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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일상생활 65

초등고학년 딸의 추천도서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께'

이제 4학년인 큰딸.. 왠지 작년 하고는 많이달라진 느낌입니다.사춘기라고 하기에는 아직 이른것 같지만확실히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감성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그런 첫째 딸이 아주 감동적으로 읽은 책이라며추천을 해주는 책이 있어 읽어봤는데요.제목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입니다. 스토리는 15살 은유에게 잘못 배달된편지로 시작되는데요.. 15살 은유에게 온 편지의발신인도 은유로 이름이 똑같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은유에게 배달된 편지는시간을 거슬러 배달이 된 거고1982년도의 은유와 2016년도의 은유가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타임슬립 판타지 소설인 것이지요..ㅋ 그리고 또 한 가지 2016년도의 은유에게 2주라는 시간이 1982년의 은유에게는 2년의 시간이라는 특이한 설정이 었..

7살 생일 맞이 파티커튼 & 생일풍선

막내가 7살이 되었습니다.(세월 참 빠르네요 벌써 7세라니..) 꼬맹이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깜짝 놀라게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욕심에애들 엄가가 파티 커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저는 파티 커튼이 뭔지도 잘 몰랐지만..애들엄가가 시키는 대로 어젯밤 애들이 잠든걸 확인하고 야심 시각에 일어나 준비를 했습니다 일단 벽에 붙이는 화려하고 번쩍 번쩍이는커튼이 있네요.. 이걸 집안 한쪽 벽면에 붙이는 것으로 꾸미기가 시작됩니다. 그러고 나서는 한동안 풍선불기 작업에들어가는데요.. 이게 쉬워 보였는데 몇 개 부니까어질어질하네요... ㅋㅋ다시 한번 운동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HAPPY BITYHDAY' 모양의 풍선을 불어놨습니다.이게 조금 세게 불면 터진다고 조심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너무 흐물흐물..

주말엔 도서관.. 우리집 단골 도봉도서관 ^^

도서관 자주가 시나요? 저는 학교 졸업 후엔 도서관 갈 일이 거의 없었는데요.. 아이들 크고 스스로 책을 읽을 나이가 되니 동네 도서관에 자주 오게 되더라고요.. 한번 와서 읽고 싶은 책 최대한 많이 빌리고 반납일이 다가 오면 반납하고 다른 책 빌려오고 하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려서 요즘엔 매 번가는 우리 동네 도봉도서관이 단골집처럼 정겹고 그렀네요.. 도봉도서관은 우이신설 경전 철 노선중 솔밭공원역 인근에 있는 데요.. 4층짜리 건물에 1층과 2층은 도서대출이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료실이고3,4 층은 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한 학습실입니다, 저희는 뭐 들어가자마자 항상 1층에 있는어린이실로 직행이지요..^^.어린이실에는 유아실이 함께 있어서 들어가면 각자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고르러 흩어집니다. 회원증이 ..

잔디인형 키우기 ! 우리집 사랑이...

한 일주일 되었나.. 둘째가 유치원에서잔디인형을 받아왔습니다. 유치원에서 꾸미기 하는 시간에 잔디인형꾸미기를 했는데.. 집에 가서 물이랑 햇볕잘 주면 머리에서 잔디가 자란다고 했다고하네요.. 그리고선 집 베란다 햇볕이 제일잘 드는 자리에 두고 열심히 물을 주고 매일한참을 붙어 앉아 있었더랬습니다. 그러기를 한 일주일.. 머리에 잔디가 꽤많이 올라왔습니다.. 자세히 보니 머리핀도 예쁘게 꾸며져 있고.. 뒤에 꼬리도 있었네요..ㅋ 그사이 이름도 붙였는데 '사랑이'라고 합니다.우리 집 잔디인형 사랑이.. 둘째는 자기 만들어왔으니 자기가 사랑이 엄마라고 합니다..ㅡㅡa 그러면 엄마 아빠는 사랑이 할아버지 할머니인데 아빠 엄마는 아직 할아버지 할머니 하기싫다고 했더니 그럼 그냥 자기 동생 하겠다고하네요.. 휴~ㅋ..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렵니다.. 그것도 열심히 ^^

오늘은 하늘이 흐릿흐릿한 것이 '비가 시원하게 왔으면 더 좋았을 걸~'하는 생각이 드는 날씨네요. 흐릿한 날씨를 보면서 빨리 퇴근하고 집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고.. 오늘은 불금인데 맛있는 안주에 맥주한잔 해야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창밖으로 꾸리꾸리한 하늘을 보고 있자니 다른 사람들 한데 주저리주저리 얘기하고 싶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러고 나니 블로그가 생각이 났습니다. 한동안 남의 이야기만 써놨던 나의 블로그...--;; 그동안 관심 있는 국제사건이나 이슈들이 있으면 그 내용을 소개하고 저의 생각을 짧게 붙여보는 포스팅을 주로 하고 있었는데요.. 하다 보니 이게 그냥 뉴스에서도 다 볼 수 있는 내용을 평론가도 아닌 나의 생각까지 붙여본다는게 '보시는 분들도 재미없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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