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리쇼어링 (Reshoring) , 니어쇼어링 (Nearshoring)과 삼성전자

기차타고시베리아 2022. 3. 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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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재편



코로나가 불러온 물류대란으로 해외에 위치한 공장들이 가동을 멈추고 있기도 하고요
화물의 이동이 지연되면서 공급망에 차질이 발행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물류비용까지 급등하면서 이역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전 세계 기업들은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어러나라에 생산기지를 구축했던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축된 생산시설을
다시 자국으로 이전하려는 리쇼어링 (Reshoring)..

또는 자국와 가까운 나라로 옮기려는 니어 쇼어링(Nearshoring) 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국의 가구 소매업체 ScS 는 지난해 국내 생산 비중을 50%에서 60%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이미지 출처 / 이코노미조선



ScS는 공급망 문제와 비용, 늘어난 제품 생산 시간 때문에 영국 내 생산을 느렸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영국과 미국의 가구업체들은 대부분 중국 공장에서 가구를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화물에 비내 부피가 큰 가수 수출입 운임은 코로나 이후 1200% 가까이 상승하면서..
기업들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세게 최대 조립가구 업체인 이케아 역시 리쇼어링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리쇼어링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8~9월 베트남 협력사의 스마트폰 생산라인 일부를 경북 구미로
이전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구미 공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생산라인이 노후해 보강한 것
이라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베트남의 코로나 19 확산 여파와 이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부실한 대응도 고려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 / 사진출처 삼성전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2021년 해외에 진출 이후 국내로 복귀한 기업은 26개로 2020년
보다 2개가 놀어 나면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해외에서의 생산원가 상승과 매출 감소를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정부의 리쇼어링 권장



미국의 경우도 코로나 이후 글로벌 공급망 대란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수급 등이 자질을
빚으려 미국의 주요 산업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자 자국 내 생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 사진출처 로이터 통산


국제 금융센터가 최근 내놓은' 미국의 리쇼어링 정책 영향 평가' 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산 물품 구매 의무 강화, 미 공급망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행정명령을 하고 세제개편을 추진하는 것 역시 본국 회귀 전략의 일한이라고 분석했는데요.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리쇼어링이 늘어난다면 국내의 일자리 창출에 기대를 가질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건비 상승과 교역의 둔화의 우려도 함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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