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해수욕을 즐기고 녹초가 된 채로 숙소에 돌아온
우리 가족은 포장해온 치킨을 먹으며 첫날을 마무리 했구요..
둘째날은 늦게 까지 잠을 자고 일어나 우리 가족이 머물고 있는 귀덕에서 멀지
않았은 곳에 있고 올라가면 경치가 정말 멋지다는 새별오름을 향해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별오름은 "초저녁 외로이 홀로 뜬 샛별"이라는 의미로 새벨오름, 새빌오름으로도
불렸다고 해요..
공항에서도 멀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새별오름을 찾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이 넓게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차장 안쪽에는 푸드트럭이 6~7 대정도 있었는데요.. 우리가 간 날은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었던 날 아침이라 그런지 문을 연 가게는 3개밖에 없었어요..
주로 커피와 감귤주스 등 음료와 추러스나 핫도그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
새별오름을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과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는 주차장에서 바라볼 때 왼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쪽길이 눈에 더 잘들어 오더라고요..
주차장에서 바라볼때 왼쪽 루트를 올라가는 길은 조금 가파르다는 느낌이 드는 길이였어요..
아이들은 문제없이 잘 올라갔지만 무릎이 안 좋은 어르신들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파른 길을 200 m 정도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한번 꺾은 다음 이전 보다는 조금 완만한
길을 200 m 정도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서 본 풍경도 이미 이쁘더라고요.. 이날은 구름이 많이 끼어 있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날씨 좋은 날 멀리 바다까지 깨끗하게 보이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새별오름 정상
열심히 올라 새별오름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날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 그냥 서있기도
불안 불안한 느낌이었네요..
그래도 정상에서 본 풍경은 너무 멋있었습니다.
내려와서 푸드트럭에서 음료수와 핫도그를 사 먹으면서 새별오름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감귤주스는 전달 몇 잔을 사 먹었고 커피는 집에서 한잔 마시고 출발한 터라
청포도 에이드를 마셨는데요.. 청포도 에이드 이거 참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음료 구매하면서 푸드트럭 사장님께 식당이나 인근 가볼 만한 곳 여쭤봤더니 친절하게
추천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제주 서부권에서 오름을 가보고 싶다고 하시면 새별오름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인근에 식당들도 멀지 않은 곳에 여러 군데 있었고요.. 공항에서나 한림, 애월에서도
멀지 않고 주차시설도 너무 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상에서의 풍경이 정말 시원하고 멋있었고요.. 오름에 오르기 전
오름 자체를 보는 것도 기분 좋더라고요.. 저는 새별오름 강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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