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아침 메뉴 명란버터우동
주말에도 학원을 가야 하는 우리 큰따님.. 아침부터 밀린 숙제 하느라 고생하는 큰따님을 위해
냉장고 재료를 스캔하여 명란버터우동을 만들어 주기로 하였습니다.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깊은 감칠맛이 살아 있는 요리로, 뚝딱 만들어 줄 수 있는 레시피로 딱입니다
재료 (1인분) 는 요래오래
우동면 1인분
명란 1개 (껍질 제거 후 알만 발라둠)
버터 1큰술 , 간장 1작은술
쪽파 약간 (송송 썰기), 가쓰오부시
김가루 약간 , 후추 약간 , 레몬즙 (선택)
만드는 과정
우동면은 끓는 물에 1~2분간 삶아 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냉동 우동이라면 뜨거운 물에 헹궈서 해동하면 된다고 하네요..
명란 준비명란의 껍질을 벗기고, 알만 발라 둡니다.
너무 뭉치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면 더 고루 섞이기 습니다.
쪽파가 있으면 좋지만 우리 집 냉장고에는 대파밖에 없어서 대파를 잘게 잘라서
준비하였습니다.
계란은 노른자만 분리해서 따로 준비하고요 버터는 상온에서 미리 꺼내 놓아 녹여 두는데요..
시간이 없으면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려 버터를 부드럽게 해 주면 좋습니다.
잘 삶아진 우동면을 그릇에 담고 준비 한 명란, 대파, 버터, 가쓰오부시, 통깨를 넣고요
간장 1작은술을 넣어 준비합니다.
플레이팅이라고 할 것도 없이 쟁반에 준비한 우동을 담는데요.
기호에 따라 후추를 살짝 뿌려도 되고, 레몬즙을 몇 방울 떨어뜨려 상큼함을 더해도 좋습니다.
준비된 우동과 소스를 잘 버무려 먹으면 됩니다.
우동을 뜨거운 상태로 준비하면 뜨거운 면 덕분에 버터가 자연스럽게 녹으며 들고요
명란과 하나가 되어 잘 버무려지더라고요
큰따님의 칭찬
좋다 싫다 생각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 우리 큰따님.
명란버터우동을 해줬더니 다먹은 다음 조용히 엄치를 치켜올려 주네요.
짭조름한 명란과 고소한 버터의 조합이 어른들도 좋아할 맛이니,
다음엔 온 가족이 함께 즐겨보면 어떨까 싶네요..
간단하지만 특별한 한 그릇, 오늘 저녁은 명란버터우동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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