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일상생활

부스터샷 ! 백신 3차 접종후기. 1차,2차와 비슷한듯 다른듯.

기차타고시베리아 2022. 1. 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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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 부스터 샷



지난주 화요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을 접종을 했습니다. 이직 확진자가 5000 명씩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일 때문에 바깥활동을 제일 많이 하고 있는 저는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내가 백신을 맞고 돌아다녀야 그나마 집에 있는 식구들도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3차 백신 접종을 안내하는 문자가 계속 들어오고 있었던 때라 얼른 예약을
진행했었는데요.. 저는 1차도 화이자 2차도 화이자.. 3차도 화이자를 맞았습니다.

 

 

 

 

D-Day. (살짝 다름)



3차 접종은 오후 3시로 예약되어 있었는데요.. 이게 신기한 게 1차, 2차 때도 그랬지만
백신 접종 맞는 날은 이상하게 왠지 아침에 몸이 안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들러라고요..ㅋㅋ
열을 재보니 36.4 도 지극히 정상이어서 점심 먹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백신을 접종받는 것은 1차, 2차 때 하고 동일했는데요. 병원에 가서 신분증 제시하고
주의 사항 듣고... 검진표 작성하고.. 주사 맞고 15분 대기하다가 별다른 이상 상황이
없는 것 확인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접종부위


집에 돌아와서 1시간쯤 지나니 주사 맞은 팔 부위에 통증이 시작됐는데요 그리 심한
것은 아니었고 2차 때 하고 비슷했던 것 같더라고요.. 조금 욱신거리고 팔을 90도 정도
들면 아프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

느낌상으로는 살짝 미열이 있는 느낌이었지만 체온을 재보니 36.8도 정도.. 이날은
타이레놀을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이날은 저녁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주사 맞은 한쪽 팔이 아무래도 좀 불편해서 잠을 좀 설쳤네요..^^

D+1 , 고비



다음날 (수요일) 오전..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조금 이상한 것 같았어요.. 조금 어지럽고
머리도 아프고.. 몸살 기운도 있는 것 같고... 열을 재보니 37.6도 더라고요..

체온타이레놀


전날 괜찮은 것 같아서 타이레놀 먹지 않고 잠을 잤는데 다음날 아침은 확실히 먼가
증상이 있었어요.. 아침을 간단히 챙겨 먹고 타이레놀 2알을 먹고 재택근무에 들어
갔습니다.


전날 괜찮은 것 같아서 휴가를 내놓지 않았는데 조금 후회가 되더라고요..ㅠ.ㅠ
아무튼 타이레놀을 먹고 30분쯤 지나니 열을 다시 37.2도로 내려갔는데요..

1차, 2차 때와는 다르게 두통이 조금 있었습니다. 백신 때문인지 회사에서 스트레스
주는 녀석들 때문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네요..^^

 

 

 



점심 먹고 오후 4시쯤 되는 또 열이 살짝 오르는 것 같아서 타이레놀을 먹을까 하다가
저녁 일찍 먹고 약 먹고 일찍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일단 조금 참았고는데요 열이 다시

37.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7시쯤 저녁을 먹고 8시쯤 약 먹고 일찍 자버렸습니다. 3차 접종 후 이때가 그나마
제일 힘들었던 때였던 것 같은데요...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몸살감기가 온
정도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D+2, 원상복귀



백신 접종으로부터 3일 차.. 아침에 일어나니 놀라울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네요..ㅋㅋ
주사 맞은 팔 부위 통증이 거의 사라졌고 열이 나지도 않고 두통도 사라졌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첫날도 자기 전에 타이레놀 먹고 잘걸..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3일 차가 돼서 괜찮아지니 어떻게 알았는지 질병관리청에서 문자가 왔더라고요
접종 후 증상이 있었는지 문의하는 내용이였는에요.,. 나에게 있었던 증상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설명이나 대처방안이 나오더라고요... 어제 보내줬으면 더 좋았을 것을...

 

문자


3차 백신 부스터 샷은 1, 차 2차 때 하고 비슷한 듯 다른 듯 지나간 것 같은데요..
저는 팔의 통증은 덜했지만 열나고 했던 것은 1차 때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2차 때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었거든요...

1차, 2차 때 잘 지나가신 분들은 걱정 않고 접종받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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