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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부도 위기 가능성과 반론

기차타고시베리아 2022. 3.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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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부도 위기


러시아가 달러로 발행한 채권에 대한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예상이 글로벌
은행업계 로비단체인 국제금융협회 (IFF)로 부터 나왔습니다.

사진출처 연합 뉴스


러시아가 국가 부도를 선언할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서방세력이 이례적인 고강도 제재로 공조하면서...

올해 러시아 경제는 두자리수 이상 위축될 수 있다고 국제금융협회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들인 피치 , 무디스 , S&P 모두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6계단이나 낮추며
투기등급이나 디폴트 직전 수준으로 강등하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피치가 국가 신용등급을 6계단이나 낯춘것은 1997년 외환위기로 국제 통화기금
IMF의 구제금융 사태를 격은 한국이 유일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국제은행간통신협회 (SWIFT) 퇴출로 금융 고립에 처해 장의 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기도 합니다.

SWIFT는 세계의 각 은행들에게 국제적으로 송금을 하거나 송금을 받을 때 사용하는 고유 식별
코드를 부여하고 이를 관리하는데요..

우리가 외화 송금을 할때 송금표에 보면 각 은행의 코드가 쓰여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 입니다.


SWIFT에서 퇴출된다는 것은 해외 거래가 불가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제 러시아 은행들은
'외국으로 송금을 하거나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외국 주권침해,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러시아에게 광범위한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는데요..

러시아의 자산을 동결하거나 항공로를 끊거나 기술이나 부춤 수출도 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경제붕괴에 대한 반론



하지만 강력한 제재에도 러시아 경제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많이 있는데요..

그 이유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에너지입니다.

유럽은 에너지의 3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러시아에서 원유나 가스를 끊으면
유럽이 입게 될 타격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유럽 국가의 에너지 러시아 의존율


대체할 수단도 만만치 않은 데다. 중동의 가스를 배로 사다 쓴다고 해도 가격은 10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바로 ''입니다. 현재 전 세계 연간 금 생산량 1위가 러시아인데요..

보유량은 적을 것 같지만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처럼 수치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물로 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러시아가 독보적입니다.

농장을 잦은 푸틴


그리고 푸틴 집권 이후 러시아는 농업생산력을 3배로 늘렸는데요.. GMO 도 아닌 전통 품종
작물로만 해도 러시아의 농업은 크게 성장해 왔다고 합니다.

사실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한다고 하더라도 러시아가 기술 수출국가가 아닌 원자재
수출 국가이기 때문에..

경재 제재를 받는 러시아보다 하는 나라가 더 피곤해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에너지, 금, 원자재, 농업 자급력 등의 무기로 유럽과 상대수 있다는 계산이 섰기
때문에 우크라니아 침공을 감행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으로 오히려 러시아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을 보면
자업자득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요..

하루빨리 정신 차리고 자기네 나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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