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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 그리고 포츠머스조약 과 조선의 운명

쓰시마 해전이 끝나고 일본과 러시아는 더 이상 전쟁을 수행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 사실을 서로 확인하였습니다. 러시아는 마지막 희망이었던 발트함대가 쓰시마 해협에 수장된 마당에 더 꺼내 놓을 카드가 없었고 러시아 내부에서도 사회주의 혁명의 기운이 돌고 있어 더 이상 전쟁을 수행할 엄두를 낼 수 없었습니다. 일본은 이미 엄청난 외채를 엄철 끌어다 썼음에도 전비가 모자랐고 더 끌어모을 병력도 없었습니다. 결국 두 나라는 협상으로 갈 수밖에 없었지요.. 여기데 협상을 위해 나선 것은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만주를 점령했을 때부터 계속 러시아를 비난 했고 전쟁 내내 일본을 지원하고 있었는데요..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러시아와 일본을 주선해서 뉴햄프셔의 작은 도시 포츠머스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어린이 보드게임 ! 셈셈피자가게로 수학놀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아이들이랑 어디 돌아다닐 곳도 마땅치 않고 집안에서 노는 것도 한계가 있네요.. 그래서 요즘엔 집안에 있는 보드게임도 자주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셈셈피자가게'는 수학놀이를 통해 아이들 연산능력도 향상 시켜줄 수 있는 것 같아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보드게임으로 이만한 게 없는 것 같더라고요.. ^^ '셈셈피자가게'는 파자가게 주방에서 자기가 필요한 파자 토핑 재료를 모아 오는 게임인데요 주문서대로 피자 세 판을 제일 먼저 완성하는 사람이 승리를 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연산게임을 하기 위한 필요한 구성품들은 게임판 , 주사위, 주방장 카드, 피자 주문서 덧셈 뺄셈 카드, 게임 말, 종류별 토핑 칩이 있는데요.. 우선 게임판은 20칸과 100칸짜리가 양면으로 ..

쓰시마 해전 ! 일본을 살린 기적같은 전투.

1905년 5월 25일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대한해협으로 발트함대가 어둠을 틈타 조용히 진입하고 있었습니다. 소리를 없애려 속도도 줄였으며 모든 무전과 등불도 끈상태에서 최대한 조용히 천천히 천천히~ 발트함대는 이렇게 조용히 지나 무사히 해협을 빠져나갈수 있을것 같이 보였습니다. " 발트함대가 블라디보스토크로 들어가는 순간 일본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절대 이기지 못한다 " 영국마저도 긴장할 정도의 강력한 전력으로 수백년간 러시아의 가장 막강한 해상전력으로 군림해온 발트함대 !! 수병들의 숙련도는 영국 해군과 비견될 정도였고 지휘관이였던 로제스트벤스키 제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러시아 최고의 해군 지휘관 이였습니다. 220일간 2만9000킬로미터를 항해해온 러시아 발트함대는 애초에 목적이였던 극동함대와의 합..

"이것이 국밥이다!" 미아 순대국 맛집.

"이것이 국밥이다~" 순댓국집 이름 참 웅장하지요,,? ㅋㅋ 우리동네에서 맛집으로 인정받았다는 순댓국집입니다. 요즘 집에서 혼술 하는 날이 많아진 것 같은데요.. 회사일도 짜증 나는 일도 많고 재택근무라고 계속 집에만 있다 보니까 퇴근시간 이면 자꾸 한잔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제는 불금이었기도 하니 소주 한잔이 더 간절했던 것 같습니다. 점심때 무심코 유튜브에서 외국인이 순대국을 먹는 장면을 봤는데 그때부터 순대국이 머리에서 떠나지가 않았네요.. 그래서 6시 땡~! 치자마자 맛집 랭킹을 찾아보았는데 제일 눈에 들어온 집 이름이 바로 "이것이 국밥이다"라는 가게였습니다. 마치 '이게 국밥이니까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여기서 시켜 먹어~'라고 저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ㅋㅋ 메뉴는 되기 국밥..

혼술안주 직화구이 불막창 ! 오늘의 포차, GS편의점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다시 재택근무가 길어질 것 같아요. 재택근무하면 출퇴근을 안하는게 편하긴 하지만 하루종일 전화나 화상으로 일을 하다 보면 퇴근시간쯤이면 목이 칼칼하고 잠기는 날이 많더라고요.. 어제는 이곳저곳 전화로 치여가며 하루일을 마치고 나니 술한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보통 때면 이럴때 친한 친한 동료에게 톡을 넣어서 퇴근길에 한잔하자고 할텐데 재택근무를 하니 그런 자리가 더욱 그리워 지는 날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혼술이라도 할 요량으로 어제는 GS편의점으로 달려가 안주를 골라봤습니다. 딱히 먹고 싶은 안주는 없었기에 이것저것 들었다 놨다 하다가 마지막으로 고른 것은 오늘의 포차! '직화구이 불막창'입니다. '술 한잔 생각나는 밤 오늘의 포차~' 카피 문구 참 ..

호주 아웃백 로드트립! 포트헤들랜드 (Port Hedland) to 로이힐 (Royhill)

여러번의 출장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는데요.. 저는 호주 출장을 갔을때 호주 서북부 포트헤들랜드 (Port hedland) 에서 로히힐 (Royhill) 인근 까지 차로 이동했언게 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말그대로 아웃백 로드트립 이였습니다. ㅋㅋ 당시 로히힐은 ( Royhill ) 은 철광석 광산이 개발중이였던 지역이고.. 국내업체가 이곳에서 광산개발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도 여차저차 이 비지니스에 연관이 되어서 Royhill 이라는 동네까지 가보게 되었습니다. 현지 업체 친구를 퍼스에서 만나 며칠후 일단 포트헤들랜드 까지 비행기로 이동하고 포드헤들랜드 에서 로이힐 인근 뉴먼 (Newman) 까지 자동차로 이동!! 그리고 뉴먼 에서 다시 퍼스로는 비행기로 복귀하..

가성비 뷔페 ! 신촌 피자몰

혼밥의 시간이 다시 돌아온 지난주 모일 이날은 도저희 뭘 먹어야 할지 결정을 못하겠더라고요..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한 가지를 고르지 못한채 고민을 했습니다. ^^ 한식보다는 양식이 조금 떠 땡기긴 하는데 피자도 먹고 싶고 스파게티도 먹고 싶고 샐러드 같은 것도 생각나기도 하고... 이럴 때는 역시 뷔페를 찾아가야겠죠..? 혼자서 뭐 부담스럽게 먹기도 그렇고 가끔 이용하던 가성비 뷔페! 피자몰 신촌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7번 출구로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건물 5층에 있었는데요.. 예전에 왔을 때는 몰랐는데 지하에 이마트가 생겼네요.. 5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카운터는 뒤로 돌아가야 있습니다. 평일 점심은 1인에 9900 원이었고 식사시간은 100 분이었어요.^^ 가..

발트함대의 기적의 항해 (지구 한바퀴)

러일전쟁이 한창 격화되던 시점! 러시아의 니콜라이 2세 황제는 발트함대의 출전을 결정했습니다. 어렵게 편성된 총 38척의 전투함에 수송선 26척 승무원만 1만4000 명을 자랑하는 대함대는 아시아로 향했는데요... "세상이 시작된 이래 어떤 군함도 시도한적 없는 항로" 발트함대의 태평양 진출항로를 두고 당시 사람들은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발트함대는 지구 3/4을 돌아 220일간 2만 9천 km를 항해해야 했는데요.. 한 척의 낙오도 없이 이 항로를 이동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였고.. 이를 지휘한 지휘관 '로제스 트벤스키' 사령관 에게는 찬사가 쏟아졌다고 해요.. 석탄으로 배를 움직여야하는 시절이었으니 관건은 석탄의 보급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당시 질 좋은 무연탄을 보유하고 있던 나라는 일본의 동맹이었..

UNCTAD 선진국 대한민국과 1905년 대한제국

얼마 전 놀라운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7월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무역개발회의 ( UNCTAD ) 에서 만장일치로 한국을 그룹A 에서 그룹 B로 옮기는데 합의했다고 하는 뉴스인데요 그룹 A 는 개발도상국가이고 그룹 B 는 선진국으로 지금까지 UNCTAD이 생긴이후에 선진국으로 위치가 옮겨진 경우는 57년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사실 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 주도로 세계질서가 개편이 되면서 선진국들은 무역을 통해 경제통합을 이루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개도국 입장에서는 그 경제통합에 들어갔다가는 경제적으로 선진국에 종속될 수도 있는 위험이 있었겠지요.. 그리고 냉전체제 내에서 어느 한쪽으로 빨려 들어 가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언가 지지 기반이 필요했고 이런 이유로 개도국의 요청으..

미아동 옛날통닭, 국물닭발 ( 닭장수 후라이드)

지난주까지는 주말마다 본가에 가거나 쇼핑을 가거나 하는 일정들이 계속 있었는데요 이번 주는 주말에 별 다른 계획이 없어 어제는 오랜만에 즐거운 불금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ㅋㅋ 불금을 즐길 생각에 하루종일 저녁때 뭐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요.. ㅋ 우리 마누라님은 치킨에 맥주를 고르셨고 저는 매콤한 국물닭발에 소주 한잔이 너무 먹고 싶어 강하게 '닭발이 먹고 싶다' 고 주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 사실 닭발은 다른 가족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 메뉴라 계속 고집을 부리기가 조금 미안했지만 매운 음식과 닭발에 너무 꽂혀버려서 포기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ㅠ.ㅠ 같은 닭인데 온도차가 심하게 많이 났었네요... 이 둘을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을까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이런!! 이렇게 딱 맞는 가게가 있었다니 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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