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노트북
너무 오래돼서.. 부팅만 20분이 넘어가고.. 자판도 이빨 빠진 것 마냥 몇 군데 빠져있던 우리 노트북!
그냥 버리려고 하니 뭔가 개인정보가 유출이 될것같은 막연한 두려움에..
하드디스크를 손상시킨 다음 버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여기저기 찿아보니 하드디스크 손상후 버리려면 별☆ 표 모양 드라이버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다이소에서 다 판다고 해서 동네 다이소를 3군데나 뒤졌는데..
마지막 찾아간 곳에서 다행히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별모양 이외에도 다양한 크기의 일자 십자드라이버가 들어 있어서 활용도가 아주 좋을 것 같아 보이쥬~?
별표모양 드라이버도 샀으니 이제 이제 본격적으로 노트북해제에 들가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 해체
노트북 뒷면에 나사들을 하나씩 풀어주는데요..
정말 여러 가지 크기에 다양한 종류의 자잘 자잘한 나사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고요..
별표 모양 때문에 사긴 했지만 새롭게 드라이버 세트를 사놓지 않았다면 해채는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나사 10개 넘게 제거하고 나니 이제 하드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본체와 붙어있는
나사 두 개도 제거하고 드디어 하드 분리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하드의 껍데기를 벗겨내야 하는데요.. 여기서부터 별표모양 나사가 필요하다고 하던데..
우리 집 노트북은 너~무 오래된 거라 그런지 별표가 아니네요..^^
아무튼 그래도 요즘 노트북들은 별표가 꼭 필요하다고 하니 참조하세요~.
다스크 손상시키기
드라이버를 장착하고 하드 커버를 벗겨내는데요.. 이렇게 스티커 밑에 숨어있는 나사도 있네요..
숨겨 놓다니..
하드 커버를 제거하면 반짝이는 디스크가 보이는데요...
이 반짝이는 디스크를 손상시키면 이제 혹시나 내 개인정보가 유출될 일은 없는 게 되겠습니다.
우선 자석을 디스크에 문질문질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기력이 디스크를 못쓰게 한다는 거죠..
하지만 자기력 만으로는 안심이 되지 않아서 뾰족한 드라이버로 막 흠집을 내기로 했는데요..
흠집이 잘 아나길래 힘을 쥐서 했더니 딱! 하고 깨져버리더라고요..ㅋ
이 정도면 하드 손상이 아니라 하드파괴라고 해야겠습니다. ㅋ
이렇게까지 했으니 이제 안심하고 버려도 되게쪼.?
다시 잘 수습해서 버린다고 했는데 작업현장이 난장판이 됐네요..ㅋ
아무튼 안전하게 하드디스크 버리기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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