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이것저것 써본것 리뷰

디지털피아노 다이나톤 DCP580 구매후기

기차타고시베리아 2022. 9. 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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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피아노



큰 따님에 이어 작은 따님까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집에 있던 낡은 전자 피아노를
버리고 새로운 피아노를 구매하고자 여기저기 알아보았어요..

우리 따님들 변덕에 "얼마나 또 얼마나 오래 쓸까?" 싶기도 하고.. 피아노는 하나 있으면
잊힐 때마다 연습하고 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고민이 되는 마당에...

디지털피아노도 가격대까지 천차만별이다 보니 어느 한 종류를 고르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피아노
다양한 디지털 피아노 브랜드와 종류


적당한 가격에 평이 좋은 디지털피아노를 찾아보다 보니 다이나톤 , 영창 , 삼익, 무디스
등 브랜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디지털피아노는 야마하, 가와이, 롤랜드 등 일본 브랜드가 유명하긴 한데요. 비단
일본 불매가 아니더라도 요 브랜드들은 일단 가격이 100~200 만원 정도로 하더라고요..



국산보다 A/S 도 어려울 것 같은데 가격은 더 비싸고.. 등등의 이유로 국산제품으로
결정하고 뮤디스 , 다이나톤 둘 중에 고민하다가 다이나톤으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다이나톤 DCP 580.



다이나톤 디지털 피아노 중 초등학생 입문용으로 많이 고민하시는 제품은 DCP575와
DCP580이라고 하는데요..

제조사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는 하지만 575는 중국 생산, 580은 국내 생산이라고
하고요.. 580 이 좀 더 건반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다이나톤 DCP580다이나톤 DCP580
다이나톤 DCP580
배송 및 조립


우리는 와이프님의 강력한 주장으로 DCP580으로 주문을 했고요 구매하고 1주일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배송기사님이 가지고 오셨습니다.

상단 하단 파트 두 개의 박스에 담겨 왔고요.. 기사님이 직접 조립을 해주시는데
시간은 한 10~15분 정도 걸린 것 같았습니다. 뚝딱뚝딱..


기사님이 사용설명까지 해주시는 건 아니고요.. ^^ 전원 버튼.. 헤드폰 잭 위치 등 기본적인
것만 알려주시고 가셨어요..

조립을 마친 하얀색 디지털 피아노.. 겉모습도 영롱하니 이쁘네요.. 아이들도 좋아서
서로 먼저 쳐보겠다고 한동안 난리가 났더랬습니다.

다니나톤 DCP580
다니나톤 DCP580



DCP580의 경우 덮개가 내장되어 있어서 피아노를 치지 않는 시간 동안엔 간편히 덮개를 내려주면 되고요.

'디지털피아노'다 보니 하나하나 설명이 힘들 정도의 다양한 기능들에 내장되어 있는데요
피아노 왼편에 있는 버튼들로 기능 설정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니나톤 DCP580다니나톤 DCP580
건반 및 기능설정 버튼


디지털피아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이 해드폰 기능이겠지요..?
DCP580 은 헤드폰 2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고요 구매 시 헤드폰도 2개를 주더라고요..

그리고 어쿠스틱 피아노와 동일하게 댐퍼, 소스테누토 , 소스트 세 개의 페달이 있는데요
페달 케이블 연결은 배송기가님이 직접 해주고 가셨습니다

잭패달
해드폰 잭과 페달


아이들은 벌써 각자의 피아노 교본을 올려놓고 뚱땅거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나마 체르니 30을 연습 중이신 큰 따님의 연주는 그럴듯하게 들렸는데요..

아이들이 이렇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한번 도전해 봐?'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ㅋ

피아노
다니나톤 DCP580


다이나톤 DCP580는 녹음 재생을 할 수 있고.. 컴퓨터나 핸드폰 등에 연결할 수 있는
단자를 가지고 있고요..

거기다 피아노 학습을 위한 시범 연주곡, 초등학교 음악, 바이엘, 부르크뭴러, 체르니
소나티네 전곡을 내장하고 있어서 교육용으로 참 좋은 제품이라고 해요

50만원 이내의 적정한 가격에 효과적인 연습용 피아노 다이나톤 DCP580 !!
지금까지 상황을 종합해 보면 제대로 잘~ 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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