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 열차
해외 출장을 갈 때 그리고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예전에 있었던 공항버스 구간이
운행이 중단되면서 부득이 서울역까지 직통열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직통열차는 인척국제공항을 무정차로 운행하는 고급열차와 공항철도 노선 14개 역을
모두 정차하는 통근형 일반열차가 있는데요..
출장 갈 때는 서울역에서 일반 열차를 타고 갔었고. 올 때는 직통 열차를 타고
왔는데요.. 두 가지 열차가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일반열차
일반열차는 일반 지하철 타는 방법과 다르지 않습니다. 각 정차역에서 지하철 환승
하듯이 공항철도를 타면 되는데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 청사까지 요금은 4,150원이고 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소요가 되었었습니다.
일반열차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고요..
짐 보관하는 철제 케이스가 몇 군데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아서 짐이 많으면 간수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직통열차
직통열차는 인천공항, 서울역 사이를 정차 없이 이동하는 열차입니다.
가격은 어른 9,500 원 어린이 7,500 원이고요.. 이동시간은 인천공항 1 터미널에서
서울역까지 5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2 터미널은 10분 정도 더 가야 합니다.
단점은 가격이 바싸고 배차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인데요.. 시간마다 출발시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승차권 구매 전에 꼭 시간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직통열차는 승차권을 따로 구매해서 탑승해야 하는데요.. 탑승권 구매는 서울역과
각 터미널 인천공항철도 안내 데스크에서 구매해도 되고요..
인천공항 철도 사이트나 웹에서 사전예약도 가능합니다.
저는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서울역으로 올 때 직통열차를 이용했는데요..
탑승권은 무인 발권기를 통해 구입했습니다.
무인 발매기에서 구매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았는데요.. 승차권과 매수를 선택하고
결재방법 선택 후 결제하면 승차권이 바로 발매가 되더라고요..
승차권을 발급하고 보면 일반열차와 직통열차를 타는 탑승구가 서로 달랐는데요..
일반열차는 왼쪽으로 직통열차는 오른쪽으로 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직통열차 탑승구에서는 승차권의 바코드를 출입구 스캐너에 스캔해주면 됩니다
직통열차는 시간이 바로바로 있지 않아서 기다려야 했었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직통열차의 단점이 바로 이 부분인 것 같아요..
시간이 맞지 않으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렸다 승차를 하게 되었는데요.. KTX 같음 분위기였습니다
직통열차에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서울역까지 올 수 있었고요.. 짐을
다리상에 끼고 있다가 안고 있지 않아도 돼서 편했습니다.
길게 느껴졌던 출장길에서 돌아오는 길이었어서 그런지 창밖 풍경이 정겹고
참 시원스럽고 정겹고 그랬더랬네요..ㅋㅋ
아무튼 인천공항까지 열차를 이용하실 분들 중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짐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일반열차를 이용하셔도 좋은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직통열차를 이용하시되.. 시간을 잘 알아보시고 승차권을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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