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먹고 마신 이야기

여름엔 설빙 빙수 !! 오레오초코몬스터, 팥인절미설빙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8. 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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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아이들과
외출을 했네요.. 공원에서 조금만 놀았는데도
땀이 줄줄 흐르고 숨이 턱턱 막힙니다.

한 30분 놀았나..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다 오랜만에 시원하게 빙수 하나
먹으러 설빙으로 향했습니다.

설빙 별내점

우리가 간 곳은 설빙 별내점 이였는데요..
설빙 별내점은 별내 카페거리에서
큰길 건너에 있는 1층에 다이소가 있는
건물 2층에 있었습니다.

설빙별내점


근처에 커피숍이나 식당에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여름이라 그런지
설빙에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설빙별내점

온도 측정하고 QR코드 찍고 입장을 했는데요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시간은 1시간으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정말 여러 가지 아쉽게 하네요..

설빙별내점


입구에 들어서면서 보니 요즘은 멜론빙수를
밀고 있나 봐요.. 멜론빙수 사진이 여기저기
많이 붙어 있더라고요. 주변 사람들도 멜론빙수
먹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저에게는 주문의 권한이 없었습니다. ㅠ.ㅠ

설빙별내점


빙수 하나에 토스트나, 붕어빵, 추러스,
케이크 종류를 추가하는 세트 메뉴도 있었는데요
설빙에서 매콤 떡볶기와 세트로 판다는 건 오늘 알았네요..

 

달달한 빙수에 매콤한 떡볶이의 조합은 정말

꿀 조합이 될 것 같아요..

다음엔 초코빙수&떡볶이 세트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오레오 초코몬스터 빙수


네 식구 같이 가서 빙수 두 개를 시켰는데요..
큰애는 팥 인절미 설빙을, 작은에는 초코 귀신답게
오레오 초코 몬스터를 골랐습니다.


빙수 양이 적지 않은 것 같아서.. 빙수는 하나만
시키려고 했는데 이럴 때 꼭 큰애랑 작은애랑
의견 일치가 안됩니다.
정말 답답하지만 하나만 시키면 한쪽이
울고불고할 것 같아서 그냥 두 개를 시켜줬네요..

오레오초코몬스터

진동벨이 울리고 빙수 두 개가 나왔습니다.
걱정했던 대로 양이 많습니다. --;;
이걸 이 자리에서 다 먹고 가려면 누구 하나
배탈이 날게 뻔해 보이더라고요..

결국 오레오 초코 몬스터는 먹고 가고
팥 인절미 설빙은 포장해 가기로 했어요..
직원 분들 번거롭게 해 드려서 죄송했는데
웃으면서 잘 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레오초코몬스터


이쁜 모양 그대로는 포장이 안되고 용기에
뒤집여 엎어 버릴 수 없다고 하셔서
그렇게 라도 부탁을 드렸습니다.

오레오 초코 몬스터는 처음 보면 약간 티라미슈
같은 비주얼인데요.. 얼음 위에 오레오 과자가
올라가 있고 코코아 파우더가 듬뿍 뿌려저
있었습니다.

오레오초코몬스터


그위에 생크림이 올려져 있고 그 위에 또
오레오 과자..^^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을 모르겠지만
코코아 파우더에 초코에 생그림에 보고만
있어도 몸속에 당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ㅋ

비주얼만 보면 초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안 넘어갈 수 없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넘 달달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ㅋㅋ

오레오초코몬스터


먹어보면 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같이 들어 있는 것 같은데요.. 이것 때문인지
잘 녹지 않고 그냥 꾸덕꾸덕 비벼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냥 초콜릿과 빙수를 같이 먹는 맛인데요
맛있긴 한데 저에게는 너무 달더라고요...
연유는 따로 뿌려먹으라고 주셨는데 연유까지
뿌리면 정말 많이 달 것 같아요..

 

 

역시 설빙에서는 과일빙수를 먹어야
하는 것인가 봅니다.

다음엔 과일빙수를 먹거나 떡볶기이 세트를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설빙을 나서는데..

조만간 다시 올 나를 위해 써놓은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글귀가 벽에 딱! 쓰여있었습니다. ^^.

 

설빙별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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