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전면전.
많은 전문가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는 전면전보다는 국지전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전쟁은 전면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전면전을 벌이는 것은 우크라이나의 민족의식을 자극하게 되고 우크라이나의
저항으로 러시아도 큰 피해를 입게 된다는 측면에서 합리적인 판단은 아닌데요..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전면전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었지만 러시아는 무슨이유에서
인지 전면전을 선택했습니다.
러시아는 오래 끌수록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푸틴의 입장에서도 전쟁을 빨리
끝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러시아 군의 상태도 지금 상당이 이상한데요.. 기름이 없어서 장비들이 버려지고 보급이
안돼서 군인들이 도망가고 붙잡히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군 내부 상황
예전 에스토니아 방위사령관을 역임했고 현재는 유럽의회 의원인 '리포 케라스'는 현재
러시아군의 상황을 이렇게 알리고 있습니다.
- 러시아는 전쟁비용으로 하루에 200억 달러를 쓰고 있고 미사일은 3~4일 치 밖에 남아있지
않아 최대한 아껴 쓰고 있는 중.
- 무기공장은 주문을 모두 소화할 수 없어 소총과 총알을 최우선 적으로 생산하고 있음
다음 무기는 적어도 3~4개월은 지나야 생산이 가능함.
- 무기 생산을 위한 원자재가 없음. 과거엔 슬로베니아, 핀란드, 독일에서 수입했지만
이제는 다 끊힘.
- 러시아는 재재에는 무관심함
- 러시아는 실수를 가장해 민간인을 공격함으로써 공포를 불러일으키려 하고 있음
하지만 공포에 질려 항복할 것으로 생각했던 우크라이나가 결사 항전 중.
- 우크라이나는 공포에 빠지지 말아야 함,
- 우크라니아가 10일 동안 버틴다면 러시아는 협상을 어떻게은 마무리해야 함.
왜냐면 돈도 무기도 자원도 없기 때문임.
여기다 러시아 내부에서도 반전시위가 연일 일어나고 있는데요.. 러시아 정부는
반전시위를 무력으로 억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민들이 얼마나 더 참아 줄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협상
이러한 와중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대표단인 오늘(28일) 처음으로 회담을 하기로 했는데요
젤렌스티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 밤 텔레비전 연설에서 " 솔직히 나는 이번 만남의 결과를
정말로 민지는 않지만 해보는 것"이라고 했다고 하고요..
우엘바 외교부 장관은 "우리는 항복하지 않을 것이나 영토의 1인치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협상에서 일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포기하고 비무장화 이후 크림반도와
돈바스의 공과 국들의 독립을 인정 할 것을 요청할 것이고요..
우크라이나는 중립국화 하겠으니 러시아 군을 철수시키라는 제안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만 되면 일단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물건너 가는 것이지요..
유럽과 미국은 강력한 경제제재를 실시하며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일부
전선에서 러시아를 격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러시아가 얼마나 자존심을 구기고 아무 소득 없이 군대를 물리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이고요, 러시아는 경제제재를 그리 신경 쓰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막대한 물량을 쏟아부은 임장에서 러시아의 푸틴이 한치의 땅도 갖지 못하고 군대를
철수시키는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이러다 전투가 장기화되면서 애꿎은 민간인들의 피해만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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