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일상생활

아빠의 대충요리 콩나물 무침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6. 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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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엄마가 얼마전 사다놓으신 콩나물
한봉지가 며칠째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걸 어떻게 처리하지~' 고민하다가
마침 어제저녁 아삭한 나물이 먹고 싶어서
부랴부랴 레시피를 따래해 보았습니다.

레시피를 찾아보니 콩나물 300 g에
소금 반 큰술 고춧가루 2 큰술.
다진마늘 반 큰술 설탕 약간, 참기름 한 큰술.
통깨가 있으면 끝이네요..ㅋㅋ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것도 쉬워보여서
금방 만들어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


콩나물은 우선 깨끗히 씻어야 겠지요..?
씨는 도중에 색이 이상해 보이거나
지저분해 보이는 것들은 걸러냈습니다

소금 반큰술을 넣고 물을 끓이고
콩나물을 데쳤는데요


저는 이전에도 그랬는데 콩나물 데치는 시간이
항상 애매하고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제는 블로그 레시피에서 잧은대료
물이 끓은 후 콩나물을 넣고 2분간 데쳤습니다.

제가본 레시피에는 냄비 뚜껑을
닫지 말고 열어놓은 상태로 계속 끓라고 하더라고요
중간에 뚜껑을 닫으면 콩나물에서
비린맛이 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2분간 콩나물을 데친다음에 불을 끄고
1분정도 그대로 내벼려 두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해야 열기에 콩나물이 좀더 익으면서
아삭아삭함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1분뒤 콩나물을 찬물에 넣어 식혀주고
물기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준비한 양념 재료 소금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설탕 약간
참기름 1스푼을 넣고 섞어준 다음
데쳐놓은 콩나물에 넣고 무쳐주면
바로 완성 입니다. 간단하네요..


우리집은 막내가 아직 매운걸
못먹어서 이친구를 위해서 맵지않은
콩나물은 따로 준비 해놓아야 해요..


안그러면 자기는 먹을거 없다고
삐지기도 하더라구요..

콩나물 무침은 간단하면서도
매콤하고 아삭한것이 다른 반찬들하고도
잘어울려서 반찬이 별로 없을때 금방 만들어
먹기 좋은것 같습니다.


아구찜이나 해물찜에 들어가는 콩나물도
정말 맛있는데...ㅋㅋ
주말에는 해물찜좀 사다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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