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한국사 아는척하기 ( 이땅의 사람들)

백제 왕계보. 한성-웅진-사비. 고이왕,근초고왕,무령왕,성왕

기차타고시베리아 2022. 2. 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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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시대 ( 고이왕, 근초고왕)


BC 18년 고구려에서 탈출한 비류와 온조가 한강유역에서 나라를 세웠지만 비류의 나라는
금방 망하고 온조의 나라가 성장하여 중앙집권 국가로 발전했으니 바로 백제 입니다.

BC 18년이면 서양에서는 로마의 카이사르가 암살당하고 그의 유서에 쓰여있던 대로 양아들
집정관이 되려 하지만...

이에 반발한 카이사르의 부장 출신 안토니우스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손잡고 대항하다
개박살 나고 옥타비아누스 즉 '아우쿠스투스'가 로마의 제정을 시작한 시절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그트투스


아무튼 처음 백제는 한강유역에서 힘이 없는 작은 나라였지만.. 이후 풍부한 수자원과 한강을
이용한 무역로를 통해 강한 국가로 발전했는데요..

3세기 고이왕에 이르러서는 관제를 16 관등제로 재편하고 이중 가장 상위 6명을 6 좌평으로
두는 방식으로 정비했고요..

율령을 반포하고 지방관청인 '자, 비, 청'을 두어 중앙집권의 기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리고 4세기 근초고왕에 와서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왕위를 부자 세습하는데요..

근초고왕은 앞서서도 이야기했듯이 영토를 가장 넓게 확장하고 평양성을 공격해 고구려
고국원왕을 죽이기도 합니다.


출처: https://trans-siberia.tistory.com/entry/백제의-근초고왕-고구려의-원수가된-백제
[평범한 머글의 세상사는 이야기 !!]

백제의 근초고왕.  고구려의 원수가된 백제.

백제의 성장 한강 남쪽 땅에서 작은 나라로 출발한 백제는 이후 주변의 다른 나라들을 정복해 가며 차츰 세력을 넓혔는데요.. 하지만 백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마한 일대를 정복하고 큰 나라로

trans-siberia.tistory.com




근초고왕의 손자 침류왕은 동진을 통해 불교를 수용하는데요... 근초고왕 때부터 백제는
중국 남쪽의 동진과 교류를 했지만 근초고왕은 죽을 때까지 불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5세기로 넘어가면 고구려의 힘에 눌려 백제는 약해지게 되는데요 5세기는 고구려는
바로 광개토태왕에 이은 장수왕의 시대였습니다.




5세기 백제 비유왕은 고구려를 견제하기 위해 신라와 동맹을 맺기도 하는데요.

이후 개로왕은 중국 북쪽의 북위에 국서를 보내 고구려를 견제하려고 하지만 그만
장수왕에게 들켜버립니다.

가난 장수왕은 백제를 공격해 개로왕을 잡아 허리를 두 동강 내 죽여 버리고 시신을
산에 버려버렸는데요.. 그산이 바로 지금의 아차산입니다..


웅진시대 (문주왕, 무령왕)



이후 문주왕은 두려움에 떨며 남쪽으로 도망쳤고 다시 나라를 재건하려 자리를 잡은 곳이
바로 웅진(공주) 구요.. 이곳에서 세력을 회복한 동성왕은 신라와 결혼 동맹을 맺습니다.

그리고 동성왕 다음 등장한 왕이 '22 담로 설치'로 유명한 바로 무령왕입니다.
담로는 성을 의미하는데요.. 전국에 22개의 담로라는 행정구역을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무령왕은 바로 웅진(공주) 시대 왕이니까 당연히 무령왕릉은 공주에 있겠죠..?





사비시대 (성왕, 의자왕)


그리고 드디어 6세기에 들어 성왕이 왕위에 오르는데요..

성왕은 백제의 중흥을 외치며 사비(부여)로 수도를 천도하고 국호를 남부여로 고칩니다.

사비성 조감도


중앙에 22부, 수도에 5부, 지방에 5방이라는 관천을 두고 관제를 정비했고요 '노리 사치계'에게
일본에 불교를 전파하게 해 준 것도 성왕입니다.

성왕은 한때 신라의 어린 진흥왕 와 손을 잡고 고구려를 공격해 다시 한강 하류지역을 되찾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신라의 진흥왕이 백제 성왕의 뒤통수를 치면서 백제는 한강 하류지역을 신라에게
빼앗겨 버립니다..ㅠ.ㅠ

열 받은 성왕은 신라를 공격해 들어가다가 관선 성에서 전사하고 말지요.

이렇게 백제의 중흥은 물 건너가게 되었고 7세기 무왕을 거쳐 마지막 의자왕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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