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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네옴 (Neom) 프로젝트와 대한민국의 가치.

기차타고시베리아 2022. 1. 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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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빈 살만 (M.B.S)의 영접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중동 3개국 순방 중 두 번째 순방지인 사우디 아라바이 수도
리디야에 도착을 했는데요 공식 환영식이 열린 사우디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는
모하매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무중나와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했다고 합니다

공항에 마중나온 인물인 '모하메드 빈 살만'은 일명 M.B.S 라로 불리는 사우디 최고
실권자이고 전세계 최고 부자입니다. EPL 뉴캐슬을 인수한 회사의 오너인데요.. MSB에
비하면 만수르는 그냥 소소한 영세업자 수준이이라고 해요..


M.B.S는 Mr.Bullet 이라고 불리는데요.. 자신의 청탁을 들어주지 않은 사우디 공무원에게
총알을 택배로 보내는 협박을 한 적이 있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사우디는 석유로 국가를 지탱하고 있었는데요.. 요즘 쉐일가스의 상업화와 탄소중립
분위기 때문에 석유값이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라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사우디라는 나라의 존립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해요..

이에 M.B.S 는 사우디의 기존 석유의존적 경제에서 탈피해서 첨단기술과 민간 투자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는 국가 개발 프로젝트 비전 2030을 추준중인데요.. 2019년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사우디 왕위 계승자가 방한을 한것은 21년 만에 있었던
일이라고 해요..




이렇듯 사우디는 지금까지 벌어드린 돈으로 국가 전체를 개조하는 개조작업을 벌이려고
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바로 '네옴 프로젝트 (Neom Project)' 입니다.


네옴 프로젝트 ( Neom Project.)




네옴 (NEOM) 은 이집트, 요르단 와 인접한 사우디 북서부 홍해 해안에 계획하고 있는
세계 최대 스마트 도시라고 하는데요.. 전체 규모가 2만 6500 km2로 서울의 44배 정도나
되는 어마어마한 규모라고 해요..



이 네옴 포로젝트의 특징이 이곳은 정보의 통제를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되고요..
첨단 산업단지, 오락 시설 등을 유치해서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만 전력을
제공하려고 하는 친환경 첨단도시입니다.

사우디 국부 펀드 공공투자펀드와 외국 투자 유치로 5000억 달러 (약 500조 )가 투입되는
메가 프로젝트인데요 사우디에 두바이 같은 도시를 몇 배가 크게 압도적으로 건설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네옴 프로젝트입니다.

사우디의 계획과 대한민국



이 네옴 프로젝트에는 건설, 철도, IT, 로보틱스,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스마트 시타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사우디는 석유 수요가 줄어들 것에 대비해서 석유 부산물인 수소를
경제에 활용하려고 기획하면서 고부가가치 화학산업 소재 분야의 세계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Neom City 일러스트

사우디도 이제 석유산업에서 탈피해서 첨단산업인 전기차, IT, 반도체 등의 사우디 현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인데요. 사우디가 무슨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유능한 파트너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고 이 파트터로 가장 부합하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것입니다.

사우디의 M.B.S 가 지금 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네옴 프로젝트를 통한 국가체계의 변화이고
IT, 수소에너지, 전기차 등의 분야에서 신진 기술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방문을
학수고대하고 있었고 대통령이 도착하자마자 이례적으로 자기가 직접 나가 영접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건설, 철도를 비록 해 사우디가 갖고 싶은 기간산업은 다 가지고 있는 나라이고
수소나 전기차, 반도체, IT 등 첨단산업에서 세계 선두권인데요. 사우디의 강점인 고부자 가치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와 경쟁 관계도 아닐뿐더러.. 더욱이 사우디는 우리나라 무기구매의
주요 고객 중에 하나라서 충분히 공생 관계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렇다 보니 사우디에게 대한 미국은 미래를 함께할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나라라고
볼 수 있고요.. 그래서 사우디 실세인 M.B.S 가 버선발로 뛰어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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