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먹고 마신 이야기

에그드랍 추천 메뉴 4가지 먹어본 후기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12. 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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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 샌드위치


주말 아침부터 울고불고 난리난 7살 작은애를
어르고 달래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검사소 앞에 길게 늘어진 검사대기줄을 보니
참 새삼 이게 무슨 난리인가 싶더라고요..

점심시간 전에 아슬아슬하게 검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부실하게 먹은 아침 때문인지
너무 배가 고프더라고요..

상 차려서 먹기고 귀찮고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와이프님이 먹고 싶어 하던 에그드랍에서
주문하려고 했는데요...

여기도 메뉴가 많아 선택이 쉽지 않다라고요..
그래서 배달앱에서 인기 메뉴를 뜨는 4가지
샌드위치를 하나씩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주문량도 많다는 4가지
메뉴는 갈릭 베이컨 치즈 샌드위치,
아메리칸 햄치즈 샌드위치,
미스터 애그 샌드위치,
베이컨 더블 치즈 샌드위치 이렇게 되시겠습니다.

 



배달앱으로 주문을 하고 30분 정도 기다렸더니
주문한 샌드위치가 배달이 되어 왔습니다.

종이봉투에 가지런히 포장되어 있는 샌드위치
이때는 너무 배가 고파서 종이까지 다 씹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심정이었네요..


시원한 음료는 스프라이트 한 개 닥터페퍼 한 개..ㅋ
닥터페퍼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 같네요..ㅋ

미스터 에그 샌드위치

미스터 에그는 에그드랍에서 제일 기본이 되는
샌드위치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와 브리오쉬,
애그드랍 소스가 어우러진 베이직
샌드위치라고 합니다.


갈릭 베이컨 치즈 샌드위치

갈릭 베이컨 치즈는 샌드위치는 빵에서부터
마늘빵 향기 강하게 느껴졌는데요..

갈릭버터를 발라 바삭하게 구운 브리오쉬와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아메리칸 치즈가
어우러져 풍미가 가득한 두터운 매니아층을
가진 샌드위치라고 쓰여있네요..

저는 갈릭버터 가 발라져 있는 게 훨씬 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메리칸 햄 치즈 샌드위치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에 담백한 스모크햄
아메리칸 치즈가 풍미를 더하는 샌드위치

요거는 왠지 학교 앞에서 사 먹던 추억의 토스트와
비슷한 맛이었던 것 같아요..

베이컨 더블 치즈 샌드위치

에그드랍

베이컨 더블치즈 샌드위치는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에 베이컨 아메리칸 치즈가
단짠이 조합을 이루는 샌드위치라고 하는데요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서 스런지 좀 더
고소하고 조금은 느끼한 느낌이었어요..

 



애그드랍 샌드위치는 이름대로 안쪽에
스크램블 애그가 아주 두껍게 들어 있었는데요
중간 부분에는 빵보다 에그 스크램블이 더
두꺼운 수준이었습니다..


윗부분에는 베이컨이든 치즈든 이름에 맞는
토핑들이 올려져 있었는데요..

먹고 가면서 밑으로 내려가면 다 비슷하게
계란과 에그 드롭 소스가 나오는 것이
중간 이후의 맛은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가끔 간단하게 한 끼 때우고 싶거나 맛있는
토스트나 샌드위치가 먹고 싶을 때 한 번씩
주문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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