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체어
가을이 되면서 바람도 기분 좋게 불고 하늘도 이쁘고.. 한 것이 주말에 집에만
있기도 정말 넘 아쉬운 요즘인데요..
굳이 1박 2일 , 2박 3일 캠핑을 떠나지 않더라도 동네 공원이든 한강공원이든 가까운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한강공원에 나가면 가족들 친구들끼리 모여서 치킨에 피자 먹으면서 맥주 한잔
하면서 노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우리 가족도 이렇게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날이 많아졌는데요.. 차에 싣고
다니다가 어디서든 가볍게 펴서 사용할 수 있는 캠핑체어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경량체어
차에 실어 놓고 다니다가 아무데서나 쉽게 펴서 사용하려고 하다 보니.. 접었을 때는
작고 폈을 때는 튼튼한 제품을 찾아봤는데요..
이 두 가지 기준은 서로 상충되는 조건이더라고요.. 접을 올 때 작고 가벼운 것은
아무래도 조금은 복잡한 조립과정과 다소 안전감이 떨어지게 되고..
쉽게 펴고 접고 할 수 있고 좀 단단한 제품들은 조금 무겁고 접고 나면 부피가 비교적
더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그렇게 캠핑을 즐기는 수준도 아니고 그냥 가끔 야외에서 앉을만한
괜찮은 캠핑의자를 찾고 있었는데요..
결론은 조금 조립이 번거롭더라도 작게 보관이 가능한 제품 중에서 가급적 튼튼한
제품을 찾다 보니 결론은 시크레도 경량체어였습니다.
시크레토 경량체어
시크레토 경량체어는 로우, 하이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로우는 등까지
받칠 수 있고요 하이는 머리까지 기댈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컬러는 베이지 블랙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언제나 감성을 챙기시는 우리 와이프님이
꼭 베이지로 하셔야겠다고 하셔서 저는 그냥 따르기로 했습니다.
고민 끝에 선택한 시크레토 경량체어 하이 베이식으로 구매를 했고요 주문한 지 이틀 만에
안전하게 집으로 배달되어 왔습니다.
설치 방법은 정말 간단했는데요.. 굳이 설명서 까지도 피요 없고 꺼내서 보면
프레임들이 서로 탄성있는 줄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그에 맞게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프레임을 모두 맞춰서 끼운 뒤에 상단 2개의 프레임에 스킨 상단을 끼워주고
프레임을 눕혀서 하단 프레임에 하단 스킨을 끼워 줍니다.
안정감 있게 지지를 하기 위해서 하단 스킨을 끼울대 좀 힘들 줘서 당기면서 끼워
줘야 하는데요..
우리 와이프 님도 곧잘 하는 걸 보면 웬만한 여성분들도 다 가능하신 수준인 것 같아요..
혹시나 약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요 80 kg 이 넘는 제가 앉았을 때도
튼튼하게 잘 지탱이 되었습니다.
최대 하중에 150kg이라고 하니 제가 괜한 걱정을 한 것이었나 보네요..
경량체어는 어쩔수 없는 흔들림이나 프레임이 잘 빠질수 있는 단점이 있어서
고민을 참 많이 했었는데요.. 시크레토 경량체어는 그나마 안정감 있고 편안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엔 그냥 거실에서도 그냥 펴놓고 앉아있고 할 정도로 잘 사용하고 있네요..
여러 가지 제품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시크레토의 경우 1,8cm의 두꺼운 프레임에다가 고강도
몰드로 내구성이 좋다고 하고요..
또 두랄루민이라는 소재를 써서 가볍고 탄성도 좋고 쉽게 녹슬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거기다 스킨은 600D 옥스퍼드 원단을 사용해서 부드럽고 탄탄하고 앉았을 때 느낌이 좋다고
합니다. 600D 원단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강조하는 걸 보니 다르긴 다른 건가 보네요..
아무튼 제가 직접 앉아보기에도 엉덩이 허리 등을 탄탄하게 감싸주는 것이 안정감이 느껴지는
캠핑체어였는데요.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어 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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