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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 229

6호 태풍 인파 (INFA). 우리도 동남아 스콜?

요즘 날씨 정말 변덕이 심하네요.. 햇볕이 쨍쨍내려찌다가 너무 덥고 습해서 땀이 줄줄 흘러내리가도 하고.. 감자기 비가 쏟아졌다가... 무지개가 빵긋 뜨기도 하고.. 종잡을 수가 없는 날씨입니다. 멀쩡했던 날씨에 갑자기 비가 막 쏟아지는걸 보면 우리도 이제 동남아 스콜을 가지게 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스콜은 동남아 지역에서 갑자기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래는 비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올여름 들어 갑자기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고 물폭탄이 쏟아지는 걸 보면 우리도 아열대 기후로 변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소나기는 북쪽에서 온 찬 공기가 정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스콜과는 전혀 다른 이유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해요 스콜은 한낮 더위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 비로 내리..

어린이 보드게임 ! 셈셈피자가게로 수학놀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아이들이랑 어디 돌아다닐 곳도 마땅치 않고 집안에서 노는 것도 한계가 있네요.. 그래서 요즘엔 집안에 있는 보드게임도 자주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셈셈피자가게'는 수학놀이를 통해 아이들 연산능력도 향상 시켜줄 수 있는 것 같아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보드게임으로 이만한 게 없는 것 같더라고요.. ^^ '셈셈피자가게'는 파자가게 주방에서 자기가 필요한 파자 토핑 재료를 모아 오는 게임인데요 주문서대로 피자 세 판을 제일 먼저 완성하는 사람이 승리를 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연산게임을 하기 위한 필요한 구성품들은 게임판 , 주사위, 주방장 카드, 피자 주문서 덧셈 뺄셈 카드, 게임 말, 종류별 토핑 칩이 있는데요.. 우선 게임판은 20칸과 100칸짜리가 양면으로 ..

"이것이 국밥이다!" 미아 순대국 맛집.

"이것이 국밥이다~" 순댓국집 이름 참 웅장하지요,,? ㅋㅋ 우리동네에서 맛집으로 인정받았다는 순댓국집입니다. 요즘 집에서 혼술 하는 날이 많아진 것 같은데요.. 회사일도 짜증 나는 일도 많고 재택근무라고 계속 집에만 있다 보니까 퇴근시간 이면 자꾸 한잔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제는 불금이었기도 하니 소주 한잔이 더 간절했던 것 같습니다. 점심때 무심코 유튜브에서 외국인이 순대국을 먹는 장면을 봤는데 그때부터 순대국이 머리에서 떠나지가 않았네요.. 그래서 6시 땡~! 치자마자 맛집 랭킹을 찾아보았는데 제일 눈에 들어온 집 이름이 바로 "이것이 국밥이다"라는 가게였습니다. 마치 '이게 국밥이니까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여기서 시켜 먹어~'라고 저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ㅋㅋ 메뉴는 되기 국밥..

혼술안주 직화구이 불막창 ! 오늘의 포차, GS편의점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다시 재택근무가 길어질 것 같아요. 재택근무하면 출퇴근을 안하는게 편하긴 하지만 하루종일 전화나 화상으로 일을 하다 보면 퇴근시간쯤이면 목이 칼칼하고 잠기는 날이 많더라고요.. 어제는 이곳저곳 전화로 치여가며 하루일을 마치고 나니 술한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보통 때면 이럴때 친한 친한 동료에게 톡을 넣어서 퇴근길에 한잔하자고 할텐데 재택근무를 하니 그런 자리가 더욱 그리워 지는 날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혼술이라도 할 요량으로 어제는 GS편의점으로 달려가 안주를 골라봤습니다. 딱히 먹고 싶은 안주는 없었기에 이것저것 들었다 놨다 하다가 마지막으로 고른 것은 오늘의 포차! '직화구이 불막창'입니다. '술 한잔 생각나는 밤 오늘의 포차~' 카피 문구 참 ..

호주 아웃백 로드트립! 포트헤들랜드 (Port Hedland) to 로이힐 (Royhill)

여러번의 출장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는데요.. 저는 호주 출장을 갔을때 호주 서북부 포트헤들랜드 (Port hedland) 에서 로히힐 (Royhill) 인근 까지 차로 이동했언게 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말그대로 아웃백 로드트립 이였습니다. ㅋㅋ 당시 로히힐은 ( Royhill ) 은 철광석 광산이 개발중이였던 지역이고.. 국내업체가 이곳에서 광산개발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도 여차저차 이 비지니스에 연관이 되어서 Royhill 이라는 동네까지 가보게 되었습니다. 현지 업체 친구를 퍼스에서 만나 며칠후 일단 포트헤들랜드 까지 비행기로 이동하고 포드헤들랜드 에서 로이힐 인근 뉴먼 (Newman) 까지 자동차로 이동!! 그리고 뉴먼 에서 다시 퍼스로는 비행기로 복귀하..

가성비 뷔페 ! 신촌 피자몰

혼밥의 시간이 다시 돌아온 지난주 모일 이날은 도저희 뭘 먹어야 할지 결정을 못하겠더라고요..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한 가지를 고르지 못한채 고민을 했습니다. ^^ 한식보다는 양식이 조금 떠 땡기긴 하는데 피자도 먹고 싶고 스파게티도 먹고 싶고 샐러드 같은 것도 생각나기도 하고... 이럴 때는 역시 뷔페를 찾아가야겠죠..? 혼자서 뭐 부담스럽게 먹기도 그렇고 가끔 이용하던 가성비 뷔페! 피자몰 신촌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7번 출구로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건물 5층에 있었는데요.. 예전에 왔을 때는 몰랐는데 지하에 이마트가 생겼네요.. 5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카운터는 뒤로 돌아가야 있습니다. 평일 점심은 1인에 9900 원이었고 식사시간은 100 분이었어요.^^ 가..

미아동 옛날통닭, 국물닭발 ( 닭장수 후라이드)

지난주까지는 주말마다 본가에 가거나 쇼핑을 가거나 하는 일정들이 계속 있었는데요 이번 주는 주말에 별 다른 계획이 없어 어제는 오랜만에 즐거운 불금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ㅋㅋ 불금을 즐길 생각에 하루종일 저녁때 뭐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요.. ㅋ 우리 마누라님은 치킨에 맥주를 고르셨고 저는 매콤한 국물닭발에 소주 한잔이 너무 먹고 싶어 강하게 '닭발이 먹고 싶다' 고 주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 사실 닭발은 다른 가족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 메뉴라 계속 고집을 부리기가 조금 미안했지만 매운 음식과 닭발에 너무 꽂혀버려서 포기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ㅠ.ㅠ 같은 닭인데 온도차가 심하게 많이 났었네요... 이 둘을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을까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이런!! 이렇게 딱 맞는 가게가 있었다니 싶을..

홍대기숙사안 중국집 향차이 ( 홍대 가성비 맛집 )

출근 후 혼밥의 시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왜 그리 짜장면이 땡기던지 근처에 혼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중국집을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짜장면 하나 먹겠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짜장면에 꽂혀버린 이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네요..^^ 그리하여 방황 끝에 홍대 기숙사 안에 있는 향차이에 오게 되었습니다. 거창한 중국집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여기가 딱이더라고요.. 향차이는 홍대 제2기숙사 건물 내에 있는 중국집인데요.. 학생들이 대부분일 것 같았는데 주변에 회사원들도 꽤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식장 안으로 들어서면 4인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고요.. 주문은 기계로 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

서산 안면도 여행 ! 간월암 (看月庵)

충청북도 서산시 간월도에 위치함 암자! 간월암(看月庵)를 아시나요..? ^^ 간월도는 안면도 옆에 붙어 있는 섬인데요 원래는 안면읍에 속해 있었지만 간척사업이 있은 후에 부속면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고 해요. 지난 주말 안면도에 놀러갔다가 이근처에서는 유명한 관광지인것 같아서 아이들들과 한번 다녀왔습니다. 간월도 내에 아시는 분이 펜션을 하셔서 놀러갔다가 간월암이 유명하도고 해서 한번 찾아가 본것 이였어요.. 간월암 주차장에 차를 대면 오른편으로는 간월항이 완편으로는 간월암이 있었는데요.. 간월(看月)은 볼간(看) 자에 달윌(月) 자로.. 간월암은(看月庵)달을 보는 암자란 뜻이 였습니다. 간월암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본 빨간색 등대도 참 멋지지요..등대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날은 부슬부슬 비가 내려서 포기했네요..

광교 전통찻집 문향(問香) 에서 쌍화차 !

광교산 기슭에서 몸보신을 제대로 한 이후 2차로 커피숍 대신 전통찻집에 갔습니다. 몸보신 차원에서 삼계탕이나 오리백숙을 먹고 2차로 쌍화차나 대추차를 마시는 것이 몸보신 풀코스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친구가 우리를 데리고 간 곳은 수지 신봉동 문향이라는 한옥카페 였습니다. 친구가 데리고 가는 곳으로 그냥 따라가다 보니 여기가 어디쯤인지 몰랐는데.. 지도를 보니 신봉동 외식타운 안에 있는 것이었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자마자 보이는 한옥의 모습이 너무 너무 멋있었고 이곳도 광교산 자락에 있어서 주변 풍경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멋스러운 한옥문을 열고 들어오면 고즈넉한 한옥카페가 있었고요.. 실내 자리와 실외 테이블 자리가 있었습니다. 실외에서 먹으려 먼 먼저 주문과 계산을 마치고 밖에서 기다리면 차와 다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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