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고려시대
태조 왕건이 918년 건국한 고려는 1392년 마지막 왕인 공양왕까지 총 34대에 거쳐서 475년 동안 존속했는데요.
고려시대를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구분합니다.
초기고려시대 (918년 - 1170년): 고려의 건국부터 천리장성 건설 완료까지의 시기로, 왕조 수립과 국가 기반 확립의 시기.
중기고려시대 (1170년 - 1259년): 국가 기반의 안정과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고, 문화와 예술이 발전하는 시기..
후기고려시대 (1260년 - 1392년): 몽골의 침입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와 문화적 위축이 일어나며 쇠락하는 시기
고려시대를 처음부터 찬찬히 들여다보기전에 각시기별로 고려왕의 순서와 간단한 설명을 찾아보았습니다.
초기 고려시대
1대 태조 (왕건) 918-943 : 2번째로 한반도를 통일. 골품제를 유지.혼인으로 호족포섭
2대 혜종 943-945: 암살의 위협에 시달리다 2년 만에 붕어.
3대 정종 945-949 ; 반대 세력을 숙청해서 힘을 약하게 만들고 개혁을 시도하려 했지만 실패
4대 광종 949-975 : 노비안검법을 시행.한반도 최초의 과거제 실시, 신하들의 공복 색깔을 제정. 왕건강화.
5대 경종 975-981 : 광종의 아들. 합법적으로 보복을 허용하는 복수법을 허용.
6대 성종 981-997 : 유교식 예법을 도입. 불교 폐단을 개선. 중앙정부 재편성. 최승로의 시무 28조. 문벌귀족 사회 초래.
7대 목종 997-1009 : 동성애적인 성향으로 남자들을 곁에 두고슬하에 자식도 없었음.
8대 현종 1009-1031 : 거란의 3차 칩입을 막아내고(강감찬 귀주대첩) 나라를 안정시킴.
9대 덕종 1031-1034 ; 국자감시를 시행하여 폭넓게 인재를 등용.
10대 정종 1034-1046 : 군사력을 보강하며 거란의 침입을 막고 이후에는 거란과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
11대 문종 1046-1083 : 무관에 대한 대우를 개선. 전쟁이 없어 문화적 발전을. 문벌 귀족의 힘이 크게 강해진 시기.
12대 순종 1083-1083 : 즉위후 3개월 만에 붕어.
13대 선종 1083-1094 : 동아시아 강국으로 성장. 거란과 송나라의 관계에서 당당한 자세
14대 헌종 1094-1095 : 선종의 아들로 병약한 몸으로 재위한지 1년 만에 14살의 어린 나이로 붕어.
15대 숙종 1095-1105 : 조카의 자리를 빼앗고 왕됨. 주화도감을 만들어서 해동통보, 삼한통보 화폐 유통.
16대 예종 1105-1122 :고려 왕조의 최전성기. 무과를 설치하고 장학재단인 양현고를 운영
17대 인종 1122-1146 : 문벌귀족 사회의 문제로 지배층 간의 갈등이 심화.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난.
김부식에게 명해서 삼국사기를 편찬하게 함
18대 의종 1146-1170: 말년에는 향락과 사치를 즐기며 무신정변을 일어나게 만듬.
중기 고려시대
19대 명종 1170-1197 : 무신정변으로 의종과 태자가 쫓겨나면서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됨. 허수아비 왕
군부 (정중부)에 의해서 옹립되고 이의민을 제거한 무신 최충헌에 의해서 폐위되고 말았다.
20대 신종 1197-1204 : 최충헌이 명종을 내쫓고 53살나이에 옹립된 최충헌의 꼭두각시
21대 희종 1204-1211 : 최충헌과 흉적들을 제거하려고 하였지만 실패해 폐위.
22대 강종 1211-1213 : 60대로 이미 늙고 병들었을때 최충헌이 옹립.
23대 고종 1213-1259 : 고종 4년 1216년부터 몽골이 고려로 침입하기 시작. 최씨 일가에 끌려다니면서 굴욕을 맞봄.
고려대장경(팔만대장경)을 조판했다.
말기 고려시대
24대 원종 1259-1274: 원 갑섭기의 시대 시작. 그나마 자치권을 지켜냄.
25대 충렬왕 1274-1308: 부왕 시절 원나라에게 굴복하고 충렬왕 자신은 쿠빌라이 칸의 사위.
고려의 문화를 지키고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26대 충선왕 1298 8-1313: 고려인과 몽골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개혁하기 위해 노력.
27대 충숙왕 1330-1339: 원나라에 보내는 세공을 삭감.
28대 충혜왕 1339-1344 : 성욕을 주체하지 못했던 왕. 신하들이 원나라 황에게 청하여 폐위.
귀양을 가는 도중 30세의 젊은 나이로 급서했고 고려 백성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29대 충목왕 1344-1348 : 재위 4년 만에 병에 걸려 승하.
30대 충정왕 1349-1351 : 폭군으로 전해지며 향년 16세의 나이로 원나라에 의해 독살.
31대 공민왕 1351-1374 : 원-명 교체기 1356년 병신정변을 통해서 반원 정책을 펼치며 개혁시도.
32대 우왕 1374-1388 : 음주 가무와 여색을 즐기는 모습을 보이던 우왕은 이성계 일파에게 폐위
33대 창왕 1388-1389 : 우왕이 폐위를 당하자 이성계의 반대 세력인 조민수와 이색이 8살 어린아이를 왕으로 옹립
34대 공양왕 1389-1392 : 창왕을 폐위힌이성계는 공양왕을 선양의 도구로 쓰려고 하지만 공양왕은 왕씨 사직을 지키기 위해서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려의 마지막 임금으로 고려 왕조를 지키려고 했지만 결국 자신의 목숨과 나라 모두를 잃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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