모로코 카사블랑카.. 하산2세 모스크와 대서양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4. 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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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5년 즈음.. 그러니까 벌써

5년도 넘은 이야기 이네요..

당시에 회사에서 일이 있어서 출장으로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다녀왔었습니다.

 

모로코 카사블랑카~ 참 거기를 가볼지는

그때까지 살면서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하고 있는데.. 운명처럼 카사블랑카에

가게 되었더랬지요..

 

인천공항에서 두바이까지 10시간 정도

갔었구..두바이 에서 3시간 대기한다음

두바이에서 카사블랑카 까지 6시간 정도 비행

했던것 같습니다. 내릴때가 되니 머리는 떡져있고

수염은 다시 꺼슬꺼슬 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카사블랑카 국제공항

 

 

김포공항 만한 작은 공항에 내렸는데

이곳이 바로 무하마드 5세 국제공항 입니다.

야자수가 보이는 것이 더운나라 맞네요..

밖으로 나오면 요렇게 택시 호객꾼 아저씨

들을 만나게 됩니다. 저는 예약한 호텔에

픽업 서비스를 미리 요청해 두어서 기사아저씨

찾아서 타고 왔어요.. 카사블랑카 시내까지

2시간 정도 거렸고.. 비용은  $ 80 였던것

같습니다.

 

 

 

 

호텔에 도착해 찍은 창밖사진 인데요..

오래되고 뿌연 느낌의 도시였습니다.

 

 

 

 

열심히 회사일을 하고 돌아다니다 잠깐

시간이 났습니다. 당시 협력사 직원이 

여기까지 왔으니 카사블랑카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데려댜 주겠다고 하더니만..

데려간 곳은 바로 하산 2세 모스크 였습니다.

 

모로코에서 가장 큰 모스크이고 세계에서는

13번째로 큰 모스크라고 하네요..

그리고 높이로는 세계에서 1,2위 한다고 

했었던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도 여기서 사진을 찍고 가야

'아~ 정말 카사블랑카에 다녀왔구나~'

하고 인정을 받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하산2세 모스크

 

 

정말 큰 모스크 구나~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이슬람 교도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게 감흥은

없더라구요.. ^^;;

대신 저는 왠지 웅장한 느낌으로 다가온

대서양의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산2세  모스크에서 본 대서양

 

유럽에 한번 못가본 저는 대서양은 처음

보는것 것이였거든요.. 왠지 파도가 거칠고

웅장한 느낌이였어요.. 저런 파도를 해지고 

모험을 떠났던 대항해 시대의 사람들은 어떤

기분으로 바다로 향했을까요..?

어딘가에 있을 황금의 나라 엘도라도를 

찾아 거친 파도를 해치기고 나아갔을 뱃사람들..


그래서 바다 건너 모험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만들어 진것이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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