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자주가 시나요? 저는 학교 졸업 후엔
도서관 갈 일이 거의 없었는데요..
아이들 크고 스스로 책을 읽을 나이가 되니
동네 도서관에 자주 오게 되더라고요..
한번 와서 읽고 싶은 책 최대한 많이 빌리고
반납일이 다가 오면 반납하고 다른 책
빌려오고 하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려서
요즘엔 매 번가는 우리 동네 도봉도서관이
단골집처럼 정겹고 그렀네요..
도봉도서관은 우이신설 경전 철 노선중
솔밭공원역 인근에 있는 데요..
4층짜리 건물에 1층과 2층은 도서대출이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료실이고
3,4 층은 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한 학습실입니다,
저희는 뭐 들어가자마자 항상 1층에 있는
어린이실로 직행이지요..^^
.
어린이실에는 유아실이 함께 있어서
들어가면 각자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고르러 흩어집니다.
회원증이 있으면 직원분께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직접 대여 반납을 수 있는 기계가
있고요.. 그 옆에는 책 소독기도 있네요..
반납을 하면 직원 분들이 하나나하 책 소독기에
넣고 소독을 하시더라고요..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쓰시니 참 안심이 됩니다.
도봉도서관은 회원별로 7권까지 빌릴 수
있는데요.. 우리는 큰 딸아이까지 회원가입을
해두어서 갈 때마다 21권씩 빌릴 수 있어요..
리브로피아 도서관 앱을 받으면 가족 회원
관리도 가능해서 혼자 가서도 21권을 대여
하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고르고 있을 때 살짝 위층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2층은 어른들을 위한
책들을 대여할 수 있는 종합 자료실이 있는데요
청소년 실과 일반실이 나뉘어 있습니다.
저도 보고 싶은 책을 고르고 싶지만 오늘은
애들이 빌리고 싶은 책이 많다고 해서 포기했어요..
3층, 4층은 자율 학습실입니다.
주말 오전에도 도서관에 와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정말 열공하는 모습을 보니
참 존경스럽기도 하더라고요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이렇게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하는 거겠죠..?
도봉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다양한
행사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독서인증제도 있고, 독서클럽 회원 모집도 하고,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추천도서
읽기 프로그램도 있고..
뭔가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올 때마다
게시판을 자세히 살펴보게 됩니다.
한글을 배운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도서관에
오면 그래도 열심히 들여다보고 읽어보려는
우리 둘째...!! 이 모습을 보니 더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단골도서관이 하나 있는게
아이들한데나 부모들에게나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 >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린이..애드핏 광고설정 따라하기.. (7) | 2021.05.12 |
---|---|
초등고학년 딸의 추천도서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께' (4) | 2021.05.09 |
7살 생일 맞이 파티커튼 & 생일풍선 (16) | 2021.05.07 |
잔디인형 키우기 ! 우리집 사랑이... (8) | 2021.04.28 |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렵니다.. 그것도 열심히 ^^ (6) | 2021.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