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쟁의 요충지.. 라그랑주 포인트 !

라그랑주 포인트란?

(Lagrangian Point)

미국의 우주군과 달 탐사를 위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아본 적 있었는데요..

미국이나 강대국들이 우주개발 경쟁을 치열하게
진행하고 있는 첫 번째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라그랑주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라그랑주 포인트는 공전하는 두 개의 천체 주변에
알짜 중력과 원심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이라고
하는데요..

두 천체의 서로의 중력이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어서 어느 쪽으로도 끌려가지 않고 가만히
있을수 있는 지점인 것입니다

지구와 태양사이 라그랑주 포인트

천체와 천체 사이에는 총 5개의
라그랑주 포인트가 존재할 수 있는데요
1772년 이를 발견한  프랑스 수학자
'조제프루이 라그랑주' 의 이름을 따서
라그랑주 포인트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흔희 지구를 벗어난 우주공간은 무중력 상태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우주는
무중력 상태가 아니라 다른 별들이나 행성의
중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주에 떠있는 물체는
계속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 같은 경우에도
지구로 떨어지거나 위치를 이탈하지 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위치를 수정하고 움직여야하고
이를 위한 별도의 추진력이나 연료가 필요한
것이었어요..

그런데 다른 전체의 영향을 완전히 지우기 어려운
이런 우주 공간상에서 두 개 이상의 천체에서 받는
인력이 교묘하게 상쇄는 위치가 있고
바로 이 지점이 라그랑주 포인트라는 것입니다

작년에 개봉한 우리나라 우주영화 '승리호'에서도
라그랑주 포인트가 언급되기도 했었지요..

승리호

영화 속에서는 우주 쓰레기가 움직이지 않고
쌓여있는 곳을 라그랑주라고 했는데요..
사실 라그랑주 포인트는 우주전쟁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충지입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통해서 선점하려고 하는 지점이 바로
지구와 달 사이에 있는 라그랑주 포인트라는
것이지요..

라그랑주 포인트의 중요성

우선 지구와 달 사이의 라그랑주 포인트에
우주정거장이 건설되면 이 정거장은 다른
추진력이나 인력이 필요 없이 항상 같은자리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연료를 소모하지 않고도 한자리에 정지해 있을 수
있어서 우주 휴게소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이지요..

우주정거장

일단 아무런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 지점에
우주 휴게소가 있으면 이 휴게소에서 다른 별로
떠나갈 때에는 아무런 저항이 받지 않게
되는데요.. 지구에서 우주로 떠나갈때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 겉과는 달리
라그랑주 포인트에서 출발하면 작은 에너지로도
빠르게 다른 행성으로 날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구에서 화성까지 직접 가는 것보다
지구에서 라그랑주를 거쳐서 거기 있는
우주선을 갈아타고 화성으로 가는 것이
훨씬 경제적인 루트가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두 번째, 라그랑주 포인트에서는
언제든지 지구를 감시할 수 있습니다.

중력을 피해 자꾸 이동을 해야 하는 인공위성과
달리 언제가 같은 자리에 있는 우주 휴게소는
저~ 위의 우주에서 지구를 조용히 관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허블 망원경

세 번째, 라그랑주 포인트에 천체망원경을
설치하고 망원경 위치를 태양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우리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우주의
다른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태양이나 달의 반대쪽인 라그랑주 포인트에
가면 이미 우주인들이 득실득실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이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라그랑주에 위치한 위성은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다른 나라의 위성을 까지 관찰하고
공격할 수 있는 최적의 공격 위치에 있다는 것입니다.

라그랑주에 있는 우주 정거장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지구의 중력을 이겨내고 열심히 우주로
올라가서 위치를 수정해 가며 접근해야 하지만

라그랑주에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우주 정거장은
올라온 다른 나라의 위성을 손쉽게 제압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라그랑주의 중요성 때문에 세계 강국들은
모두 라그랑주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 과정에서 우주군이 등장하고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라는 이름하에 우주 정거장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만간 정말 우주정거장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실제로 올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