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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상. 5월부터 공격적 양적긴축 예고.

기차타고시베리아 2022. 4. 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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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의 가파른 긴축 전망이 커지면서 경제 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고 합니다.

연준의 금리인상 / 연합뉴스 화면 캡쳐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어제 델라웨어주 상공회의소에서 한 연설을
통해 "기대인플레이션이 치속을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면서..

"한 해가 지나가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일련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연준이 공격적인 긴축 기조에 힘을 실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미국은 금리를 급격히 올릴 것이며 시장에 나와있는 돈을 빠르게 거두어들일 것이라는
의미겠지요..



국채금리 급등


이에 따리 안전자산인 미국의 국채금리가 치솟고 있는데요..

미국 10년 물 국체금리는 이날 장중 2.66% 까지 상승하면서 201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국체금리 상승 / 이미지 출처 The JongAng


사림들은 이제 경제 침체를 우려하면서 증시나 부동산보다는 안정적인 국채를 사고
있는 것이지요..

연방준비제도 (Feb)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올리는 빅스탭을 밟는 것은 물론이고
과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시중의 돈을 거둬들일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는데요..

3월 정례회의 의사록에 다수의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질 경우 향후
회의에서 한번 이상의 0.5%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연준은 5월부터 매월 960억 달러의 양적 긴축을 개시하는 것을 대체적으로 동의했다
라고 했는데요..

미국에서 0.5% 로 계속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카더라 뉴스가 어제 연준의 회의록에서
현실화된 것입니다.

빅 스텝에 대한 반론



하지만 연준이 말하는 대로 급격한 금리인상은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데요.. 0.5% 의 백 스탭을 밟기보다는 0.25% 선에서 머무를 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이러한 주장의 요점은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해서 국제 유가가 잡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국제유가를 잡지 못하고 인플레이션 진정도 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질 수도 다는 것입니다.

유가상승 /자료출처 Bloomberg



일반적으로 금융위기 시에 찍어낸 돈은 금융계로 빨려 들어가 투자 증가로 이어졌지만
팬데믹 기간에 풀은 돈은 금융계와 동시에 실업수당과 소기업 지원 등으로 미국 전역에 뿌려졌습니다.

개인과 소상공인들에게 뿌려진 돈은 은행으로 쉽게 들어가지 않고 오랫동안 시중에서
돌고 또 돌았던 것이고요.. 그 결과 인플레가 휘몰아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요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이미지 출처 노동과 세계


그리고 여기에 찬물을 끼었은 것이 바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입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고 미국 및 유럽 국가들의 물가를 폭등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셰일가스 생산을 장려해서 이를 해결하려고 할 테지만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그리고 이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처할지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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